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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병목 현상 해결 열쇠는 '빅데이터·IoT·모바일'… 폴리콤

2015.08.04 Hafizah Osman  |  ARN
텔레프레즌스 업체 폴리콤이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좀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인프라 정비를 가로막는 양대 장애물로 자금 조달과 의료 정보에 대한 접근이 지목됐다.



폴리콤이 전세계 1,200명 이상의 의료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2025년까지 의료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등의 기술 개발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개인 건강 상태 모니터링 기기와 비디오 협업 솔루션 등의 기술이 의료의 미래를 창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응답자의 63%는 기술의 발전으로 2025년에는 가정내 가상 의료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가상 외래 환자 서비스 외에도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원격 진단 등이 포함된다.
 
폴리콤은 2025년까지 광대역,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이 높아진 덕분에 거리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리콤에서 글로벌 의료 담당 이사인 론 에머슨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비디오 같은 기술을 도입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조사 참가자들이 답변에서 언급한 가상 상담이나 원격 감시 등의 서비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몇 년간 업계에 영향을 미칠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중요할 것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이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의료서비스 기업들이 영상 지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전략과 자금이 필요하다. 환자들에게이는 불필요한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 주면서 그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의료 전문가에게 협업 기술은 통합 의료, 동료들과의 공조, 지속적인 의학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간부급 IT임원이 이사회에서 참석해 기술이 제대로 통합되는지, 그리고 필요한 디지털 변혁을 구현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이 조사 결과는 말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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