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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ㅣ애플이 ‘AR’을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애플이 개발 중인 접근성 기능의 세부 정보 몇 가지를 공유했다. 이는 애플이 ‘증강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힌트를 제공했다. WWDC 2022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삶에 접근하기 쉽게 하는 것, 현실 데이터로 만드는 것 곧 공개될 접근성 기능 중 2가지(‘문 감지’와 ‘실시간 자막’)는 애플의 (증강현실) 접근법을 시사하는 듯하다.  • ‘문 감지(Door Detection)’: 아이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문을 감지하고 사용자를 안내한다. 또한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려주고, (닫혀 있다면) 문을 여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문에 적힌 번호 등도 이해하고 읽어줄 수 있다.  • ‘실시간 자막(Live Captions)’: 애플 기기는 모든 오디오 콘텐츠를 듣고 해당 내용의 실시간 전사본을 제공한다.  둘 다 좋은 기능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상당히 놀라운 기능이다. 일단 애플 기기가 들은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사할 수 있다면 해당 전사본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것이 의미하는바 애플이 이를 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웹페이지를 번역할 때마다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가? 해당 프로세스는 매우 빠르다. 그렇다면 애플 기기에서도 전사본을 제공하도록 확장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는 또한 사용자는 모르는 언어를 기기가 구사하도록 하여 다양한 언어로 이뤄지는 복잡한 대화에 참여하게끔 할 수 있다.   ‘문 감지’는 애플이 상당히 오랫동안 탐구해 온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지금 사용해볼 수 있다. 사진(Photos) 앱을 열고 ‘가로등’ 이미지를 검색하면 가로등이 포함된 모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기가 사진의 항목을 인식할 수 있다면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머신비전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무엇이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인텔리전스+컨텍스트=? 다시 말해, 시각장애...

애플 증강현실 접근성 머신비전 WWDC 2022 애플 글래스 시리

2022.05.25

애플이 개발 중인 접근성 기능의 세부 정보 몇 가지를 공유했다. 이는 애플이 ‘증강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힌트를 제공했다. WWDC 2022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삶에 접근하기 쉽게 하는 것, 현실 데이터로 만드는 것 곧 공개될 접근성 기능 중 2가지(‘문 감지’와 ‘실시간 자막’)는 애플의 (증강현실) 접근법을 시사하는 듯하다.  • ‘문 감지(Door Detection)’: 아이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문을 감지하고 사용자를 안내한다. 또한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려주고, (닫혀 있다면) 문을 여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문에 적힌 번호 등도 이해하고 읽어줄 수 있다.  • ‘실시간 자막(Live Captions)’: 애플 기기는 모든 오디오 콘텐츠를 듣고 해당 내용의 실시간 전사본을 제공한다.  둘 다 좋은 기능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상당히 놀라운 기능이다. 일단 애플 기기가 들은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사할 수 있다면 해당 전사본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것이 의미하는바 애플이 이를 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웹페이지를 번역할 때마다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가? 해당 프로세스는 매우 빠르다. 그렇다면 애플 기기에서도 전사본을 제공하도록 확장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는 또한 사용자는 모르는 언어를 기기가 구사하도록 하여 다양한 언어로 이뤄지는 복잡한 대화에 참여하게끔 할 수 있다.   ‘문 감지’는 애플이 상당히 오랫동안 탐구해 온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지금 사용해볼 수 있다. 사진(Photos) 앱을 열고 ‘가로등’ 이미지를 검색하면 가로등이 포함된 모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기기가 사진의 항목을 인식할 수 있다면 다른 곳에서도 동일한 머신비전 인텔리전스를 활용하여 무엇이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비전+인텔리전스+컨텍스트=? 다시 말해, 시각장애...

2022.05.25

‘8년차 중고신인’ 코타나는 변신 중··· 재도약 가능할까?

혹시 ‘코타나(Cortana)’를 기억하는가? 한때 알렉사(Alexa), 시리(Siri),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경쟁했고, 이를테면 스마트 홈 제어, 음악 재생, 날씨 및 뉴스 확인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도와주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비서를 기억하는가?  이것은 옛날이야기가 돼 버렸다. 윈도우 11 컴퓨터에 ‘헤이 코타나(Hey Cortana)’라고 말해도 대답을 들을 수 없다. 디폴트로 꺼져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코타나가 거의 죽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단지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와 상당히 달라졌을 뿐이다. 이 회사가 ‘코타나의 미래’에 관해 평소답지 않게 조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 있다. 여기서는 이 디지털 비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간략하게 알아보는 코타나의 역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AI 기반 가상 비서다.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앱으로 제공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의 업무를 지원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렇지 않았다. iOS의 시리, 안드로이드의 구글 나우(Google Now)처럼 질문에 답하고,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며, 추천을 하도록 설계됐던 코타나는 2014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패한 윈도우 폰(Windows Phone) 운영체제의 버전 8.1에서 처음 등장했다. 개발 코드명인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기 비디오 게임 시리즈 헤일로(Halo)의 여성 인공지능 캐릭터 이름을 따온 것이다. 당시 공식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前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관리자 샌딥 파루추리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는 2014년 코타나가 공개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지만 코타나 팀을 위한 그의 작별 선물이 있었다. 이름을 ‘빙고(Bingo)’로 바꾸도록 한 것이었다. 하지만 제품팀은 발머가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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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혹시 ‘코타나(Cortana)’를 기억하는가? 한때 알렉사(Alexa), 시리(Siri),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경쟁했고, 이를테면 스마트 홈 제어, 음악 재생, 날씨 및 뉴스 확인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도와주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비서를 기억하는가?  이것은 옛날이야기가 돼 버렸다. 윈도우 11 컴퓨터에 ‘헤이 코타나(Hey Cortana)’라고 말해도 대답을 들을 수 없다. 디폴트로 꺼져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코타나가 거의 죽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단지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됐을 때와 상당히 달라졌을 뿐이다. 이 회사가 ‘코타나의 미래’에 관해 평소답지 않게 조용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 있다. 여기서는 이 디지털 비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간략하게 알아보는 코타나의 역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AI 기반 가상 비서다.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앱으로 제공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소프트웨어에서 사용자의 업무를 지원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렇지 않았다. iOS의 시리, 안드로이드의 구글 나우(Google Now)처럼 질문에 답하고,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며, 추천을 하도록 설계됐던 코타나는 2014년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패한 윈도우 폰(Windows Phone) 운영체제의 버전 8.1에서 처음 등장했다. 개발 코드명인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기 비디오 게임 시리즈 헤일로(Halo)의 여성 인공지능 캐릭터 이름을 따온 것이다. 당시 공식 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前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관리자 샌딥 파루추리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는 2014년 코타나가 공개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났지만 코타나 팀을 위한 그의 작별 선물이 있었다. 이름을 ‘빙고(Bingo)’로 바꾸도록 한 것이었다. 하지만 제품팀은 발머가 떠나...

