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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 클라우드

'클라우드와의 30일 10일차 : 클라우드에 데이터 저장하기

2011.12.08 Tony Bradley  |  PCWorld
이메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알려지고 활용하는 서비스는 바로 데이터 보관이다. '클라우드와의 30일' 시리즈를 위해 온라인 스토리지를 살펴보니 선택의 폭이 무척 넓었다. 이번에는 이 가운데 일부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단점을 살펴볼 계획이다.
 
구글은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와 함께 데이터 보관용 온라인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1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는데 사실 많은 용량으로 생각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6일차'에서 설명했듯, 구글 문서도구에서 작성하거나 변환한 파일을 업로드하는 경우는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용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온라인 스토리지를 짧은 글 하나로 모두 평가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가 있다. 애플은 최근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선보였다. 또한 온라인 스토리지 시장에 뛰어든 많은 창업 기업들과 기존 기업들이 있다. 박스(Box), 드롭박스(DropBox), 슈가싱크(SugarSync), 스카이독스(SkyDox), 에이드라이브(ADrive) 등이 바로 그것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장점
데이터를 온라인에 저장하면 많은 장점이 따른다. 
첫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보관해두면 클라우드에 접속할 수 있는 한 사실상 어디에서나 자신의 데이터에 접속을 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는 다른 이들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대용량 파일을 첨부한 이메일을 보낼 때 부닥치는 문제를 겪지않고 많은 파일을 전달하고 협업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의미다.
 
이것이야말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가장 큰 두 가지 장점이다. 데스크톱 PC에 보관해 둔 중요한 파일을 잃어버렸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접속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거나, 10MB 이상의 파일을 이메일을 통해 보내면서 당혹한 경험이 있다면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이런 장점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단점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따른 장점도 있지만 일부 단점도 분명히 있다. 
가장 먼저 웹에 연결된 장소에서라면 어디에서든 접속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웹에 연결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의미다. 즉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다면 데이터도 없다.
 
보안과 관련해 우려할 부분도 있다. 희망적으로 클라우드에서의 데이터는 보통 일반적인 접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된 상태에서 저장될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지 제공자가 암호화 키를 관리하고 있다면, 당신은 A) 암호화가 안전하고 키가 다른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또한 B) 스토리지 제공자의 직원들이 암호화 키를 악용해 접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해야 한다.
 
또다른 문제로는 온라인에 데이터를 저장해둔다면 순식간에 데이터가 날아갈 수도 있다는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즉 스토리지 제공자의 데이터센터가 붕괴된다면 데이터 또한 손상될 수 있다. 
 
필자가 지나치게 피해 망상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클라우드에 저장해 둔 데이터를 믿지 않는다. 정확히 표현하면, 클라우드에만 전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해두는 것을 믿지 않는다. 
 
온라인 스토리지 업체들은 데이터센터가 이중화되어 있어 데이터가 안전하다고 강조하지만 딱 그 정도까지다. 더 이상은 데이터가 어떻게 되든 더 이상 업체들은 개의치 않는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사용시, 백업은 로컬 방식으로  
물론 내 컴퓨터에 로컬 방식으로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 또한 믿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나는 로컬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클라우드에 백업한다. 그래야만 설사 내가 살고 있는 집에 화재가 나도 데이터가 안전하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생활하고 업무를 보면서 데이터를 온라인에 저장해두고 있는 지금은 로컬 방식으로 백업을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자나 데이터센터에 무슨 일이 생기든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하면서 스토리지를 제공받았고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박스를 사용해 온 사용자이기도 하다. 박스는 필자가 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모바일 앱 가운데 상당수와 통합이 되어 있다. 또한 컴퓨터의 로컬 폴더와 데이터를 동기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박스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안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카이드라이와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를 비롯 몇몇 서비스에 계정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가능한 일관되게 사용하는 쪽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곳 저곳에 분산하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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