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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MS, 지난해 사용자 데이터 요구 수천 건 받았다

2013.06.17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당국의 법 집행 조사의 일환으로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수천 건의 요청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러한 조사 중 일부는 국가 안보에 관련됐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국가 안보 요청에 기업이 포함된 것은 처음일 수 있지만,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실제 이들 기업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사 블로그 게시물에서 몇 가지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9,000~1만 건을, 마이크로소프트는 6,000~7,000건을 각각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말한 데이터 요청 건수의 경우,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의 ‘국가 보안 기관이 주요 인터넷 기업 서버에 직접 접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사가 난 후 미국 정부와 장기간 논의한 끝에 내린 결과였다. 페이스북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요청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도록 정부가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이는 금지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정한 제한은, 해외 정보 감시법(FISA)에 따라 국가 안보의 이름으로 데이터를 스누핑하는 것을 해명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 고문 변호사 존 프랭크는 "우리는 FISA 요청과 FISA 지침 등 국가 안보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지만, 이는 미국 내, 지방 및 연방 법 집행기관들의 법 집행 요청을 집계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그것도 2012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에 대해서, 1,000개의 대역에서 나타난 데이터에 대해서,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서비스를 함께 보고해야 했다"라고 블로그에 썼다.

다른 더 평범한 요청사항들과 함께 FISA와 관련한 국가 안보 요청을 분류하고 구분하도록 설계됐다.

프랭크는 “수천 가지의 요청에는 해외 정보 감시 법을 따르는 일부가 포함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블로그에 적었다.

"아직 우리가 어떤 FISA 요청을 받았는지 확실히 밝힐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가를 요청받았다면, 그것들은 현재 우리의 전체 데이터 량에 포함돼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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