2022.03.04

블로그 | 애플 시리, 더 야심찬 변신이 필요하다

‘시리’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검색 영역이나 새로운 목소리 유형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애플의 음성 비서가 하는 일이나 서비스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애플 사용자들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애플 기기를 이용한다. 디자이너, 건축가, 기업가, 비디오그래퍼, 통계학자, 의사, 학생 등 수많은 직종의 사용자들이 각자의 업무를 위해 장치를 사용한다. 그리고 시리가 이를 도울 수 있다.  애플 시리에 대한 수많은 비판이 있었다. 일부는 과장된 것이었지만 일리 있는 지적도 있었다. 공감할 수 있는 지적 중 하나는 시리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홈 오토메이션 시리, 스마트 대화 시리, 대체 UI 시리, 잘못된 트랙을 재생하는 시리, 원하는 작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시리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작업을 완료하도록 돕는 시리는 어떨까?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한 부분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바 개인적으로 시리가 작업을 완료하는데 좀더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의 경우 연구 자료를 찾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원한다. 또 몇 가지 간단한 교육 명령으로 항목의 파일링, 저장 및 태그 지정을 자동화하기를 원한다. 향후에는 물건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시리, 스티브 잡스의 인용문이 포함된 모든 기사를 온라인에서 찾아 오후 5시에 나에게 보여줘”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나아가 시리가 스티브 잡스의 발언 중 많이 인용된 10개를 식별하고 로열티 프리 이미지를 가져오고 이 모든 것을 PDF 보고서로 작성해 트윗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존경심을 표시할 수 있는 행동일 터다.  즉 나는 시리가 업무를 돕는 진정으로 유용한 지능형 검색 에이전트가 되기를 바란다. 좀더 욕심을 부려볼 수도 있다.  PA로서의 시리 애플의...

애플 시리 가상비서 음성비서 스티브 잡스

2021.10.06

‘시리’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새로운 검색 영역이나 새로운 목소리 유형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애플의 음성 비서가 하는 일이나 서비스 대상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애플 사용자들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애플 기기를 이용한다. 디자이너, 건축가, 기업가, 비디오그래퍼, 통계학자, 의사, 학생 등 수많은 직종의 사용자들이 각자의 업무를 위해 장치를 사용한다. 그리고 시리가 이를 도울 수 있다.  애플 시리에 대한 수많은 비판이 있었다. 일부는 과장된 것이었지만 일리 있는 지적도 있었다. 공감할 수 있는 지적 중 하나는 시리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홈 오토메이션 시리, 스마트 대화 시리, 대체 UI 시리, 잘못된 트랙을 재생하는 시리, 원하는 작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시리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작업을 완료하도록 돕는 시리는 어떨까?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한 부분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바 개인적으로 시리가 작업을 완료하는데 좀더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의 경우 연구 자료를 찾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원한다. 또 몇 가지 간단한 교육 명령으로 항목의 파일링, 저장 및 태그 지정을 자동화하기를 원한다. 향후에는 물건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시리, 스티브 잡스의 인용문이 포함된 모든 기사를 온라인에서 찾아 오후 5시에 나에게 보여줘”라고 말할 수 있겠다.  나아가 시리가 스티브 잡스의 발언 중 많이 인용된 10개를 식별하고 로열티 프리 이미지를 가져오고 이 모든 것을 PDF 보고서로 작성해 트윗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존경심을 표시할 수 있는 행동일 터다.  즉 나는 시리가 업무를 돕는 진정으로 유용한 지능형 검색 에이전트가 되기를 바란다. 좀더 욕심을 부려볼 수도 있다.  PA로서의 시리 애플의...

2021.10.06

칼럼 | 아이폰 이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여 년 전 사람들은 일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기술을 휴대하고 다닐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휴대폰 가격은 가까스로 감당할 만한 수준이었다(필자가 휴대폰을 소유한 지는 20년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을 호주머니에 담는다는 생각은 아직도 한참 지나야 가능했다. 그러나 곧 스마트폰 혁명이 도래했고, 휴대폰은 세상을 정복했다. 이제는 자동차나 컴퓨터 없이 살 수는 있어도, 스마트폰 없이 사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술에는 정체가 없고, 진화는 날로 가속되는 듯하다. 메인프레임에서 데스크톱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은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더 길었다.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스마트폰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의 모든 기술 대기업, 최소 스마트한 기업은 인간의 디지털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끊임없이 주시해왔다. 애플 또한 예외가 아니다. 애플의 명석한 인재들은 이미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몇몇 경쟁 업체가 이미 그 곳에 도달했음을 알면 놀라워할 것이다. 당장 가까운 미래에 아이폰이 대체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 주머니 안에 있는 기기보다 더 편리한 것은 무엇일까? 언제나 함께 지니는 무엇일 것이다. 웨어러블 분야는 애플의 중요 성장 분야였고, 말할 것도 없이 애플 워치는 여기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처음에는 스마트워치에 다소 무리하게 기능을 욱여넣었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7년 동안 애플 워치는 경이로울 정도로 강력해졌다.  애플 워치는 이미 이메일을 수신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하드웨어가 있다면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이동 통신을 지원하는 애플 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    따라서 애플 워치가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똑같이 인류의 중추신경 역할을 하는 미래를 자연스럽게 상상할...

스마트글래스 시리 스마트폰 아이폰 애플워치

2021.09.01

20여 년 전 사람들은 일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기술을 휴대하고 다닐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휴대폰 가격은 가까스로 감당할 만한 수준이었다(필자가 휴대폰을 소유한 지는 20년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을 호주머니에 담는다는 생각은 아직도 한참 지나야 가능했다. 그러나 곧 스마트폰 혁명이 도래했고, 휴대폰은 세상을 정복했다. 이제는 자동차나 컴퓨터 없이 살 수는 있어도, 스마트폰 없이 사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술에는 정체가 없고, 진화는 날로 가속되는 듯하다. 메인프레임에서 데스크톱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은 데스크톱에서 노트북으로,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보다 훨씬 더 길었다.  이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스마트폰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세계의 모든 기술 대기업, 최소 스마트한 기업은 인간의 디지털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끊임없이 주시해왔다. 애플 또한 예외가 아니다. 애플의 명석한 인재들은 이미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몇몇 경쟁 업체가 이미 그 곳에 도달했음을 알면 놀라워할 것이다. 당장 가까운 미래에 아이폰이 대체될 것이라는 뜻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미래 주머니 안에 있는 기기보다 더 편리한 것은 무엇일까? 언제나 함께 지니는 무엇일 것이다. 웨어러블 분야는 애플의 중요 성장 분야였고, 말할 것도 없이 애플 워치는 여기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처음에는 스마트워치에 다소 무리하게 기능을 욱여넣었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7년 동안 애플 워치는 경이로울 정도로 강력해졌다.  애플 워치는 이미 이메일을 수신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며 하드웨어가 있다면 전화 통화도 할 수 있다. 이동 통신을 지원하는 애플 워치를 손목에 착용하고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    따라서 애플 워치가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똑같이 인류의 중추신경 역할을 하는 미래를 자연스럽게 상상할...

