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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갤럭시 Z 플립4, 현존하는 최고의 폴더블 스마트폰

삼성은 갤럭시 Z 플립3로 폴더블 폰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디자인, 실용성, 가격 측면에서 그야말로 혁명적인 제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넘어 주류 시장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얻었다. Z 플립3가 나온 지 12개월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삼성은 작년 같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진 못했다. 지난주 출시된 Z 플립4는 이전 세대 제품을 조금 업데이트한 수준이며, ‘혁명’보다는 ‘반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Z 플립3가 훌륭했던 만큼, Z 플립4도 우수한 제품이다. 오히려 더 낫다. 특히 이전 세대의 핵심 결함, 바로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문제를 고치는 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디자인과 외관 Z 플립4는 작년에 나온 Z 플립3 디자인을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했다. 사각형으로 접히는 구조. 두 가지 색상을 담은 외관.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 거의 모든 것이 비슷하다. 변화도 조금 있긴 하다. 스마트폰의 본체는 유광이 아니라 무광이며 가장자리가 미묘하게 다듬어졌다. 커버 디스플레이 영역은 이전과 같으나 카메라 렌즈는 본체에서 조금 더 앞으로 나왔다. Z 플립4의 기본 색상은 4가지로 보라 퍼플, 블루, 핑크 골드, 그라파이트를 지원한다. 이번에 다시 도입된 ‘비스포크 에디션(Bespoke Edition)’을 이용하면 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고, 프레임과 본체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골라서 맞춤형 Z 플립4를 주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힌지에서 찾을 수 있다. 크기가 더 작아지면서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눈에 덜 띈다. 그렇다고 힌지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닫았을 때 약간의 틈이 있다. 접었을 때 틈새가 없는 화웨이 P50 포켓(Huawei P50 Pocket) 같은 경쟁 제품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nb...

갤럭시 Z플립4 리뷰 폴더블폰 삼성

2022.09.02

삼성은 갤럭시 Z 플립3로 폴더블 폰 업계에 한 획을 그었다. 디자인, 실용성, 가격 측면에서 그야말로 혁명적인 제품을 만들어, 틈새시장을 넘어 주류 시장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얻었다. Z 플립3가 나온 지 12개월이 지났지만 아쉽게도 삼성은 작년 같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진 못했다. 지난주 출시된 Z 플립4는 이전 세대 제품을 조금 업데이트한 수준이며, ‘혁명’보다는 ‘반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Z 플립3가 훌륭했던 만큼, Z 플립4도 우수한 제품이다. 오히려 더 낫다. 특히 이전 세대의 핵심 결함, 바로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문제를 고치는 데 집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디자인과 외관 Z 플립4는 작년에 나온 Z 플립3 디자인을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유지했다. 사각형으로 접히는 구조. 두 가지 색상을 담은 외관.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 거의 모든 것이 비슷하다. 변화도 조금 있긴 하다. 스마트폰의 본체는 유광이 아니라 무광이며 가장자리가 미묘하게 다듬어졌다. 커버 디스플레이 영역은 이전과 같으나 카메라 렌즈는 본체에서 조금 더 앞으로 나왔다. Z 플립4의 기본 색상은 4가지로 보라 퍼플, 블루, 핑크 골드, 그라파이트를 지원한다. 이번에 다시 도입된 ‘비스포크 에디션(Bespoke Edition)’을 이용하면 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고, 프레임과 본체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골라서 맞춤형 Z 플립4를 주문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힌지에서 찾을 수 있다. 크기가 더 작아지면서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디스플레이의 주름이 눈에 덜 띈다. 그렇다고 힌지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닫았을 때 약간의 틈이 있다. 접었을 때 틈새가 없는 화웨이 P50 포켓(Huawei P50 Pocket) 같은 경쟁 제품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nb...

2022.09.02

“리뷰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소비자 구매 전환 이끈다”

최신 ‘바자보이스 쇼핑객 경험 지수(Bazaarvoice Shopper Experience Index)’는 다른 구매자의 리뷰와 정보가 오늘날의 소비자에게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보여준다.  호주의 쇼핑객이 어떻게 ‘전환’되는지와 관련해 최신 보고서는 소셜 채널로 다른 소비자의 의견을 보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즉각 구매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다른 구매자의 리뷰 및 사진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바자보이스 쇼핑객 경험 지수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의 66%가 제품 페이지에 있는 다른 쇼핑객의 사진이 해당 제품의 구매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 76%는 (어떤 제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할 때 다른 쇼핑객의 리뷰를 읽으며, 10명 중 6명은 다른 쇼핑객의 이미지와 사진을 적극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쇼핑객의 86%가 탐색 또는 구매 시 다른 구매자의 리뷰를 읽고, 75%는 다른 쇼핑객의 사진과 영상을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주 소비자의 절반(50%)은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일 때 전문적인 사진(브랜드 콘텐츠)과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혼합하길 원한다고 전했으며, 52%는 UGC가 전문적인 제품 사진보다 구매 결정에 더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전환 과정에서 소셜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쇼핑 경험 지수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45%가 현재 소셜 미디어에서 최소 한 달에 한 번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32%에서 증가한 수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가장 인기 있었으며, 소비자의 74%가 이를 쇼핑 욕구를 자극한 플랫폼이라고 지목했다. 18~24세 연령대에서는 인스타그램(65%)과 틱톡(35%)이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58%가 소셜 포스팅에서 직접 고객 리뷰를 읽는다면 구매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어서 바자보이스는 좋은 리뷰를 만드는 상위 5개...

