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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는 '갤럭시 노트 9'···주요 정보·루머 정리

2018.02.26 Marie Black   |  TechAdvisor
갤럭시 S9이 25일 공식 발표됐다. 다음 차례는 S9에 기반한 삼성 갤럭시 노트 9이이다. 코드명 '크라운'(Crown)으로 불렸으며, 실제 안드로이드 분야의 왕관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 노트 9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정리했다.



출시일은?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은 9월 IFA 전시회에 수 주 앞서 열리는 언팩(Unpacked) 행상에서 갤럭시 노트 신제품을 발표했다. IFA에서 등장하는 다른 플래그십 제품과의 주목도 경쟁을 피하고 신형 아이폰보다 먼저 출시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2017년에는 8월 23일 노트 8이 발표되고 9월 15일 판매를 시작했다. (노트 7을 거론해 이 회사를 당혹스럽게 하지는 않도록 하겠다.)

2018년에는 8월 말께 발표된 이후 9월 중순께 시판되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얼마인가?
2017년 노트 8이 869유로(1070달러 상당)의 가격으로 발매됐을 때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테크 어드바이저 분석 결과 그만한 가치를 인정할 수 있었다. 또 삼성의 신제품 가격은 발매 후 3개월 정도면 20% 정도 하락하곤 했다. 테크 어드바이저는 갤럭시 노트 9의 가격에 대해 노트 8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한다.

갤럭시 노트 9에 탑재될 신기능은?
노트 9의 사양을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다. 현재로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특정 지역의 최신 엑시노스 칩)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6GB에 이르는 램도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빠른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좀더 체감할 만한 기능에 주목할 만하다.

가장 흥미진진한 소문은 노트 9이 전면에 유리가 모두 적용된, 완전히 베젤 없는 디자인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문 스캐너가 디스플레이에 삽입(또는 유리 아랫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카메라와 센서도 전면 유리와 통합될 수 있다. 수퍼 AMOLED 스크린은 해당 센서를 위한 광원으로 동작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이미지는 WIPO의 출원된 삼성의 최신 특허에서 가져온 것이다. 현재 남은 의문점은 이 디자인이 노트 9의 출시 일정에 맞춰 준비될 수 있을지 여부다. 어쩌면 노트 9 후속작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벤 제스킨(Ben Geskin)은 전면이 모두 유리로 덮힌 갤럭시 노트 9의 렌더링 이미지를 제시했다. 그는 노트 9이 6.4인치 4K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예측이 기대를 벗어난다면 노트 8에서와 같이 6.3인치 쿼드 HD+(2,960x1,440, 18.5 : 9, 521ppi)이 적용될 수도 있다.

KGI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전면 유리 이면(Underglass) 지문 스캐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은 또 삼성이 기존 기존 시냅틱스(Synaptics) 대신 4~5배 더 비싼 이지스(Egis) 방식을 센서에 적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홍채 스캐너는 갤럭시 S9의 기술을 물려받을 전망이다. 또 한 안드로이드 폴리스  독자는 '인텔리전트 스캔'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발견해 보고했다. 갤럭시 S9에 적용된 이 기능은 애플 페이스 ID에 상응하는 존재로 관측된다.



삼성은 이 밖에 메탈 12(Metal 12)라고 불리는 더 가볍고 강한 새로운 유형의 금속을 마그네슘 및 알루미늄 합금과 함께 노트 9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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