2021.09.01

“스마트 스피커 및 음성 비서 사용 증가” 스마트 오디오 리포트

‘스마트 오디오 리포트(Smart Audio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호주인 4명 중 1명은 온라인 서비스 및 라디오를 음악을 듣는 데 스마트 스피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오디오 리포트’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에디슨 리서치(Edison Research)와 CRA(Commercial Radio Australi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호주인의 26%인 560만 명이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17%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67%는 매일 그리고 88%는 매주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의 24%는 이러한 기기를 3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개수도 작년 1.5대에서 올해는 1.9대로 늘어났다. 이 밖에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다른 스마트 스피커를 구매할 계획이며, 아마존을 앞질러 구글 스마트 스피커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스마트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는 곳은 거실(55%)이었다. 주방(35%), 침실(29%)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집안일 할 때, 요리 할 때, 하루를 준비할 때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사용 사례는 온라인 서비스나 라디오로 음악을 듣는 것(65%), 날씨 확인(56%), 일반적인 질문(53%), 뉴스 확인(41%) 순이었다. 보고서는 많은 사용자가 스마트 스피커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면 생활이 더 편해진다고 밝혔으며, 41%는 기기가 없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마트 스피커의 모든 기능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 사용자가 6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할 수 ...

스마트 스피커 음성 비서 아마존 알렉사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

2021.07.22

‘스마트 오디오 리포트(Smart Audio Report)’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호주인 4명 중 1명은 온라인 서비스 및 라디오를 음악을 듣는 데 스마트 스피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오디오 리포트’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에디슨 리서치(Edison Research)와 CRA(Commercial Radio Australi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호주인의 26%인 560만 명이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17%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67%는 매일 그리고 88%는 매주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의 24%는 이러한 기기를 3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 개수도 작년 1.5대에서 올해는 1.9대로 늘어났다. 이 밖에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다른 스마트 스피커를 구매할 계획이며, 아마존을 앞질러 구글 스마트 스피커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꼽혔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스마트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는 곳은 거실(55%)이었다. 주방(35%), 침실(29%)이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집안일 할 때, 요리 할 때, 하루를 준비할 때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사용 사례는 온라인 서비스나 라디오로 음악을 듣는 것(65%), 날씨 확인(56%), 일반적인 질문(53%), 뉴스 확인(41%) 순이었다. 보고서는 많은 사용자가 스마트 스피커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면 생활이 더 편해진다고 밝혔으며, 41%는 기기가 없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스마트 스피커의 모든 기능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 사용자가 6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할 수 ...

2021.07.22

블로그ㅣ’음성’이 주요 검색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이 ‘음성 검색(Voice Search)’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비즈니스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음성 비서(Voice Assistants)’가 성숙하고 있다  시리(Siri)가 등장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음성 비서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으며, 음성 검색은 여러 기기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애플(Apple)의 제품 모두 음성 비서를 제공하며,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이미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음성 기반의 광고 매출이 2022년까지 19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Open Voice Network)’의 전무 이사 존 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음성은 곧 소비자가 디지털 세계를, 그리고 디지털 마케터가 실제 소비자를 연결하는 주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준비해야 할 때다.” 참고로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는 음성 비서 시스템의 표준과 윤리적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 및 배포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英 음성 비서 및 대화형 AI 디자인 및 컨설팅 회사 ‘빅슨 랩스(Vixen Labs)’와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는 미국, 영국, 독일 3개국의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음성 비서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는 음성 비서가 ‘어디에나 있다는 것(ubiquity)’이다. 전체 응답자의 30% 이상이 매일 음성 비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23%는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사용이 익숙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의미 있는 인구 통계 데이터도 제공한다. 필자는 특히 18~24세 사용자의 60% 그리고 25~34세 사용자의 36%가 다른 어떤 음성 비서보다 ‘시리(Siri)’를 더 많이 사용하...

음성인식 음성 비서 시리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코타나 빅스비 아마존 구글 애플 스마트 스피커 프라이버시 검색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마트 글래스

2021.07.21

기업이 ‘음성 검색(Voice Search)’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비즈니스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음성 비서(Voice Assistants)’가 성숙하고 있다  시리(Siri)가 등장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음성 비서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으며, 음성 검색은 여러 기기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애플(Apple)의 제품 모두 음성 비서를 제공하며,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이미 스마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음성 기반의 광고 매출이 2022년까지 19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Open Voice Network)’의 전무 이사 존 스틴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음성은 곧 소비자가 디지털 세계를, 그리고 디지털 마케터가 실제 소비자를 연결하는 주요한 방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이제 준비해야 할 때다.” 참고로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는 음성 비서 시스템의 표준과 윤리적 사용 가이드라인을 구축 및 배포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英 음성 비서 및 대화형 AI 디자인 및 컨설팅 회사 ‘빅슨 랩스(Vixen Labs)’와 ‘오픈 보이스 네트워크’는 미국, 영국, 독일 3개국의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음성 비서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자세한 결과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설문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는 음성 비서가 ‘어디에나 있다는 것(ubiquity)’이다. 전체 응답자의 30% 이상이 매일 음성 비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 23%는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사용이 익숙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의미 있는 인구 통계 데이터도 제공한다. 필자는 특히 18~24세 사용자의 60% 그리고 25~34세 사용자의 36%가 다른 어떤 음성 비서보다 ‘시리(Siri)’를 더 많이 사용하...

2021.07.21

블로그ㅣ'회의용 AI'는 아이언맨의 자비스가 될 수 있을까?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을 봤다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JARVIS)를 기억할 것이다. 그렇게 스마트한 기계는 영화나 소설에나 나오리라 생각하겠지만 필자는 바로 내일 회의에서도 실제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iOS 호환 도구들을 발견했다. 함께 살펴보자.    회의용 AI 팬데믹은 ‘회의용 AI(Meeting AI)’의 급격한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 시스코는 해당 영역이 음성 제어에서 의미 파악 및 예측 인텔리전스로 바뀌는 등 5단계 프로세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대면과 원격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회의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AI는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증강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AI가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증강할지에 관한 몇 가지 아이디어와 이미 존재하는 관련 솔루션, 그리고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살펴본다.  안녕 시리(Hey Siri) 그리고…  먼저 음성 제어다. 거의 완성된 기술이다. 이미 시리(Siri)를 사용해 회의를 예약하고, 다른 사람을 회의에 초대하며,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시리 바로가기를 만들어 줌(Zoom) 또는 웹엑스(WebEx) 회의를 열고 참여할 수도 있다.  이는 비교적 유용하긴 하지만 최첨단 기술은 아니다. 필자는 애플이 자체 칩에 넣은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iOS 15에서는 요청이 모두 기기에서 처리될 것이다. 물론 회의 일정을 잡을 땐 ‘두들(Doodle)’만큼 편한 게 없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회의 내용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를테면 회의 일정을 추적하고, 참석 기록을 확인하며, 이와 관련한 인사이트(예: 지난 몇 주 동안 회의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등)를 제공하는 ‘캘린더(Calendar)’다. AI는 회의를 마친 후에 핵심 주제를 요약하고 일정이나 업무 계획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화상회의 회의 인공지능 비서 인공지능 회의용 AI 하이브리드 회의 시리 오터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PA