구매 전환 소비자 구매자 리뷰 소셜 미디어

2022.05.17

최신 ‘바자보이스 쇼핑객 경험 지수(Bazaarvoice Shopper Experience Index)’는 다른 구매자의 리뷰와 정보가 오늘날의 소비자에게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보여준다.  호주의 쇼핑객이 어떻게 ‘전환’되는지와 관련해 최신 보고서는 소셜 채널로 다른 소비자의 의견을 보는 것 그리고 그곳에서 즉각 구매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다른 구매자의 리뷰 및 사진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신 바자보이스 쇼핑객 경험 지수에 따르면 호주 소비자의 66%가 제품 페이지에 있는 다른 쇼핑객의 사진이 해당 제품의 구매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 76%는 (어떤 제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할 때 다른 쇼핑객의 리뷰를 읽으며, 10명 중 6명은 다른 쇼핑객의 이미지와 사진을 적극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쇼핑객의 86%가 탐색 또는 구매 시 다른 구매자의 리뷰를 읽고, 75%는 다른 쇼핑객의 사진과 영상을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주 소비자의 절반(50%)은 브랜드가 제품을 선보일 때 전문적인 사진(브랜드 콘텐츠)과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혼합하길 원한다고 전했으며, 52%는 UGC가 전문적인 제품 사진보다 구매 결정에 더 확신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전환 과정에서 소셜 플랫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쇼핑 경험 지수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45%가 현재 소셜 미디어에서 최소 한 달에 한 번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32%에서 증가한 수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가장 인기 있었으며, 소비자의 74%가 이를 쇼핑 욕구를 자극한 플랫폼이라고 지목했다. 18~24세 연령대에서는 인스타그램(65%)과 틱톡(35%)이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58%가 소셜 포스팅에서 직접 고객 리뷰를 읽는다면 구매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어서 바자보이스는 좋은 리뷰를 만드는 상위 5개...

2022.05.17

트위터, 유료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 구체화··· 창작자도 돈 번다

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Super Follows)를 고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구독자로부터 직접 금전적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를 따른다. 구독자들은 슈퍼 팔로우를 통해 창작자로부터 독점 콘텐츠, 서포터 배지, 구독자 전용 뉴스레터, 전용 커뮤니티 이용 기회 등 혜택을 제공 받는다.    트위터는 사례 이미지를 통해 슈퍼 팔로우가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될 것임을 암시했다. 다만 트위터는 구체적인 구독료나 공식 출시 일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트위터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광고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유료 구독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0년 6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유료 구독상품을 고려하는 단계에 막 들어섰다”라고 전했다.  지난 8일 한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가 '팁 주기' 등 트위터 유저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트위터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는 것은 몇 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에서 디자인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댄틀리 데이비스는 "구독자들이 (트위터) 콘텐츠에 직접 후원을 하는 모델은 창작자와 소비자의 이해를 일치시키는 인센티브"라고 말했다.  이 외에 트위터는 이번 발표에서 ‘스페이스’(Space)와 ‘리뷰’(Revu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스페이스는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뷰는 뉴스레터 발행 서비스로 올초 트위터가 인수했다. ciokr@idg.co.kr

트위터 유료 슈퍼팔로우 리뷰 스페이스

2021.02.26

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Super Follows)를 고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구독자로부터 직접 금전적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를 따른다. 구독자들은 슈퍼 팔로우를 통해 창작자로부터 독점 콘텐츠, 서포터 배지, 구독자 전용 뉴스레터, 전용 커뮤니티 이용 기회 등 혜택을 제공 받는다.    트위터는 사례 이미지를 통해 슈퍼 팔로우가 월 구독 방식으로 운영될 것임을 암시했다. 다만 트위터는 구체적인 구독료나 공식 출시 일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트위터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광고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유료 구독 모델을 도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020년 6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유료 구독상품을 고려하는 단계에 막 들어섰다”라고 전했다.  지난 8일 한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가 '팁 주기' 등 트위터 유저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트위터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는 것은 몇 년 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에서 디자인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댄틀리 데이비스는 "구독자들이 (트위터) 콘텐츠에 직접 후원을 하는 모델은 창작자와 소비자의 이해를 일치시키는 인센티브"라고 말했다.  이 외에 트위터는 이번 발표에서 ‘스페이스’(Space)와 ‘리뷰’(Revu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스페이스는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뷰는 뉴스레터 발행 서비스로 올초 트위터가 인수했다. ciokr@idg.co.kr

2021.02.26

에어팟 맥스 첫인상 라운드업 : 압도적인 사운드, 훌륭한 착용감, 이상한 케이스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할 것이다. 549달러라는 가격 때문에 최근 몇 년 중 가장 ‘핫’한 제품인 에어팟 맥스의 첫인상 리뷰들을 살펴본다. 더 버지(The Verge)는 에어팟 맥스의 착용감을 칭찬했지만, “광범위한 납작한 알루미늄은 언뜻 보기에 550달러짜리로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멀리서 보면 플라스틱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스의 경우에는 접혀서 점착되어 있는 이상한 일체형 장치”라면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사운드 품질에 대해서는 “내가 사용 중인 소니 헤드폰보다 훨씬 더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최대 볼륨에서도 왜곡이 전혀 없고, 선명하고 밝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하이엔드 헤드폰과 경쟁할 만큼 좋은 사운드이긴 하지만, 짧은 체험으로는 프리미엄 가격 가치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CNBC는 에어팟 맥스가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이 필요할 만큼 크지만, 매우 편안하다”라고 평가했다. 사운드 품질 역시 매우 좋았다고 전했지만, “보스나 소니 헤드폰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CNBC 역시 케이스가 이상하다고 평가했다. CNN은 에어팟 맥스를 “엄청난 기술이 내장된 다목적 기기”이자, “고급 레트로 디자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549달러라는 가격의 가치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CNN은 공간 오디오를 활성화하면, 소니나 보스의 다른 헤드폰보다 특히 좋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인기 유튜버도 에어팟 맥스 리뷰 대열에 동참했다. MKBHD(Marques Brownlee)는 디자인에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노이즈 캔슬링이 매우 훌륭하고, 에어팟 프로와 똑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디지털 크라운으로 물리적 조정이 좋았지만, 케이스는 정말 실망스럽고, 소니나 보스와 비교했을 때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iJustine은 가장 긍정적으로 ...

