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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보안 / 서버

엔비디아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발표 ‘블루필드와 모피어스 결합’

2021.11.15 Brian Cheon  |  CIO KR
엔비디아가 독자적인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을 발표했다. 회사의 블루필드 데이터 처리 유닛(BlueField data-processing units)과 모피어스(Morpheus) AI 보안 프레임워크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는 엄격한 액세스 제어 및 ID 관리를 시행하는 아키텍처를 의미한다. 네트워크 액세스를 시도하는 모든 사용자와 장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리소스에만 액세스하도록 제한한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부문 총괄 마르비루 다스는 “방화벽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데이터센터 내부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가 나쁜 행위자라고 가정할 필요가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자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전제에 기반한다”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블루필드 DPU(Data Processing Unit), 블루필드용 DOCA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는 멜라녹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자산이다. DPU는 서버 CPU에서 데이터 처리 작업을 오프로드하도록 설계돼 있다. 즉 DPU를 활용하면 CPU 자원을 확보하면서도 사용자 확인 및 인프라에서 앱 격리와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의 또다른 근간인 모피어스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필터링, 처리 및 분류하기 위한 AI 최적화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다. 

엔비디아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직접 제공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스 총괄은 “그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는 사이버 보안 회사가 솔루션에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니퍼 네트웍스가 블루필드 및 DOCA 채택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한편 블루필드 DPU를 프로그래밍하도록 지원하는 SDK인 DOCA는 조만간 1.2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인증, 하드웨어 가속 회선 속도 데이터 암호화, 분산 방화벽 지원 및 정책 시행과 같은 기능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DOCA 1.2 얼리 액세스는 11월 30일 시작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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