2021.07.01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을 봤다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JARVIS)를 기억할 것이다. 그렇게 스마트한 기계는 영화나 소설에나 나오리라 생각하겠지만 필자는 바로 내일 회의에서도 실제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여러 iOS 호환 도구들을 발견했다. 함께 살펴보자.    회의용 AI 팬데믹은 ‘회의용 AI(Meeting AI)’의 급격한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 시스코는 해당 영역이 음성 제어에서 의미 파악 및 예측 인텔리전스로 바뀌는 등 5단계 프로세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대면과 원격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회의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AI는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증강할 수 있을까? 여기서는 AI가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증강할지에 관한 몇 가지 아이디어와 이미 존재하는 관련 솔루션, 그리고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살펴본다.  안녕 시리(Hey Siri) 그리고…  먼저 음성 제어다. 거의 완성된 기술이다. 이미 시리(Siri)를 사용해 회의를 예약하고, 다른 사람을 회의에 초대하며,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시리 바로가기를 만들어 줌(Zoom) 또는 웹엑스(WebEx) 회의를 열고 참여할 수도 있다.  이는 비교적 유용하긴 하지만 최첨단 기술은 아니다. 필자는 애플이 자체 칩에 넣은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iOS 15에서는 요청이 모두 기기에서 처리될 것이다. 물론 회의 일정을 잡을 땐 ‘두들(Doodle)’만큼 편한 게 없다. 모든 것이 데이터다 회의 내용을 데이터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도 있다. 이를테면 회의 일정을 추적하고, 참석 기록을 확인하며, 이와 관련한 인사이트(예: 지난 몇 주 동안 회의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등)를 제공하는 ‘캘린더(Calendar)’다. AI는 회의를 마친 후에 핵심 주제를 요약하고 일정이나 업무 계획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2021.07.01

칼럼 | 시리의 ‘부족함’을 또 일깨운 구글 I/O

필자의 집에는 2명이 살지만, 밖에서 소리를 들으면 3명이 사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가끔은 유용하지만 귀찮을 때가 더 많은 시리(Siri) 때문이다. 지난 9개월간 홈팟 미니(HomePod mini)를 주방에, 서재에 홈팟(HomePod)을 두고 시리를 정말 많이 사용했다. 물론 시리 리모컨이 있는 애플 TV도 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 등 시리가 가끔 유용할 때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울 때가 더 많다. 실망의 원인이 바로 시리가 다음 단계로 발전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어 처리  지난주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새로운 LaMDA 플랫폼과 함께 자연어 처리를 얼마나 향상시켰는지를 공개했다. 목표는 AI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데모에서 LaMDA 기반 AI는 명왕성과 종이 비행기 역할을 하며 훨씬 사람과 비슷한 방식으로 질문에 답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진행했다.  애플 역시 시리의 음성을 사람과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억양과 발음을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노력이 대화 자체를 사람처럼 만들진 못했다. 6~7번 정도 시리로부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답변을 들으면 마치 어린아이와 대화하고 있는 기분일 것이다. 과거에 구글은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이런 최종 목표는 확실히 조금 불편하다. 시리와 다른 음성 비서의 진짜 목표는 이와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진 않다. 기계와 대화 중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만드는 것이다.   시리의 맥락 인식 윌 스미스의 히트곡 ‘Parents Just Don't Understand’처럼 때로 시리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면 말을 이해해도 돌아오는 답변이 시원치 않을 때가 많다. 쇼핑 리스트에 이상한 물품을 추가하는 것부터 엉뚱한 방의 불을 켜는 것까지 사례는 다양하다. 심지어 때때로...

시리 애플 인공지능 AI 가상비서 음성비서

2021.05.26

필자의 집에는 2명이 살지만, 밖에서 소리를 들으면 3명이 사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가끔은 유용하지만 귀찮을 때가 더 많은 시리(Siri) 때문이다. 지난 9개월간 홈팟 미니(HomePod mini)를 주방에, 서재에 홈팟(HomePod)을 두고 시리를 정말 많이 사용했다. 물론 시리 리모컨이 있는 애플 TV도 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도 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 등 시리가 가끔 유용할 때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실망스러울 때가 더 많다. 실망의 원인이 바로 시리가 다음 단계로 발전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어 처리  지난주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구글은 새로운 LaMDA 플랫폼과 함께 자연어 처리를 얼마나 향상시켰는지를 공개했다. 목표는 AI가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다. 데모에서 LaMDA 기반 AI는 명왕성과 종이 비행기 역할을 하며 훨씬 사람과 비슷한 방식으로 질문에 답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진행했다.  애플 역시 시리의 음성을 사람과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억양과 발음을 추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노력이 대화 자체를 사람처럼 만들진 못했다. 6~7번 정도 시리로부터 도움이 전혀 안 되는 답변을 들으면 마치 어린아이와 대화하고 있는 기분일 것이다. 과거에 구글은 사용자가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 이런 최종 목표는 확실히 조금 불편하다. 시리와 다른 음성 비서의 진짜 목표는 이와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진 않다. 기계와 대화 중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만드는 것이다.   시리의 맥락 인식 윌 스미스의 히트곡 ‘Parents Just Don't Understand’처럼 때로 시리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면 말을 이해해도 돌아오는 답변이 시원치 않을 때가 많다. 쇼핑 리스트에 이상한 물품을 추가하는 것부터 엉뚱한 방의 불을 켜는 것까지 사례는 다양하다. 심지어 때때로...

2021.05.26

“애플, 5년간 인공지능 기업 25곳 인수” 글로벌데이터 조사

애플이 지난 4년간 주요 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AI 관련 회사를 가장 많이 인수했다고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6~2020년간 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한 상위 5개 기업 중 4곳은 소위 ‘FAAMG’ 기업에 속하는 애플, 구글, MS, 페이스북이었다. 이들이 인수를 단행한 기업은 총 60곳에 달했다.    이중 인수 거래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애플(총 25곳)이었다. 애플을 포함한 상위 4개 기업은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머지 1곳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IT 컨설팅펌 액센츄어였다.    글로벌데이터는 “애플이 시리를 개선하거나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AI 기업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9년 2월 AI 음성인식 스타트업 풀스트링(PullString)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음성 AI 스타트업인 보이시스(Voysis)를, 5월에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인덕티브(Inductiv)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애플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를 따라잡기 위해 대대적인 인수를 단행해왔다”라며 “시리는 (음성인식 AI 플랫폼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스마트함’에 있어서 다른 두 업체에게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AI가 여전히 거대 테크 기업들의 주력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간에 AI 분야를 장악하기 위한 인수 경쟁이 활발하다”라며 “이들 기업이 AI 관련 목표를 어느 정도는 확정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lr

