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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포토리얼리스틱 VR, 마침내 실용화 길 열렸다"

2018.04.02 Brian Cheon  |  CIO KR
엔비디아가 지난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GTC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포토리얼리스틱 VR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회사의 젠슨 황 CEO는 VR 포토리얼리스틱 이미지 실시간 렌더링에 대해 업계의 "성배"라고 표현하며 "가상현실 재현은 무척 어려운 컴퓨팅 작업 중 하나다. 그러나 동시에 방대한 규모의 산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제안하는 최신 솔루션은 쿼트로 GV100 그래픽 카드와 RTX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결합하는 것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집중적인 레이 트레이싱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이란 말 그대로 광선의 경로를 추적하는 렌더링 기술이다. 장면을 비추고 반사되는 빛을 추적하는 이 기술은 포토리얼리스틱 VR 경험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며, 게임 분야에서는 특히 획기적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쿼드로 GV100과 RTX의 조합은 기존 CPU만 이용하는 것보다 최대 10배 빠른 렌더링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개발자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황 CEO는 "더욱 중요한 사실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GPU를 더 많이 장만할수록 절감액이 더 커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상 처음으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시장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특별하다. 이제 실제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GPU 아키텍처에서부터 알고리즘에 이르는 것들이 다계층으로 캡슐화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워크스테이션 기반의 그래픽 카드인 쿼드로 GV100이 타이탄 V를 넘어서는 현존 최강의 그래픽 카드다. 이 그래픽카드는 32G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는 NV링크 인터커넥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다중 쿼드로 GPU와 연결돼 64GB까지 확장될 수 있다. 엔비디아 볼타 GPU에 기반한 최초의 워크스테이션 GPU이기도 하다. 가격은 9,000달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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