에어팟맥스 애플 리뷰

2020.12.14

에어팟 맥스(AirPods Max)를 구입하지 않았더라도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할 것이다. 549달러라는 가격 때문에 최근 몇 년 중 가장 ‘핫’한 제품인 에어팟 맥스의 첫인상 리뷰들을 살펴본다. 더 버지(The Verge)는 에어팟 맥스의 착용감을 칭찬했지만, “광범위한 납작한 알루미늄은 언뜻 보기에 550달러짜리로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멀리서 보면 플라스틱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스의 경우에는 접혀서 점착되어 있는 이상한 일체형 장치”라면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사운드 품질에 대해서는 “내가 사용 중인 소니 헤드폰보다 훨씬 더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최대 볼륨에서도 왜곡이 전혀 없고, 선명하고 밝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하이엔드 헤드폰과 경쟁할 만큼 좋은 사운드이긴 하지만, 짧은 체험으로는 프리미엄 가격 가치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CNBC는 에어팟 맥스가 “가지고 다니려면 가방이 필요할 만큼 크지만, 매우 편안하다”라고 평가했다. 사운드 품질 역시 매우 좋았다고 전했지만, “보스나 소니 헤드폰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CNBC 역시 케이스가 이상하다고 평가했다. CNN은 에어팟 맥스를 “엄청난 기술이 내장된 다목적 기기”이자, “고급 레트로 디자인”이라고 평가하면서도, 549달러라는 가격의 가치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CNN은 공간 오디오를 활성화하면, 소니나 보스의 다른 헤드폰보다 특히 좋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인기 유튜버도 에어팟 맥스 리뷰 대열에 동참했다. MKBHD(Marques Brownlee)는 디자인에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노이즈 캔슬링이 매우 훌륭하고, 에어팟 프로와 똑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디지털 크라운으로 물리적 조정이 좋았지만, 케이스는 정말 실망스럽고, 소니나 보스와 비교했을 때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iJustine은 가장 긍정적으로 ...

2020.12.14

'아이폰 12 프로' 리뷰 | 미래를 위한 아이폰

애플은 매년 새 아이폰을 출시하고 우리는 더 빨라졌고 카메라가 더 좋아졌으며 1~2개의 사소한 기능이 바뀌었음을 언급한다. 아이폰 X 출시처럼 디자인과 기능이 극적으로 바뀌는 해는 거의 없다. 아이폰 12 프로는 시리즈 중에서 특이한 편이다. 더 빠르고 카메라도 더 좋아졌지만, 두 변화 모두 엄청나지는 않다. 그리고 디자인도 정말 멋지지만 그것마저도 익숙하고 신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혁신적인 것으로 입증될 여러 중요한 새로운 기능이 있다. 이것을 ‘미개발 잠재력’ 또는 ‘미래 경쟁력’이라고 부르지만 아이폰 12 프로의 가장 중요한 발전된 기능은 나머지 세상이 무엇인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일종의 기다림이다.   새롭고 우아한 디자인 2017년 아이폰 X 출시 이후로 애플은 기본적으로 같은 아이폰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으며 매년 몇 가지 사소한 변경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폰 12는 3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바뀌었으며 아이패드 프로처럼 가장자리가 완전히 평평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는 기본적으로 똑같아 보이며 심지어 같은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프로 모델에는 외부에 알루미늄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가 있고 다른 색상이 제공된다. 새로운 퍼시픽 블루가 특히 멋지다. 작년의 아이폰 11 프로에는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아이폰 12 프로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평평한 가장자리 덕분에 애플은 화면을 더 가장자리 쪽으로 밀어 거의 같은 크기의 본체에서 디스플레이를 5.8인치에서 6.1인치로 늘릴 수 있었다. 픽셀 밀도는 거의 같으며 OLED의 대비, 색상, HDR은 여전히 훌륭하고 밝기의 경우 표준 콘텐츠는 800니트(Nit) 그리고 HDR 콘텐츠는 1,200니트까지 지원된다.   이 디스플레이만큼 훌륭한 최신 애플 워치와 유사한 (그리고 안드로이드에 수 년 동안 적용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초대 120Hz의 가변 리프레시 비율을 제공하는 아이패...