애플 페이스북 구글 MS 액센츄어 인공지능 시리

2021.03.26

애플이 지난 4년간 주요 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AI 관련 회사를 가장 많이 인수했다고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6~2020년간 AI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인수한 상위 5개 기업 중 4곳은 소위 ‘FAAMG’ 기업에 속하는 애플, 구글, MS, 페이스북이었다. 이들이 인수를 단행한 기업은 총 60곳에 달했다.    이중 인수 거래를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애플(총 25곳)이었다. 애플을 포함한 상위 4개 기업은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둔 테크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머지 1곳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IT 컨설팅펌 액센츄어였다.    글로벌데이터는 “애플이 시리를 개선하거나 아이폰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AI 기업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9년 2월 AI 음성인식 스타트업 풀스트링(PullString)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음성 AI 스타트업인 보이시스(Voysis)를, 5월에는 머신러닝 스타트업인 인덕티브(Inductiv)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애플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를 따라잡기 위해 대대적인 인수를 단행해왔다”라며 “시리는 (음성인식 AI 플랫폼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스마트함’에 있어서 다른 두 업체에게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AI가 여전히 거대 테크 기업들의 주력 분야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간에 AI 분야를 장악하기 위한 인수 경쟁이 활발하다”라며 “이들 기업이 AI 관련 목표를 어느 정도는 확정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lr

2021.03.26

강은성의 보안 아키텍트ㅣ이루다, 인공지능, 개인정보 

매주 개인정보 뉴스레터를 만드느라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이루다’와 ‘연애의 과학’ 사건을 알게 됐다. 목소리로 여성임을 밝힌 애플의 시리(Siri)나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달리 명백하게 20살 여대생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젊은 여성의 얼굴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스캐터랩의 챗봇 ‘이루다’(성이 ‘이’, 이름이 ‘루다’이다) 서비스는 이미 비판이 제기된 대로 성희롱과 여성차별, 성소수자와 장애인 차별 등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의 문제는 오프라인 세계를 반영한 것이자 다시 오프라인의 경향을 강화하는 기제로 작동함으로써 우리 사회 디지털 원주민(Native)으로 자라온 어린이, 청소년, (소수자 차별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청년들에게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를 자아낸다. 이후 이 사건에 관한 웨비나와 토론회를 찾아봤는데, 인공지능 윤리나 기술의 발전, 관련 법적·제도적 규제를 주제로 한 학계·법조계·시민단체 토론의 장은 좀 있으나 정작 개발사가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한 계기가 된 개인정보 관련 토론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이루다’를 학습시킨 데이터는 스캐터랩의 다른 서비스인 ‘연애의 과학’에서 이용자가 제공한 카톡 메시지다. “심리학 연애 팁과 심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 취급(처리)방침에는 “이용자가 주고받은 메시지 텍스트 파일”을 수집·이용하는 목적이 “메시지 텍스트 파일을 통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맞춤 서비스 제공”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관계부처 합동, 2016)에 따라 비식별 조치 및 적정성 평가를 마친 ‘비식별 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유 및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림] 구글 플레이에 올라와 있는 ‘연애의 과학’ 앱 ‘이루다’는 ‘연애의 과학’과 완전히 별개의 서비스여서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밝힌 신규 서비스에 포함...

인공지능 시리 알렉사 이루다 스캐터랩 챗봇 인공지능 윤리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데이터 네이버 AI 윤리

2021.02.23

매주 개인정보 뉴스레터를 만드느라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이루다’와 ‘연애의 과학’ 사건을 알게 됐다. 목소리로 여성임을 밝힌 애플의 시리(Siri)나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달리 명백하게 20살 여대생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젊은 여성의 얼굴로 이미지를 형상화한 스캐터랩의 챗봇 ‘이루다’(성이 ‘이’, 이름이 ‘루다’이다) 서비스는 이미 비판이 제기된 대로 성희롱과 여성차별, 성소수자와 장애인 차별 등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의 문제는 오프라인 세계를 반영한 것이자 다시 오프라인의 경향을 강화하는 기제로 작동함으로써 우리 사회 디지털 원주민(Native)으로 자라온 어린이, 청소년, (소수자 차별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청년들에게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를 자아낸다. 이후 이 사건에 관한 웨비나와 토론회를 찾아봤는데, 인공지능 윤리나 기술의 발전, 관련 법적·제도적 규제를 주제로 한 학계·법조계·시민단체 토론의 장은 좀 있으나 정작 개발사가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한 계기가 된 개인정보 관련 토론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이루다’를 학습시킨 데이터는 스캐터랩의 다른 서비스인 ‘연애의 과학’에서 이용자가 제공한 카톡 메시지다. “심리학 연애 팁과 심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 취급(처리)방침에는 “이용자가 주고받은 메시지 텍스트 파일”을 수집·이용하는 목적이 “메시지 텍스트 파일을 통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맞춤 서비스 제공”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관계부처 합동, 2016)에 따라 비식별 조치 및 적정성 평가를 마친 ‘비식별 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유 및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림] 구글 플레이에 올라와 있는 ‘연애의 과학’ 앱 ‘이루다’는 ‘연애의 과학’과 완전히 별개의 서비스여서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 처리방침’에서 밝힌 신규 서비스에 포함...

2021.02.23

블로그ㅣ애플워치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애플워치(Apple Watch)는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몇 가지 툴을 제공한다. 여기서는 이러한 툴과 그 사용 방법을 살펴본다.    1. 애플워치 리마인더 기능(Remiders) 필자는 애플워치의 리마인더 기능으로 거의 모든 것을 알림 한다. 이를테면 식사 준비할 시간부터 프로젝트 마감일, 전화해야 하는 일정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디지털 크라운을 한 번 눌러서 시리를 소환하면 된다. 그러고 나서 예를 들면 “금요일에 줌 미팅에 참석하라고 알려줘” 또는 “시리야, 2시간 타이머 설정해줘”라고 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단 리마인더를 설정하면 해당 일정을 다시는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설정한 시간에는 알림 하나만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아이폰에서 변경할 수 있다.  (주의사항: 리마인더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동기화되는 메모를 작성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라면 이미 기능이 더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 앱 원노트(OneNote)를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알림을 추가하려면, 아이폰(또는 리마인더 앱과 동기화된 애플 기기)을 열고 리마인더를 열어라. 그리고 편집할 알림을 찾아라. 이를 탭하면 ‘i'가 나타난다. ‘i’를 눌러서 날짜와 시간을 변경하고, 사용 가능한 다른 매개변수를 설정한다. 단, 리마인더를 캘린더로 내보낼 순 없다. 물론 이를 위한 서드파티 앱이 있다(개인적으로 볼 때 듀(Due)와 띵스(Things)가 사용할 만하다). 2. 액티비티(Activity) 집이든 사무실이든 일하는 장소와 상관없이 ‘액티비티(Activity)’는 중요하다. 정말이다. 수년 동안 마감에 쫓기며 의자에만 앉아 글을 써온 탓에 반복사용스트레스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y)은 필자의 고질병이 됐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였거나 운동을 했다면 이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됐...

