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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때로는 악몽이 되더라"··· 현실 전문가들이 전하는 교훈

2020.02.26 Josh Fruhlinger  |  CIO


그는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합법적’이지는 않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서신을 생성해 재무부에 자신의 위반 딱지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도록 하는 자동화를 개발했다. 

그는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같은 서신과 청구서를 수백 번 전송함에 따라 주차관리 당국에서 그것을 파악했다. 나는 변호사를 선임해야 했고 그들은 내가 감옥에 갈 것이라고 협박했다. 나는 결국 관리는 하지 않은 대가로 3만 6,000달러를 지불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자동화된 프로세스에 오류 방지(poka-yoke)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오류 방지’라는 뜻의 이 용어는 일본어에서 차용한 것이다. 도요타의 생산 시스템에서는 2개의 단계로 분리되어 있고 두 번째 단계가 첫 번째 단계에 의존하는 공정의 한 단계를 지정했다. 영향이 전이될 수 있는 생산 라인에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런 단계 증가는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메이즐은 “위반 딱지 회피 자동화 체계에서 이전의 청구서와 같은지 비교하는 것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작업이다. 이것만 적용했더라도 벌금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아이세라의 수다카르의 조언에도 적용된다. 각각의 자동화된 단계는 감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른 자동화된 단계에 의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것은 자동화된 플랫폼이 인간 엔지니어의 IT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AIOps의 영역에 속한다. 

수다카르는 “나는 이것을 NASA 접근방식이라 부른다. NASA는 실패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확인 및 균형을 통한 AIOps 솔루션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접 자동화 실패를 경험한 적이 없다면 이 접근법의 가치를 알아보기 어렵다고 메이즐이 말했다. 그는 “실제로 아무런 이득이 없는 이런 자동화를 개발하느라 3일을 쏟도록 결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나중에 이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라고 말했다. 

5. 보안을 도외시하지 말라
자동화된 CI/CD 파이프라인의 확산에는 어두운 비밀이 하나 있다. 상당수가 처음에는 보안 의무를 우회하기 위해 셰도우 IT로 추진되곤 했다는 것이다. 트립와이어의 킴지는 “개발자는 개발을 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계속 진행하고 [그들의 코드의] 다음 버전으로 이행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엄격한 IT 및 보안 프로세스가 방해가 되면 ‘이 이미지를 클라우드에서 구동하여 회피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파이프라인이 내재적으로 안전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자동화된 효율성을 위해 어떤 보안 활동을 포기했는지 조사해야 한다. 또한 어느 자동화된 프로세스나 또 하나의 공격 벡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프로세스는 원한을 상승시켜 구미가 당기는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세라의 수다카르는 기업 내 앙심을 품은 관계자가 데브옵스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코드베이스에 맬웨어를 주입한 경우를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맬웨어는 생산 환경까지 확산되었고 시스템을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6. 본질을 잊은 자동화를 시도하지 말라
광고 때문에 오해가 발생한다. 테절츠(Tesults)의 책임 개발자 겸 설립자 아지트 달리왈은 많은 조직들이 ‘자동화된 테스트’와 관련해 바람직하지 않은 비전을 가지곤 한다고 전했다. 특히, 임원들에게 기술적 배경이 없는 소규모 조직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들은 논리상 자동화된 테스트가 인간의 개입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동 시험의 한 버전이라고 이해하곤 한다.

달리왈은 “그 결과 수동 테스트를 수행하는 전통적인 QA 시험자에게 테스트 자동화를 이용해보라고 지시한다. 이로 인해 단순히 수동 UI 시험을 녹화하는 툴을 사용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접근방식은 테스트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개발자가 자동화와 관련하여 달성해야 말 목표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달리왈은 이어 “테스트를 자동화하려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이를 시도해야 한다. 하급 개발자가 참여하면 엉뚱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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