아이폰12프로 리뷰 애플 맥세이프 라이다 LIDAR

2020.11.02

애플은 매년 새 아이폰을 출시하고 우리는 더 빨라졌고 카메라가 더 좋아졌으며 1~2개의 사소한 기능이 바뀌었음을 언급한다. 아이폰 X 출시처럼 디자인과 기능이 극적으로 바뀌는 해는 거의 없다. 아이폰 12 프로는 시리즈 중에서 특이한 편이다. 더 빠르고 카메라도 더 좋아졌지만, 두 변화 모두 엄청나지는 않다. 그리고 디자인도 정말 멋지지만 그것마저도 익숙하고 신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혁신적인 것으로 입증될 여러 중요한 새로운 기능이 있다. 이것을 ‘미개발 잠재력’ 또는 ‘미래 경쟁력’이라고 부르지만 아이폰 12 프로의 가장 중요한 발전된 기능은 나머지 세상이 무엇인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일종의 기다림이다.   새롭고 우아한 디자인 2017년 아이폰 X 출시 이후로 애플은 기본적으로 같은 아이폰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으며 매년 몇 가지 사소한 변경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폰 12는 3년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바뀌었으며 아이패드 프로처럼 가장자리가 완전히 평평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는 기본적으로 똑같아 보이며 심지어 같은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프로 모델에는 외부에 알루미늄 대신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가 있고 다른 색상이 제공된다. 새로운 퍼시픽 블루가 특히 멋지다. 작년의 아이폰 11 프로에는 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아이폰 12 프로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평평한 가장자리 덕분에 애플은 화면을 더 가장자리 쪽으로 밀어 거의 같은 크기의 본체에서 디스플레이를 5.8인치에서 6.1인치로 늘릴 수 있었다. 픽셀 밀도는 거의 같으며 OLED의 대비, 색상, HDR은 여전히 훌륭하고 밝기의 경우 표준 콘텐츠는 800니트(Nit) 그리고 HDR 콘텐츠는 1,200니트까지 지원된다.   이 디스플레이만큼 훌륭한 최신 애플 워치와 유사한 (그리고 안드로이드에 수 년 동안 적용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초대 120Hz의 가변 리프레시 비율을 제공하는 아이패...

2020.11.02

리뷰 | 삼성 980 프로 NVMe SSD··· '제대로 살린 PCIe 4.0의 위력'

삼성이 치열한 SSD 성능 경쟁에서 970 프로가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으러 왔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AMD 최신 라이젠 CPU만 누릴 수 있는 PCIe 4.0 지원 PC가 필요하다. 삼성 980 프로는 PCIe 3.0 컴퓨터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다른 경쟁 제품과 동급일 뿐이다.     디자인과 사양 삼성 980 프로는 다른 주류 NVMe SSD와 마찬가지로 2280(22mm 폭, 80mm 길이) 폼팩터이며, 방열판은 없다. 컨트롤러는 삼성의 자체 설계 엘피스(Elpis)이며, NAND 역시 삼성의 TLC V-NAND를 사용한다. 삼성은 PCWorld에 NAND가 ‘1xx’ 계층이라고만 알려 줬는데, 40%의 용량 증가를 고려하면 128계층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캐시용 DDR4 DRAM의 용량은 SSD 용량에 따라 다르다. 90달러짜리 256GB 모델과 150달러짜리 512GB 모델은 512MB 캐시를, 230달러짜리 1TB 모델은 1GB 캐시를 탑재했다.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2TB 모델은 2GB 캐시를 사용한다. 삼성 980 프로 제품군에 매겨진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기준으로 NVMe SSD 제품 중에서는 고가제품에 속한다. 256GB 당 150TBW를 보장하며, 제품 보증기간은 5년이다. 150TBW는 고급형 SSD로는 낮은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10년 동안 매일 41GB씩 기록할 수 있는 양으로, 여전히 일반 사용자의 일상적인 데이터 기록량을 훌쩍 넘어선다. 보증기간과 TBW를 연결하는 것은 기업이 저렴한 소비자용 SSD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려는 이유가 크다.     성능 삼성 980 프로는 최소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에서는 삼성이 주장하는 7Gbps 읽기 속도, 5Gbps 쓰기 속도를 보여줬다. 실제 파일 전송 테스트는 이런 합성 벤치마크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데, 윈도우 운영체제 자체가 성능의 병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980 프로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nbs...

SSD NVMe 삼성 980프로 PCIe4 리뷰

2020.09.28

삼성이 치열한 SSD 성능 경쟁에서 970 프로가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으러 왔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AMD 최신 라이젠 CPU만 누릴 수 있는 PCIe 4.0 지원 PC가 필요하다. 삼성 980 프로는 PCIe 3.0 컴퓨터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다른 경쟁 제품과 동급일 뿐이다.     디자인과 사양 삼성 980 프로는 다른 주류 NVMe SSD와 마찬가지로 2280(22mm 폭, 80mm 길이) 폼팩터이며, 방열판은 없다. 컨트롤러는 삼성의 자체 설계 엘피스(Elpis)이며, NAND 역시 삼성의 TLC V-NAND를 사용한다. 삼성은 PCWorld에 NAND가 ‘1xx’ 계층이라고만 알려 줬는데, 40%의 용량 증가를 고려하면 128계층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캐시용 DDR4 DRAM의 용량은 SSD 용량에 따라 다르다. 90달러짜리 256GB 모델과 150달러짜리 512GB 모델은 512MB 캐시를, 230달러짜리 1TB 모델은 1GB 캐시를 탑재했다.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2TB 모델은 2GB 캐시를 사용한다. 삼성 980 프로 제품군에 매겨진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가격을 기준으로 NVMe SSD 제품 중에서는 고가제품에 속한다. 256GB 당 150TBW를 보장하며, 제품 보증기간은 5년이다. 150TBW는 고급형 SSD로는 낮은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10년 동안 매일 41GB씩 기록할 수 있는 양으로, 여전히 일반 사용자의 일상적인 데이터 기록량을 훌쩍 넘어선다. 보증기간과 TBW를 연결하는 것은 기업이 저렴한 소비자용 SSD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려는 이유가 크다.     성능 삼성 980 프로는 최소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에서는 삼성이 주장하는 7Gbps 읽기 속도, 5Gbps 쓰기 속도를 보여줬다. 실제 파일 전송 테스트는 이런 합성 벤치마크의 성능이 나오지 않는데, 윈도우 운영체제 자체가 성능의 병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980 프로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nbs...

