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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 재미있지만 어렵다”

2022.02.18 Paul Krill  |  InfoWorld
‘러스트(Rust)’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즐기지만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데 때때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Gratisography (CC0)

보고서에 따르면 러스트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개발자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81%가 최소한 매주 러스트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작년 설문조사의 72%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75%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27%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코드를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월 15일 발간된 러스트 커뮤니티의 언어 사용 현황을 조사하는 연례 보고서 최신판 ‘2021 러스트 서베이 결과(Rust Survey 2021 Results)’에서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러스타시안(Rustaceans; 러스트 사용자를 일컫는 별칭) 커뮤니티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이와 동시에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러스트 사용자들은 컴파일 시간(61%), 디스크 공간(45%), 디버깅(40%), GUI 개발(56%)에서 개선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러스트 서베이 결과’ 보고서는 지난 2021년 12월 개발자 총 9,3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이 밖에 다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회사에서 러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개발자의 83%가 (러스트를) ‘어렵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러스트 고유의 문제인지 아니면 새로운 언어 도입으로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 가운데 13%는 러스트로 인해 팀의 (개발) 속도가 느려졌다고 말했고, 82%는 러스트가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러스트 개발자의 59%는 회사에서 (러스트를) 적어도 가끔 사용하고, 23%는 대부분의 코딩 작업에서 쓴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회사에서 러스트를 쓴다고 답한 응답자가 42%에 불과했다.  

• 회사에서 러스트를 쓴다고 답한 개발자의 89%는 프로그래밍이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 개발자들이 꼽은 회사에서 러스트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교적 정확하고 버그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빌드할 수 있어서(96%)’였다. 89%는 러스트의 보안 속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3%만이 러스트가 프로덕션용으로 사용하기에 위험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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