애플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아이폰 원격근무 재택근무 코로나19 비접촉식 결제 애플 페이 리마인더 알림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액티비티 피트니스 메일 왓츠앱 시리

2020.09.08

애플워치(Apple Watch)는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도록 돕는 몇 가지 툴을 제공한다. 여기서는 이러한 툴과 그 사용 방법을 살펴본다.    1. 애플워치 리마인더 기능(Remiders) 필자는 애플워치의 리마인더 기능으로 거의 모든 것을 알림 한다. 이를테면 식사 준비할 시간부터 프로젝트 마감일, 전화해야 하는 일정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은 다양하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디지털 크라운을 한 번 눌러서 시리를 소환하면 된다. 그러고 나서 예를 들면 “금요일에 줌 미팅에 참석하라고 알려줘” 또는 “시리야, 2시간 타이머 설정해줘”라고 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단 리마인더를 설정하면 해당 일정을 다시는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설정한 시간에는 알림 하나만 받을 수 있지만, 이는 아이폰에서 변경할 수 있다.  (주의사항: 리마인더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동기화되는 메모를 작성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라면 이미 기능이 더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 앱 원노트(OneNote)를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알림을 추가하려면, 아이폰(또는 리마인더 앱과 동기화된 애플 기기)을 열고 리마인더를 열어라. 그리고 편집할 알림을 찾아라. 이를 탭하면 ‘i'가 나타난다. ‘i’를 눌러서 날짜와 시간을 변경하고, 사용 가능한 다른 매개변수를 설정한다. 단, 리마인더를 캘린더로 내보낼 순 없다. 물론 이를 위한 서드파티 앱이 있다(개인적으로 볼 때 듀(Due)와 띵스(Things)가 사용할 만하다). 2. 액티비티(Activity) 집이든 사무실이든 일하는 장소와 상관없이 ‘액티비티(Activity)’는 중요하다. 정말이다. 수년 동안 마감에 쫓기며 의자에만 앉아 글을 써온 탓에 반복사용스트레스증후군(repetitive strain injury)은 필자의 고질병이 됐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였거나 운동을 했다면 이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됐...

2020.09.08

칼럼ㅣ‘애플 실리콘’에서 실행될 ‘AI’가 미칠 영향은? 

애플의 AI 및 머신러닝 부문 수석 부사장 존 지안난드레아는 ‘머신러닝’이 모든 ‘애플 경험’을 바꾸리라 전망했다. 이것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기에 내장된 그래머리(on-device Grammarly)는 어떨까?  영문법 검사기 ‘그래머리(Grammarly)’는 유용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기업에서 그래머리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 데이터(작성한 글)가 해당 시스템을 통과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에 관한 의심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다. 특히 규제가 심한 산업군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공유하지 않는 한, 데이터가 단말기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되는 온디바이스 문법 검사기를 생각해보자. 이는 애플이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중 하나다. 이미 제공하는 애플 기능의 향상된 버전이며, 개인과 기업이 모두 사용하기에 안전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문법 검사기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단, 자동 교정보다 사용자 구성 옵션이 더 많아야 한다.  워크플로우를 증강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한 증강 솔루션을 고려했다면, 다른 솔루션을 감안하기가 더 쉬워진다. 워크플로우 일부를 구성하는 반복 작업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반복 작업을 이미 자동화(예: 텍스트 스니펫, 텍스트 교체 등)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on-device intelligence)’는 사용자 기기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된다는 더욱더 의미 있는 표현이다.  필자는 애플이 이미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시리 제안 기능(Siri recommendations)이 전형적인 사례다. 만약 이러한 ‘예측 인텔리전스’가 기업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된다고 상상해보자. 이를테면 특정 업무에 필요한 생산성 기술을 제공하고자 자동 큐레이션된 바로가기 앱을 떠...

애플 애플 실리콘 AI 인공지능 머신러닝 애플 경험 아이폰 아이패드 4차 산업혁명 그래머리 프라이버시 개인정보 보호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 디지털 트윈 시리 자동화

2020.08.11

애플의 AI 및 머신러닝 부문 수석 부사장 존 지안난드레아는 ‘머신러닝’이 모든 ‘애플 경험’을 바꾸리라 전망했다. 이것이 기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기에 내장된 그래머리(on-device Grammarly)는 어떨까?  영문법 검사기 ‘그래머리(Grammarly)’는 유용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기업에서 그래머리 사용을 금지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 데이터(작성한 글)가 해당 시스템을 통과할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에 관한 의심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필수다. 특히 규제가 심한 산업군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공유하지 않는 한, 데이터가 단말기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되는 온디바이스 문법 검사기를 생각해보자. 이는 애플이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중 하나다. 이미 제공하는 애플 기능의 향상된 버전이며, 개인과 기업이 모두 사용하기에 안전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온디바이스 문법 검사기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단, 자동 교정보다 사용자 구성 옵션이 더 많아야 한다.  워크플로우를 증강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한 증강 솔루션을 고려했다면, 다른 솔루션을 감안하기가 더 쉬워진다. 워크플로우 일부를 구성하는 반복 작업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반복 작업을 이미 자동화(예: 텍스트 스니펫, 텍스트 교체 등)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on-device intelligence)’는 사용자 기기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된다는 더욱더 의미 있는 표현이다.  필자는 애플이 이미 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시리 제안 기능(Siri recommendations)이 전형적인 사례다. 만약 이러한 ‘예측 인텔리전스’가 기업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된다고 상상해보자. 이를테면 특정 업무에 필요한 생산성 기술을 제공하고자 자동 큐레이션된 바로가기 앱을 떠...