2020.09.28

애플, 앱 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 변경 “인앱 구매 논란 요소는 그대로”

애플이 iOS 14, 아이패드OS 14, 맥OS 빅 서(Big Sur)를 배포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들 차세대 운영체제에는 위젯, 앱 클립(App Clips) 같은 새로운 기능이 들어있는데, 개발자들은 이런 기능을 활용한 앱을 제출하기 전 규칙을 알아야 한다.  애플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용할 수 없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기존 규칙을 약간 수정해 앱 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App Store Review Guidelines)을 업데이트했다. 링크 에서 모든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개발자의 언어’로 되어 있어서 일반 사용자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애플의 인앱 구매(in-app purchases), 게임 스트리밍 및 기타 앱 경험에 대한 강력한 제어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명확히 했지만, 이미 실망감이 높은 개발자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해 보인다.   위젯과 앱 클립에는 광고 금지 우선, 새로운 홈 화면 위젯과 앱 클립이 ‘남용’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애플은 위젯과 앱 클립에 광고를 담을 수 없으며, 메인 앱과 관련된 것만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발자가 홈 화면 광고 또는 앱 클립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헤이(Hey) 이메일 앱이나 워드프레스(WordPress) 웹 호스팅 및 CMS 같은 유료 웹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는 별도의 무료 앱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은 애플의 인앱 구매 외에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법을 제공하거나, 앱 외부에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음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일대일의 개인화된 상호작용(피트니스 트레이닝 앱 등)을 제공하는 앱은 인앱 구매 대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대소수 혹은 일대다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앱은 반드시 애플의 인앱 구매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한 사람에게 수학 ...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 리뷰

2020.09.15

애플이 iOS 14, 아이패드OS 14, 맥OS 빅 서(Big Sur)를 배포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들 차세대 운영체제에는 위젯, 앱 클립(App Clips) 같은 새로운 기능이 들어있는데, 개발자들은 이런 기능을 활용한 앱을 제출하기 전 규칙을 알아야 한다.  애플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사용할 수 없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기존 규칙을 약간 수정해 앱 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App Store Review Guidelines)을 업데이트했다. 링크 에서 모든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개발자의 언어’로 되어 있어서 일반 사용자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애플의 인앱 구매(in-app purchases), 게임 스트리밍 및 기타 앱 경험에 대한 강력한 제어 정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조금 더 명확히 했지만, 이미 실망감이 높은 개발자를 만족시키기엔 부족해 보인다.   위젯과 앱 클립에는 광고 금지 우선, 새로운 홈 화면 위젯과 앱 클립이 ‘남용’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애플은 위젯과 앱 클립에 광고를 담을 수 없으며, 메인 앱과 관련된 것만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발자가 홈 화면 광고 또는 앱 클립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헤이(Hey) 이메일 앱이나 워드프레스(WordPress) 웹 호스팅 및 CMS 같은 유료 웹 서비스와 함께 사용하는 별도의 무료 앱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앱은 애플의 인앱 구매 외에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법을 제공하거나, 앱 외부에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음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일대일의 개인화된 상호작용(피트니스 트레이닝 앱 등)을 제공하는 앱은 인앱 구매 대신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대소수 혹은 일대다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앱은 반드시 애플의 인앱 구매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한 사람에게 수학 ...

2020.09.15

구글 픽셀 4a 리뷰 | 아이폰 SE가 아쉽지 않은 안드로이드폰

애플의 400달러짜리 아이폰 SE처럼, 349달러의 구글 픽셀 4a도 원하는 휴대폰이 아니라 필요한 휴대폰이다. 애플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저가 아이폰에 특정 희생을 했으며, 구글도 저가 픽셀 폰에 무선 충전, 90Hz 스무스 디스플레이(Smooth Display), 안면 인식 잠금 해제, 듀얼 카메라 등 픽셀 4XL을 900 달러까지 만든 기능을 뺐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저 원하는 기능일 뿐이다. 픽셀 4a는 단 6GB RAM과 60Hz 디스플레이를 갖췄지만 여전히 여느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원활하고 빠른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한다. 나이트 사이트(Night Sight)와 Live HDR+는 애플이 아이폰 11 Pro로 구현하는 어떤 촬영 기술에든 필적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무선 충전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유선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삼성이 신형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에 책정한 가격의 1/3 가격으로 픽셀 4a는 꼭 필요한 기능만 제공한다. 멋진 디자인의 경량폰으로 사진 촬영 기능이 뛰어나고 배터리도 하루 종일 지속된다. 종합해 보면, 이제껏 가장 실용적인 안드로이드폰이라 구매 결정도 가장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색상은 선택할 필요 없다. 모두 검정색으로만 나온다. 보기에도 멋진 구글 폰 구글의 지나치게 실용적인 디자인 방식을 좋아한 적은 없지만, 픽셀 4a에서는 훌륭하게 해냈다. 거의 모든 다른 픽셀 화면에 둘러있던 거대한 베젤은 극적으로 얇아져 높은 화면 대 본체 비율(83%)을 구현했다. 픽셀 4a의 작은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의미한다. 5.8인치로 5.6인치 픽셀 3a와 6인치 픽셀 3a XL의 딱 중간 크기다. 2340×1080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픽셀 4와 동일하므로 똑같이 실망스럽다. 부스트(Boost) 모드에서도 색상이 약해지고 시스템 텍스트 주위는 너무 밝다. 그래도 이 가격대의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원하는 모든 작업...

