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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이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 보유” 세일즈포스 

2022.02.09 편집부  |  CIO KR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9개국의 2만3,0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스킬 갭 인식’을 조사한 보고서를 2월 9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의 최근 디지털 스킬 갭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스킬 인식 지표(Digital Skill Perception Index)는 17점으로 조사 대상 19개 국가 중 18위를 차지했다. 인도, 브라질, 태국이 각 1위에서 3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6위, 일본이 19위다. 
 

이번 조사는 ▲디지털 준비 수준(Digital preparedness) ▲스킬 수준(skill level) ▲디지털 접근성(access) ▲디지털 교육 참여도 등 약 11개의 설문을 바탕으로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과 실제 보유한 디지털 역량 차이를 의미하는 ‘디지털 스킬 갭’과 관련된 인식 현황을 분석했다. 글로벌 평균 디지털 스킬 갭 인식 지수는 100 만점에 33점이며, 설문 조사에 참여한 19개 국가의 인식 지수는 15점~ 63점 사이에 분포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디지털 스킬 인식 지표는 국가별 실제 디지털 스킬 현황을 조사한 것이 아닌, 응답자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로 국가별 지표 차이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특성에 따라 상이하며, 디지털 스킬에 대한 기준이나 기대치가 높을수록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550명의 응답자 중 14%만이 현재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반면 5년 이내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비율은 약 12%에 그쳤다. 응답자 중 8%만이 디지털 스킬 학습을 위한 리소스를 제공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스킬 개발을 위하여 학습과 트레이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비율은 약 14%에 불과하다.

국내 응답자가 꼽은 디지털 스킬 1위는 ‘암호화 및 사이버 보안’이며, ‘이커머스와 디지털 거래(Digital Trade)’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디지털 관리’,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 관리·분석’, ‘협업 기술’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응답자 중 약 73%가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스킬에 대한 학습·트레이닝 리소스를 지원받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약 28%만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세계 응답자들은 업무에 가장 필요한 디지털 스킬로 ‘협업 기술’을 꼽았으며, 이어서 ‘디지털 업무 관리 기술’과 ‘암호화 및 사이버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 디지털 스킬 갭 인식 조사에 참여한 Z세대 중 약 64%가 SNS 등을 포함한 일상용 디지털 스킬은 뛰어나다고 이야기했지만, 업무용 디지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1%에 그쳤다. Z세대의 업무 디지털 기술 보유 현황은 ▲협업기술 33% ▲코딩 20% ▲데이터 사이언스 19% ▲AI 관련 기술 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일즈포스가 무료 디지털 커리어 개발 플랫폼 ‘트레일헤드’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이 플랫폼을 이용해 국내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발굴을 지원하고 디지털 스킬 갭 해소를 위한 교육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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