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9

‘굿바이 CD’ 디지털 음반 매출, 50% 넘었다

Jared Newman | PCWorld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마침내 CD 구입량을 앞섰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과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디지털 음악은 전체 음반 구입량의 50.3%를 차지해, 처음으로 CD 등 전통 음반 매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010년과 비교해 8.4% 증가했으며, 전통 음반 매체는 5% 하락했다.
 
닐슨과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는데, 10곡의 노래를 각각 다운로드 받은 것을 ‘앨범’으로 측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비록 음악 업계가 해적판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나타내고 있지만,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엄격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없이도, 디지털 음반 판매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처인 아이튠즈(iTunes)는 지난 2009년 DRM을 없앴는데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한편, 유튜브 동영상의 광고 지원이나 스포티파이(Spotify)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악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다. 이 같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도 디지털 음반의 증가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음악 업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동영상이나 도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10년 전 아이튠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TV 셋톱박스 등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사, TV 네트워크 업체, 출판 업체 등은 현명하게 디지털을 받아들여, 가능하면 많은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DRM을 포기하지는 못했다. 음반 업계의 전환이 다른 업계의 디지털화에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2012.01.09

‘굿바이 CD’ 디지털 음반 매출, 50% 넘었다

Jared Newman | PCWorld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마침내 CD 구입량을 앞섰다. 
 
닐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과 빌보드(Billboard)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디지털 음악은 전체 음반 구입량의 50.3%를 차지해, 처음으로 CD 등 전통 음반 매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은 2010년과 비교해 8.4% 증가했으며, 전통 음반 매체는 5% 하락했다.
 
닐슨과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는데, 10곡의 노래를 각각 다운로드 받은 것을 ‘앨범’으로 측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측정한 결과,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음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비록 음악 업계가 해적판에 대해서 불만을 많이 나타내고 있지만, 이 데이터에 따르면, 엄격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없이도, 디지털 음반 판매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디지털 음원 판매처인 아이튠즈(iTunes)는 지난 2009년 DRM을 없앴는데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한편, 유튜브 동영상의 광고 지원이나 스포티파이(Spotify)의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음악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등장했다. 이 같은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도 디지털 음반의 증가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음악 업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동영상이나 도서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10년 전 아이튠즈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인터넷이 사람들의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TV 셋톱박스 등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디지털 미디어의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화사, TV 네트워크 업체, 출판 업체 등은 현명하게 디지털을 받아들여, 가능하면 많은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DRM을 포기하지는 못했다. 음반 업계의 전환이 다른 업계의 디지털화에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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