2020.08.11

블로그ㅣ재택근무 생산성을 높여주는 '시리' 활용 팁 12가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팬데믹’을 공식 선언한 지 4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여전히 재택근무 중인가? 그렇다면 재택근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애플의 시리(Siri) 활용 팁을 소개한다.    1. 앱 열기  시리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여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바로 시리다. 시리에게 ‘[앱]을 열어줘(Open [app name])’라고 말하면 된다. 정말 간단하다.   2. 메시지, 문자, 이메일 보내기  시리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단,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만 가능하다. ‘[이름]에게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줘(Send an email to [person] saying [dictate short message])’라고 하면 된다.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문자 보내줘(Send a text…)’라고 말하면 된다. 짧은 메시지를 보낼 때도 똑같다. 앞서 말했던 ‘이메일’을 ‘메시지’로 바꾸면 된다.  원한다면 시리가 메일 수신 여부와 해당 메일의 제목 및 보낸 사람을 읽어주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르긴 하다. 마지막으로 맥과 아이폰을 페어링한 경우 시리를 통해 맥에서 전화를 걸 수 있다.  3.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시리는 연락처에 포함된 사람에 한정해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알려준다. '설정>전화>전화 알림(Settings>Phone>Announce Calls)'으로 들어가면 된다.  4. 페이스타임 시작하기 또는 줌 미팅 예약하기 영상통화를 하고 싶다면 시리에게 ‘(이름)과 페이스타임을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또한 ‘금요일 오후 3시에 [이름]과 줌 미팅 일정을 잡아줘’라고 요청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5. 노트 작성하기  노트를 사용하는가? 시리는 메모 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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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팬데믹’을 공식 선언한 지 4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여전히 재택근무 중인가? 그렇다면 재택근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애플의 시리(Siri) 활용 팁을 소개한다.    1. 앱 열기  시리를 지원하는 모든 애플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여는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바로 시리다. 시리에게 ‘[앱]을 열어줘(Open [app name])’라고 말하면 된다. 정말 간단하다.   2. 메시지, 문자, 이메일 보내기  시리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단,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만 가능하다. ‘[이름]에게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줘(Send an email to [person] saying [dictate short message])’라고 하면 된다.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동일한 방식으로 ‘문자 보내줘(Send a text…)’라고 말하면 된다. 짧은 메시지를 보낼 때도 똑같다. 앞서 말했던 ‘이메일’을 ‘메시지’로 바꾸면 된다.  원한다면 시리가 메일 수신 여부와 해당 메일의 제목 및 보낸 사람을 읽어주도록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직접 확인하는 것이 더 빠르긴 하다. 마지막으로 맥과 아이폰을 페어링한 경우 시리를 통해 맥에서 전화를 걸 수 있다.  3.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시리는 연락처에 포함된 사람에 한정해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 알려준다. '설정>전화>전화 알림(Settings>Phone>Announce Calls)'으로 들어가면 된다.  4. 페이스타임 시작하기 또는 줌 미팅 예약하기 영상통화를 하고 싶다면 시리에게 ‘(이름)과 페이스타임을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또한 ‘금요일 오후 3시에 [이름]과 줌 미팅 일정을 잡아줘’라고 요청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5. 노트 작성하기  노트를 사용하는가? 시리는 메모 앱을 ...

2020.07.20

블로그 | 애플의 잇단 AI 스타트업 인수로 본 제품 전략

애플이 데이터와 AI에 관련된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잘못된 데이터가 들어가면 잘못된 결과가 나온다(junk in, junk out)'라는 문제다.  데이터의 문제점은 ‘양이 너무나도 방대하다’라는 것이다. IDG에 따르면 전 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DVD에 저장하면 지구 둘레를 222바퀴 돌 만큼의 디스크 더미가 나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크(Junk)’ 데이터를 걸러낼 수 있을까? 바로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다.    애플은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의 소규모 머신러닝 스타트업 인덕티브(Inductiv)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시로 작은 기술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라고 통상적인 성명을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목적이나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덕티브는 규모가 작고 현재까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주진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 스타트업이 매우 유능한 인재들, 이를테면 스탠퍼드, 워털루, 위스콘신 대학교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현재 대부분이 애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애플이 다양한 목적으로 AI 스타트업을 잇달아 사들이는 행보를 지켜봤다. 이번 인수는 애플이 자사 시스템 전반에 걸쳐 머신러닝을 최적화하려는 목적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AI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핵심 요소인 데이터에 있다. 즉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추출 및 정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의 진리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정크 인, 정크 아웃(Junk in, junk out)', 즉 잘못된 데이터 혹은 제대로 분석되지 않은 데이터는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시리야(Hey Siri), 네가 알고 있는 걸 말해봐” 우리가 흔히 시리에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리와 나눈 대화의 일부(의도치 않게 시리가 작동돼 녹음된 대화도 포함)가 녹음됐으며, 애플이 협력사 직원들을 동원해 이를 직...

애플 아이폰 시리 데이터 AI 인공지능 머신러닝 음성비서

2020.05.29

애플이 데이터와 AI에 관련된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잘못된 데이터가 들어가면 잘못된 결과가 나온다(junk in, junk out)'라는 문제다.  데이터의 문제점은 ‘양이 너무나도 방대하다’라는 것이다. IDG에 따르면 전 세계의 모든 데이터를 DVD에 저장하면 지구 둘레를 222바퀴 돌 만큼의 디스크 더미가 나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크(Junk)’ 데이터를 걸러낼 수 있을까? 바로 애플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다.    애플은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의 소규모 머신러닝 스타트업 인덕티브(Inductiv)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수시로 작은 기술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라고 통상적인 성명을 발표했을 뿐 구체적인 목적이나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덕티브는 규모가 작고 현재까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여주진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 스타트업이 매우 유능한 인재들, 이를테면 스탠퍼드, 워털루, 위스콘신 대학교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현재 대부분이 애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애플이 다양한 목적으로 AI 스타트업을 잇달아 사들이는 행보를 지켜봤다. 이번 인수는 애플이 자사 시스템 전반에 걸쳐 머신러닝을 최적화하려는 목적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AI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핵심 요소인 데이터에 있다. 즉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그리고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추출 및 정제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의 진리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정크 인, 정크 아웃(Junk in, junk out)', 즉 잘못된 데이터 혹은 제대로 분석되지 않은 데이터는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시리야(Hey Siri), 네가 알고 있는 걸 말해봐” 우리가 흔히 시리에게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시리와 나눈 대화의 일부(의도치 않게 시리가 작동돼 녹음된 대화도 포함)가 녹음됐으며, 애플이 협력사 직원들을 동원해 이를 직...

2020.05.29

애플, AI 업체 계속 사들인다··· ML 스타트업 '인덕티브' 인수 

애플이 또 다시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지난 4월 음성 AI 스타트업 '보이시스(Voysis)'에 이어 이뤄진 이번 인수는 시리(Siri)의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머신러닝 스타트업 인덕티브(Inductiv)를 인수했다. 애플은 블룸버그 기사를 통해 인수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인수 금액 및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덕티브는 데이터 오류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수정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소재의 스타트업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수가 시리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즉 인덕티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정제함으로써 시리의 음성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능력을 개선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AI 관련 스타트업들을 계속해서 인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엑스노.ai(Xnor.ai)를 사들였고 그 밖에도 튜플점프(Tuplejump), 레이저라이크(Laserlike), 튜리(Turi), 퍼셉티오(Perceptio), 실크랩(Silk Labs) 등을 인수한 바 있다. ciokr@idg.co.kr

애플 AI 인공지능 머신러닝 시리 음성비서 데이터

2020.05.28

애플이 또 다시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지난 4월 음성 AI 스타트업 '보이시스(Voysis)'에 이어 이뤄진 이번 인수는 시리(Siri)의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머신러닝 스타트업 인덕티브(Inductiv)를 인수했다. 애플은 블룸버그 기사를 통해 인수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인수 금액 및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덕티브는 데이터 오류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수정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소재의 스타트업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수가 시리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즉 인덕티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정제함으로써 시리의 음성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능력을 개선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AI 관련 스타트업들을 계속해서 인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엑스노.ai(Xnor.ai)를 사들였고 그 밖에도 튜플점프(Tuplejump), 레이저라이크(Laserlike), 튜리(Turi), 퍼셉티오(Perceptio), 실크랩(Silk Labs) 등을 인수한 바 있다. ciokr@idg.co.kr