픽셀4a 리뷰 구글 스마트폰

2020.08.28

애플의 400달러짜리 아이폰 SE처럼, 349달러의 구글 픽셀 4a도 원하는 휴대폰이 아니라 필요한 휴대폰이다. 애플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저가 아이폰에 특정 희생을 했으며, 구글도 저가 픽셀 폰에 무선 충전, 90Hz 스무스 디스플레이(Smooth Display), 안면 인식 잠금 해제, 듀얼 카메라 등 픽셀 4XL을 900 달러까지 만든 기능을 뺐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저 원하는 기능일 뿐이다. 픽셀 4a는 단 6GB RAM과 60Hz 디스플레이를 갖췄지만 여전히 여느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원활하고 빠른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한다. 나이트 사이트(Night Sight)와 Live HDR+는 애플이 아이폰 11 Pro로 구현하는 어떤 촬영 기술에든 필적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무선 충전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유선 충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삼성이 신형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에 책정한 가격의 1/3 가격으로 픽셀 4a는 꼭 필요한 기능만 제공한다. 멋진 디자인의 경량폰으로 사진 촬영 기능이 뛰어나고 배터리도 하루 종일 지속된다. 종합해 보면, 이제껏 가장 실용적인 안드로이드폰이라 구매 결정도 가장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색상은 선택할 필요 없다. 모두 검정색으로만 나온다. 보기에도 멋진 구글 폰 구글의 지나치게 실용적인 디자인 방식을 좋아한 적은 없지만, 픽셀 4a에서는 훌륭하게 해냈다. 거의 모든 다른 픽셀 화면에 둘러있던 거대한 베젤은 극적으로 얇아져 높은 화면 대 본체 비율(83%)을 구현했다. 픽셀 4a의 작은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의미한다. 5.8인치로 5.6인치 픽셀 3a와 6인치 픽셀 3a XL의 딱 중간 크기다. 2340×1080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으로 픽셀 4와 동일하므로 똑같이 실망스럽다. 부스트(Boost) 모드에서도 색상이 약해지고 시스템 텍스트 주위는 너무 밝다. 그래도 이 가격대의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원하는 모든 작업...

2020.08.28

리뷰 | '무려 8TB 용량의 SATA SSD' 삼성 870 QVO

삼성 870 QVO는 처음으로 8TB NAND를 탑재한 SATA SSD 제품이다. 최고 용량 외에도 제품군은 4TB, 2TB 버전으로 구성된다. 삼성이 PCWorld에 테스트용으로 2TB 버전을 보내왔다. 일상적인 용도로 훌륭하지만, 테스트 결과 외에 캐시가 부족해지면 쓰기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양과 가격 표준 2.5인치 SATA 6Gbps SSD인 870 QVO은 현재 3가지 버전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PCWorld가 테스트한 2TB 모델의 가격은 뉴에그 기준 250달러이다. 4TB 모델은 500달러이며, 1TB 모델은 이미 아마존과 뉴에그에서 13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8월에 정식 출시되는 8TB 모델의 가격은 900달러이다. 최근 PCWorld가 리뷰한 4TB OWC 아우라 P12나 8TB 세이브렌트 로켓 Q NVMe 제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일반적인 NVMe와 SATA 간의 가격차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삼성은 자체 MKX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96계층의 1TB 용량마다 1GB의 DRAM을 캐시로 탑재했다. PCWorld가 테스트한 2TB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NAND의 4.5% 정도를 SLC 캐시로 할당한 것으로 보인다. SLC 캐시는 MLC/TLC/QLC를 SLC로 처리해 셀 당 1비트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에러 점검도 필요없다. SLC 캐시에 저장된 내용은 나중에 다른 NAND로 전송된다. 870 QVO는 3년 보증기간에 1TB 용량당 360TBW를 보장한다. 삼성은 자사의 매지션(Magician)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는데, 오버프로비저닝 제어와 안전한 삭제, 진단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성능 먼저 870 QVO의 성능에 관한 희소식은 모든 일반 사용자에게 해당된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로 측정한 결과 경쟁 제품과 맞먹는 속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SATA SSD가 이미 6Gbps 대역폭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황이라, 점수는 거의 비슷했다. &...

