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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누리는 DNA 맞춤형 항암 치료법··· 애널리틱스로 '비용·시간' 장벽 넘는다

2015.08.24 Thor Olavsrud Follow  |  CIO


OHSU 나이트 암 연구소의 디렉터 브라이언 드렁커 박사는 “미래 의학의 핵심 과제는 암을 비롯한 모든 질병의 게놈 배열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이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던 규모의 데이터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데이터들의 의미를 제시간에 해석해내기 위해선, 데이터 공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드렁커 박사는 이어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해 환자를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공유하는 데이터의 보안을 보장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다. 게놈 시퀀싱을 통한 질병 치료가 보편화되기 위해 이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현재 2%의 환자들만이 누리는 이 혜택을 2020년에는 원하는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과 나이트 암 연구스는 2016년까지 협력적 암 센터 이외에 두 개의 협회를 추가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디시먼은 “이러한 행보가 지속돼 우리의 협력적 암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다른 협회들의 참여가 이뤄진다면(혹은 그들 스스로 자체적인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의료진과 환자들은 더욱 다양한 과학, 정밀 치료 옵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암 분야에서 이뤄진 개인화 연구 성과는 알츠하이머나 당뇨, 자폐증 등 여타 유전학적 질병의 치료에도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시먼에 따르면 환자의 데이터는 두 파트너 기관이 전속으로 관리하지만, 이외의 암 치료 지식기반은 그것을 연구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외부 집단들에 공유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힘
디시먼은 “우리는 의료진과 연구진, 환자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길 희망한다. 의료 기관들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며 의학 연구 데이터를 공유할 통로가 생긴다면, 산업 전체에서 새로운 시각과 가치의 발굴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를 위해 오픈소스 코드를 전달함으로써 개발자들의 공동운영 솔루션 개발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시먼은 코드를 오픈소스화 함으로써 서로 다른 클라우드 간의 데이터 공동운영이 가능해지고, 보다 넓은 데이터셋에 걸친 애널리틱스가 실현될 것이라 전망했다.

드렁커는 “인텔과의 이번 산학 연계는 우리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애널리틱스의 성능과 속도는 분명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나를 비롯한 암 생물학계의 동료들은 이전부터 데이터를 더욱 잘 이해하고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제 인텔의 컴퓨터 과학자들을 통해 우리는 코드를 최적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분석 작업을 진행할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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