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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상추를 로봇으로 수확··· 캠브리지 연구진, 오픈소스 ‘베지봇’ 발표

농작물의 무려 25%가 농지에서 방치된 채 썩어간다. 수확된 작물이라도 막바지 공급 단계에 집약적인 인간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십상이며, 이로 인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캠브리지의 공학팀이 베지봇(Vegebot)을 개발했다.  이는 까다로운 샐러드 작물을 자를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양상추 수확 기계이다.  필드 로보틱스 저널(Journal of Field Robotics)에 실린 해당 프로젝트 관련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캠브리지 공과대학의 사이먼 버렐은 “양상추 수확에는 2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하나는 상추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이다. 로봇 눈의 관점에서 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보이는 것은 녹색 잎으로 가득한 들판뿐일 것이다. 게다가 상추 머리가 어디 있는지는 인간의 눈으로도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문제는 일단 상추의 위치가 확인되면 이를 매우 조심스럽게 수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손상을 입기 쉬운 작물은 온전한 상태여야 하고 슈퍼마켓으로 납품하기에 미적으로 적합해야 한다. 너무 단단히 잡으면 작물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지금까지 자동화를 막아왔던 일련의 제약들이 있었다고 버렐은 말했다.  로봇 공학과 농업 기술이 상추 재배 자동화 측면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었지만 실제 수확은 줄곧 수작업이었다. 기계는 상추 씨를 들판에 심거나 뿌릴 수 있지만 수확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농지를 가로지르는 장비를 따라 산물을 자르면서 이뤄졌다. 버렐은 개발 전체 과정을 ‘극도로 반복적’이라고 서술했다. 팀은 실험실의 실험보다는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합과 함께 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수확할 상추를 인식하는 기계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표준적인 컴퓨터 비전 분류기로 시작하여 신경망 및 AI로 나아갔다. 이들은 여러 엔드 이펙터를 실험했다. 엔드 이펙터란 로봇 팔의 끝에 달린 장치이다. 전기 모터와 회전 블레이드를 ...

농업 머신 비전 수확 베지봇 상추 캠브리지

2019.07.23

농작물의 무려 25%가 농지에서 방치된 채 썩어간다. 수확된 작물이라도 막바지 공급 단계에 집약적인 인간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십상이며, 이로 인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캠브리지의 공학팀이 베지봇(Vegebot)을 개발했다.  이는 까다로운 샐러드 작물을 자를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양상추 수확 기계이다.  필드 로보틱스 저널(Journal of Field Robotics)에 실린 해당 프로젝트 관련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캠브리지 공과대학의 사이먼 버렐은 “양상추 수확에는 2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다”면서 “하나는 상추가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이다. 로봇 눈의 관점에서 보면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보이는 것은 녹색 잎으로 가득한 들판뿐일 것이다. 게다가 상추 머리가 어디 있는지는 인간의 눈으로도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문제는 일단 상추의 위치가 확인되면 이를 매우 조심스럽게 수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손상을 입기 쉬운 작물은 온전한 상태여야 하고 슈퍼마켓으로 납품하기에 미적으로 적합해야 한다. 너무 단단히 잡으면 작물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지금까지 자동화를 막아왔던 일련의 제약들이 있었다고 버렐은 말했다.  로봇 공학과 농업 기술이 상추 재배 자동화 측면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었지만 실제 수확은 줄곧 수작업이었다. 기계는 상추 씨를 들판에 심거나 뿌릴 수 있지만 수확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농지를 가로지르는 장비를 따라 산물을 자르면서 이뤄졌다. 버렐은 개발 전체 과정을 ‘극도로 반복적’이라고 서술했다. 팀은 실험실의 실험보다는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합과 함께 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수확할 상추를 인식하는 기계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표준적인 컴퓨터 비전 분류기로 시작하여 신경망 및 AI로 나아갔다. 이들은 여러 엔드 이펙터를 실험했다. 엔드 이펙터란 로봇 팔의 끝에 달린 장치이다. 전기 모터와 회전 블레이드를 ...

2019.07.23

와인 업체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E&J 갈로 사례

‘와인’ 분야에도 디지털 변혁 바람이 불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E. & J. 갤로 와이너리의 사례를 살펴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양조장은 아르메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아레니(Areni)라는 작은 마을 근처에 있는 동굴이다. 2000년 말 연구자들은 이 작고 서늘한 동굴에서 6,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발효 용기, 마른 포도 껍질, 음용 컵 등 포도주 제조 도구들을 발견했다. 포도주 제조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였다. 포도주 제조 기술을 세련 그 자체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열렬한 지지자는 “포도주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문명적인 존재”라고 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였다.) 이처럼 숭고한 포도주 제조 과정이 21세기 들어 디지털 르네상스를 겪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는 캘리포니아 포도주의 전세계 최대 수출 업체 E&J 갈로(E. & J. Gallo)다. 이 회사에 2014년에 입사한 산제이 쉬링가르퓨어는 IT를 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근무한 지 1년이 지난 후부터 회사에서 활용되는 IT의 규모와 범위가 방대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IT는 업무 지원 응용프로그램과 직접 연계를 통해 회사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팀 뿐 아니라 와인생산자, 와인 및 공급 부서들의 와인 제조 공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에 기반한 와인 업계는 주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매년 캘리포니아에서는 ‘크러시’(crush) 시즌이 시작된다. 이 짧은 수확 기간에는 시간이 돈이다. 익은 포도를 따서 실어낸 후 으깨야 한다. 대략 6월 중순에 시작해서 일부 지역에서는 10월까지 계속된다. 더위에서부터 강수량, 포도나무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수가 수확량과 포도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크러시 시즌의 작업이 ...

와인 농업 데이터 기반 E. & J. 갤로 포도 수확

2017.07.20

‘와인’ 분야에도 디지털 변혁 바람이 불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E. & J. 갤로 와이너리의 사례를 살펴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양조장은 아르메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아레니(Areni)라는 작은 마을 근처에 있는 동굴이다. 2000년 말 연구자들은 이 작고 서늘한 동굴에서 6,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발효 용기, 마른 포도 껍질, 음용 컵 등 포도주 제조 도구들을 발견했다. 포도주 제조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였다. 포도주 제조 기술을 세련 그 자체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열렬한 지지자는 “포도주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문명적인 존재”라고 말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였다.) 이처럼 숭고한 포도주 제조 과정이 21세기 들어 디지털 르네상스를 겪고 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하나는 캘리포니아 포도주의 전세계 최대 수출 업체 E&J 갈로(E. & J. Gallo)다. 이 회사에 2014년에 입사한 산제이 쉬링가르퓨어는 IT를 통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낙관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근무한 지 1년이 지난 후부터 회사에서 활용되는 IT의 규모와 범위가 방대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IT는 업무 지원 응용프로그램과 직접 연계를 통해 회사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 및 마케팅 팀 뿐 아니라 와인생산자, 와인 및 공급 부서들의 와인 제조 공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에 기반한 와인 업계는 주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매년 캘리포니아에서는 ‘크러시’(crush) 시즌이 시작된다. 이 짧은 수확 기간에는 시간이 돈이다. 익은 포도를 따서 실어낸 후 으깨야 한다. 대략 6월 중순에 시작해서 일부 지역에서는 10월까지 계속된다. 더위에서부터 강수량, 포도나무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수가 수확량과 포도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크러시 시즌의 작업이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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