SSD 리뷰 870QVO SATA 삼성

2020.07.02

삼성 870 QVO는 처음으로 8TB NAND를 탑재한 SATA SSD 제품이다. 최고 용량 외에도 제품군은 4TB, 2TB 버전으로 구성된다. 삼성이 PCWorld에 테스트용으로 2TB 버전을 보내왔다. 일상적인 용도로 훌륭하지만, 테스트 결과 외에 캐시가 부족해지면 쓰기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양과 가격 표준 2.5인치 SATA 6Gbps SSD인 870 QVO은 현재 3가지 버전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PCWorld가 테스트한 2TB 모델의 가격은 뉴에그 기준 250달러이다. 4TB 모델은 500달러이며, 1TB 모델은 이미 아마존과 뉴에그에서 13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8월에 정식 출시되는 8TB 모델의 가격은 900달러이다. 최근 PCWorld가 리뷰한 4TB OWC 아우라 P12나 8TB 세이브렌트 로켓 Q NVMe 제품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일반적인 NVMe와 SATA 간의 가격차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삼성은 자체 MKX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96계층의 1TB 용량마다 1GB의 DRAM을 캐시로 탑재했다. PCWorld가 테스트한 2TB 모델을 기준으로 보면, 전체 NAND의 4.5% 정도를 SLC 캐시로 할당한 것으로 보인다. SLC 캐시는 MLC/TLC/QLC를 SLC로 처리해 셀 당 1비트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에러 점검도 필요없다. SLC 캐시에 저장된 내용은 나중에 다른 NAND로 전송된다. 870 QVO는 3년 보증기간에 1TB 용량당 360TBW를 보장한다. 삼성은 자사의 매지션(Magician)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제공하는데, 오버프로비저닝 제어와 안전한 삭제, 진단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성능 먼저 870 QVO의 성능에 관한 희소식은 모든 일반 사용자에게 해당된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로 측정한 결과 경쟁 제품과 맞먹는 속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SATA SSD가 이미 6Gbps 대역폭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황이라, 점수는 거의 비슷했다. &...

2020.07.02

리뷰 | 아이폰 SE(2020),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아이폰

새로 출시된 아이폰 SE는 리뷰하기 까다로운 제품이다. 테스트하고 설명할 흥미로운 신기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짧은 문장으로 꽤 종합적이면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 8을 가져와 아이폰 11 프로세서를 탑재한 후, 5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이것이 아이폰 SE다.  이 아이폰 SE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주머니 사정이 새 아이폰을 허락하지 않는 잠재 고객이 아주 많다.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할 때가 지났지만 새 아이폰 가격에 놀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몇 년간 출시됐던 아이폰을 사용 중인 사람들에게 아이폰 SE는 특별할 것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아이폰 6에서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꽤 매력적인 제품이다. 1세대 아이폰 SE 이후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폰이기도 하다.   부활한 아이폰 8 아이폰 SE와 아이폰 8을 한 눈에 구분하긴 어렵다. 버튼 배치와 크기가 똑같다. 아이폰 SE에 아이폰 8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작은 변화는 있다. 아이폰 SE는 후면 글래스 소재 색상과 상관없이 전면은 모두 블랙이다. 애플 로고가 후면 중앙에 위치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관이 아이폰 8과 동일하다.   다른 부분도 대부분 아이폰 8을 닮았다. 둘 모두 IP67급 방수와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4.7인치 레티나 HD(약 720p)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요즘 기준으로는 해상도가 낮지만, 이를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신 아이폰만큼 밝지 않은 것은 눈에 띈다. 최대 밝기는 750nit인데, 55만원짜리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900nit에 달하는 아이폰 11과 비교하면 밝은 곳에선 큰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소형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폰 SE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반길 것이다. 아이폰 8 이후 아이폰은...

애플 리뷰 아이폰SE 가성비

2020.05.06

새로 출시된 아이폰 SE는 리뷰하기 까다로운 제품이다. 테스트하고 설명할 흥미로운 신기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 짧은 문장으로 꽤 종합적이면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애플은 아이폰 8을 가져와 아이폰 11 프로세서를 탑재한 후, 55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이것이 아이폰 SE다.  이 아이폰 SE를 흥미롭게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주머니 사정이 새 아이폰을 허락하지 않는 잠재 고객이 아주 많다.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할 때가 지났지만 새 아이폰 가격에 놀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 몇 년간 출시됐던 아이폰을 사용 중인 사람들에게 아이폰 SE는 특별할 것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아이폰 6에서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꽤 매력적인 제품이다. 1세대 아이폰 SE 이후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아이폰이기도 하다.   부활한 아이폰 8 아이폰 SE와 아이폰 8을 한 눈에 구분하긴 어렵다. 버튼 배치와 크기가 똑같다. 아이폰 SE에 아이폰 8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작은 변화는 있다. 아이폰 SE는 후면 글래스 소재 색상과 상관없이 전면은 모두 블랙이다. 애플 로고가 후면 중앙에 위치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관이 아이폰 8과 동일하다.   다른 부분도 대부분 아이폰 8을 닮았다. 둘 모두 IP67급 방수와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4.7인치 레티나 HD(약 720p)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요즘 기준으로는 해상도가 낮지만, 이를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신 아이폰만큼 밝지 않은 것은 눈에 띈다. 최대 밝기는 750nit인데, 55만원짜리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지만, 900nit에 달하는 아이폰 11과 비교하면 밝은 곳에선 큰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소형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폰 SE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반길 것이다. 아이폰 8 이후 아이폰은...

2020.05.06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 · 조언 담았다··· ‘IT CSPPR 보고서 7종’