2020.05.28

2024년 아시아태평양 AI 플랫폼 매출 975억 달러 전망

딥러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가 향후 5년간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4년까지 APAC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AI 플랫폼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미화 약 97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와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기업 수가 증가하고 더 향상된 컴퓨팅 기능을 지원하는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이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데이터의 수석 ICT 애널리스트인 서닐 쿠마 버마는 APAC 시장이 이미 오프라인 자동화, 비즈니스와 기업 자산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마는 “소형 기기의 컴퓨팅 속도가 향상되도록 AI 하드웨어가 최적화돼 비용을 절감하고 딥러닝 채택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딥러닝이 APAC의 기술 발전을 향한 디딤돌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마는 “전문가가 부족하고 소수의 기술회사만이 딥러닝을 위해 인력을 투자하고 고용하며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딥러닝 도입의 성공을 목격하기 전에 몇 가지 초기 난관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APAC에서 데이시(Daisee)와 호주의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그룹(Cognitive Software Group)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자사 제품 개발에 딥러닝을 사용하고 있다. 데이시는 리사(Lisa) 알고리즘에서 딥러닝을 활용하여 대화 요소를 식별하고 의미를 결정하며 컨텍스트를 도출한다.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그룹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모두 사용하여 비정형 데이터에 태그를 지정하여 자연어이해를 높인다. 글로벌데이터는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과 인도의 딥사이트 AI랩(DeepSight AI Labs) 등을 딥러닝을 활용하는 주목할 만한 업체로 지목했다. 센스타임은 안면인식 기술 딥ID(DeepID)로 이미지 인식, 지능형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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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딥러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가 향후 5년간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24년까지 APAC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AI 플랫폼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미화 약 97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와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신생기업 수가 증가하고 더 향상된 컴퓨팅 기능을 지원하는 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이 수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데이터의 수석 ICT 애널리스트인 서닐 쿠마 버마는 APAC 시장이 이미 오프라인 자동화, 비즈니스와 기업 자산의 안전 및 보안을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마는 “소형 기기의 컴퓨팅 속도가 향상되도록 AI 하드웨어가 최적화돼 비용을 절감하고 딥러닝 채택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딥러닝이 APAC의 기술 발전을 향한 디딤돌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마는 “전문가가 부족하고 소수의 기술회사만이 딥러닝을 위해 인력을 투자하고 고용하며 교육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 딥러닝 도입의 성공을 목격하기 전에 몇 가지 초기 난관이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APAC에서 데이시(Daisee)와 호주의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그룹(Cognitive Software Group) 등 일부 기업은 이미 자사 제품 개발에 딥러닝을 사용하고 있다. 데이시는 리사(Lisa) 알고리즘에서 딥러닝을 활용하여 대화 요소를 식별하고 의미를 결정하며 컨텍스트를 도출한다.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그룹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모두 사용하여 비정형 데이터에 태그를 지정하여 자연어이해를 높인다. 글로벌데이터는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과 인도의 딥사이트 AI랩(DeepSight AI Labs) 등을 딥러닝을 활용하는 주목할 만한 업체로 지목했다. 센스타임은 안면인식 기술 딥ID(DeepID)로 이미지 인식, 지능형 비디...

2020.03.30

정의, 원리, 사례, SW, 교육과정으로 알아보는 '자연어처리(NLP)'

마치 사람이 하는 것처럼 컴퓨터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며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한 갈래인 자연어처리의 비즈니스 적용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다. NLP의 정의, 원리, 비즈니스 사례,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알아보자.    정의 자연어처리(NLP)는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인공지능(AI)의 한 갈래다. 어떻게 컴퓨터가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며 생성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까? 이 용어는 본래 시스템이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모든 컴퓨터 언어를 이르는 구어적 표현이 되었다. 하위 카테고리에는 컴퓨터가 스스로 의사소통을 생성하는 능력인 자연어생성(NLG: natural language generation)과 속어, 잘못된 발음, 틀린 철자, 기타 언어의 변형을 이해하는 능력인 자연어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가 포함된다. 작동 원리 NLP는 머신러닝을 통해 작동한다. 머신러닝 시스템은 단어 그리고 다른 형태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단어가 합쳐지는 방식을 저장한다. 문구, 문장 그리고 때로는 책 전체가 머신러닝 엔진에 입력되고 문법 규칙, 사람들의 실제 언어 습관 등에 기초하여 처리된다. 그러면 컴퓨터가 이 데이터를 이용해 패턴을 찾고 그다음을 추론한다. 번역 소프트웨어를 예로 들어보자. 프랑스어로 ‘나는 공원에 가고 있다’는 ‘Je vais au parc’이기 때문에 머신러닝은 ‘나는 상점에 가고 있다’도 ‘Je vais au’로 시작하리라 예측한다. 그러면 컴퓨터는 ‘상점’이라는 단어만 있으면 된다. 적용 기계 번역은 개선된 NLP 적용 중 하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검색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구글이나 빙에서 무엇인가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시스템이 발견한 결과가 옳은 것이라는 확인으로 인식하고 이 정보를 추후 더 나은 검색을 위해 활용한다. 챗봇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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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마치 사람이 하는 것처럼 컴퓨터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며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의 한 갈래인 자연어처리의 비즈니스 적용이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다. NLP의 정의, 원리, 비즈니스 사례,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알아보자.    정의 자연어처리(NLP)는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인공지능(AI)의 한 갈래다. 어떻게 컴퓨터가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며 생성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까? 이 용어는 본래 시스템이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모든 컴퓨터 언어를 이르는 구어적 표현이 되었다. 하위 카테고리에는 컴퓨터가 스스로 의사소통을 생성하는 능력인 자연어생성(NLG: natural language generation)과 속어, 잘못된 발음, 틀린 철자, 기타 언어의 변형을 이해하는 능력인 자연어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가 포함된다. 작동 원리 NLP는 머신러닝을 통해 작동한다. 머신러닝 시스템은 단어 그리고 다른 형태의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단어가 합쳐지는 방식을 저장한다. 문구, 문장 그리고 때로는 책 전체가 머신러닝 엔진에 입력되고 문법 규칙, 사람들의 실제 언어 습관 등에 기초하여 처리된다. 그러면 컴퓨터가 이 데이터를 이용해 패턴을 찾고 그다음을 추론한다. 번역 소프트웨어를 예로 들어보자. 프랑스어로 ‘나는 공원에 가고 있다’는 ‘Je vais au parc’이기 때문에 머신러닝은 ‘나는 상점에 가고 있다’도 ‘Je vais au’로 시작하리라 예측한다. 그러면 컴퓨터는 ‘상점’이라는 단어만 있으면 된다. 적용 기계 번역은 개선된 NLP 적용 중 하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검색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구글이나 빙에서 무엇인가를 검색하면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시스템이 발견한 결과가 옳은 것이라는 확인으로 인식하고 이 정보를 추후 더 나은 검색을 위해 활용한다. 챗봇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슬랙,...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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