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1

빌 게이츠 재산 868억 달러··· 4년 연속 '세계 1위 부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빌 게이츠가 2016년 세계 최고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Forbes)가 집계한 것으로 그는 지난 4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보면 그의 재산 중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포브스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8억 달러에 달한다. 2위인 워런 버핏보다 90억 달러나 더 많다. 그러나 지난 2월 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게이츠가 가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1억 7499만 2934주이다. 20일 주가 기준 114억 달러 정도 된다. 이는 포브스가 추산한 빌 게이츠 전체 재산의 13.1%에 불과하다.

게이츠는 지난 10년간 매년 8000만 주씩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처분해 왔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지원하기 위한 오랜 계획에 따른 것으로, 평균적으로 분기당 2000만 주를 내다 팔았다. 그는 지난 달에도 여러 번에 걸쳐 정확히 2000만 주를 처분해 5억 1330만 달러를 확보했다.

SEC 자료를 보면, 2016년 9월말 기준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주식의 2.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게이츠의 재산을 그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으로 한정해도 그는 여전히 포브스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그가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가치 114억 달러는 120위를 기록한 월마트 상속자인 루카스 월튼의 재산과 맞먹는다.

한편 게이츠의 재산 규모는 다른 IT 거물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구글의 전 CEO이자 알파벳 회장인 에릭 슈미츠는 121위, 인텔의 공동 창업자 골든 무어는 199위, 우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가렛 캠프는 233위였다. ciokr@idg.co.kr



2017.03.21

빌 게이츠 재산 868억 달러··· 4년 연속 '세계 1위 부호'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빌 게이츠가 2016년 세계 최고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Forbes)가 집계한 것으로 그는 지난 4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보면 그의 재산 중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포브스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8억 달러에 달한다. 2위인 워런 버핏보다 90억 달러나 더 많다. 그러나 지난 2월 SEC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게이츠가 가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1억 7499만 2934주이다. 20일 주가 기준 114억 달러 정도 된다. 이는 포브스가 추산한 빌 게이츠 전체 재산의 13.1%에 불과하다.

게이츠는 지난 10년간 매년 8000만 주씩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처분해 왔다.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지원하기 위한 오랜 계획에 따른 것으로, 평균적으로 분기당 2000만 주를 내다 팔았다. 그는 지난 달에도 여러 번에 걸쳐 정확히 2000만 주를 처분해 5억 1330만 달러를 확보했다.

SEC 자료를 보면, 2016년 9월말 기준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주식의 2.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게이츠의 재산을 그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으로 한정해도 그는 여전히 포브스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그가 가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 가치 114억 달러는 120위를 기록한 월마트 상속자인 루카스 월튼의 재산과 맞먹는다.

한편 게이츠의 재산 규모는 다른 IT 거물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구글의 전 CEO이자 알파벳 회장인 에릭 슈미츠는 121위, 인텔의 공동 창업자 골든 무어는 199위, 우버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가렛 캠프는 233위였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