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이벤트에서 에어팟 발표가 없어서 실망한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2종의 에어팟과 오버 이어(over-ear) 스튜디오 헤드폰을 개발 중이다. 에어팟 2종은 저렴한 에어팟 프로와 3세대 에어팟이라는 소식이다.
마크 거만와 데비 우는 이번 신형 이어버드가 H2 무섭 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기존 에이팟을 약간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 저가 모델은 ‘더 짧은 줄기(갤럭시 버즈 라이브 및 자브라 엘리트 75t처럼 둥근 모양)와 교체 가능한 이어팁’을 갖췄으며 소음 제거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이 169달러(유선 충전 케이스 포함)와 199달러(무선 충전 케이스 포함)라는 기존 가격을 유지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버 이어 스튜디오 헤드폰은 지난 2년 동안
수차례 루머로 회자됐던 제품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헤드폰은 더 작은 터치 패드와 교체 불가능한 헤드 밴드를 특징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299 달러의 홈팟과 99 달러의 홈팟 미니 사이의 크기, 가격 및 음질을 갖춘’ 신형 홈팟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애플이 새 모델을 출시하는 대신 기존 홈팟의 가격을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