IT임원들의 구매 결정 방식이 변했다. 이제 의사결정자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실제 사용자들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 리뷰 사이트를 이용한다. IT CSPPR(IT Central Station PeerPaper Report)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전문가들에게 객관적이고 관련성 있는 사용자 정보를 확인해본다.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을 선택할 때의 주요 고려사항 워너크라이와 페티야 같은 심각한 사이버위협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컴퓨팅 기기가 패치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부응하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비단 윈도우 기기나 서버뿐 아니라 맥, 유닉스 및 리눅스 PC, 노트북을 아울러서다. 이사회 구성원, 공급망 파트너, 고부가가치 고객들이 이를 요구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은 차세대 EMP(Endpoint Management Platform), 일명 CMT(Client Management Tool)로 전향하고 있다. 이런 플랫폼은 OS, 위치, 연결성 등에 상관없이 구성 문제의 검출 및 교정 사이의 시간을 줄여준다. 적절한 EMP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IT CS(Central Station) 구성원들은 HCL 빅픽스(BigFix)를 통한 고객 경험에 기초해 권고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선택을 위한 고려 요소 워크플로우 조율 제품 선택 가이드 디지털 혁신 등의 비즈니스 계획은 각종 워크플로우 상의 여러 IT 시스템과 관련을 가지기 마련이다. IT 부문에게는 여러 플랫폼, 데이터 소스, 개발 방법론에 걸쳐 점차 복잡해지는 워크플로우를 조율해야 하는 임무가 부여되고 있다. 이런 요건을 처리하기 위해 IT 부서들은 워크플로우 조율 툴로 전향하고 있다. 이런 툴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더욱 정교하게 발전했다. 현대적인 우수 사례와 선택 기준이 등장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IT 관리자가 이런 사례와 선택 요령을 활용하여 최고의 워크플로우 조율 결과를 얻을 수 있...

리뷰 네트워크 모니터링 IT 센트럴 스테이션 IT CSPPR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

2019.11.19

IT임원들의 구매 결정 방식이 변했다. 이제 의사결정자들은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실제 사용자들의 생각을 확인하기 위해 리뷰 사이트를 이용한다. IT CSPPR(IT Central Station PeerPaper Report)에서 볼 수 있는 기술 전문가들에게 객관적이고 관련성 있는 사용자 정보를 확인해본다.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을 선택할 때의 주요 고려사항 워너크라이와 페티야 같은 심각한 사이버위협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컴퓨팅 기기가 패치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부응하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비단 윈도우 기기나 서버뿐 아니라 맥, 유닉스 및 리눅스 PC, 노트북을 아울러서다. 이사회 구성원, 공급망 파트너, 고부가가치 고객들이 이를 요구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은 차세대 EMP(Endpoint Management Platform), 일명 CMT(Client Management Tool)로 전향하고 있다. 이런 플랫폼은 OS, 위치, 연결성 등에 상관없이 구성 문제의 검출 및 교정 사이의 시간을 줄여준다. 적절한 EMP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IT CS(Central Station) 구성원들은 HCL 빅픽스(BigFix)를 통한 고객 경험에 기초해 권고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엔드포인트 매니지먼트 플랫폼 선택을 위한 고려 요소 워크플로우 조율 제품 선택 가이드 디지털 혁신 등의 비즈니스 계획은 각종 워크플로우 상의 여러 IT 시스템과 관련을 가지기 마련이다. IT 부문에게는 여러 플랫폼, 데이터 소스, 개발 방법론에 걸쳐 점차 복잡해지는 워크플로우를 조율해야 하는 임무가 부여되고 있다. 이런 요건을 처리하기 위해 IT 부서들은 워크플로우 조율 툴로 전향하고 있다. 이런 툴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더욱 정교하게 발전했다. 현대적인 우수 사례와 선택 기준이 등장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IT 관리자가 이런 사례와 선택 요령을 활용하여 최고의 워크플로우 조율 결과를 얻을 수 있...

2019.11.19

리뷰 | 라이젠 9 3950X, '논란의 여지 없는' 가장 빠른 소비자용 CPU

결론부터 말하자면, 16코어 라이젠 9 3950X는 단연 가장 빠른 일반 소비자용 CPU다. 논란의 여지는 털끝만큼도 없다.  지금 시점에서 다른 리뷰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대부분 6~12코어 AMD 젠 2 기반 라이젠 3000 칩이 출시되면서 사실상 게임이 끝났음을 인정할 것이다. 물론 인텔은 게임 성능 부분에서 우수했지만, 그 정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텔을 선택할 만한 충분한 이유는 되지 못했다.   NFL에 비유하면 AMD의 16코어 라이젠 3950X는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려가서 NFL 사무국이 벌금을 부과할 만한 과도한 세리머니를 하는 격이다. 그동안 파란색 저지를 입은 상대팀 팬들은 경기장을 나가 주차장으로 향하거나, 멍하니 서서 눈물 고인 눈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확인한다. 지금은 빨간색 저지를 입은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들은 시상식을 위해 사무국이 경기장을 정리하는 중에도 나가지 않고 목이 쉬도록 환호한다. 이제부터 새로운 라이젠 9 3950X가 얼마나 미친듯이, 어이가 없을 만큼 빠른지 살펴보자.   라이젠 9 3950X는 무엇인가? 작년에 젠 2에 관한 기사나 12코어 라이젠 9 3900X 리뷰를 읽었다면, AMD 라이젠 3000 CPU에 대한 중요한 정보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AMD는 젠 2 코어 중 최상급을 선별해서(이 과정을 ‘비닝’이라고 함) 16코어 라이젠 9 3950X를 만드는 데 투입했다. 클럭도 다르다. 라이젠 9 3900X의 최대 부스트 클럭은 4.6GHz인데 반해 라이젠 9 3950X는 4.7GHz다. 기본 클럭(최악의 시나리오 클럭 속도)은 더 낮아져서, 3900X는 3.8GHz, 3950X는 3.5GHz다. 코어 수가 많다는 것은 더 많은 발열을 의미하므로 이는 예상된 부분이다.   가격과 성능, 두 가지를 제외하면 변경된 부분은 거의 없다. 가격이 너무 높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동의하기 어렵다), 성능은 AMD의 젠 ...

AMD 리뷰 벤치마크 멀티코어 라이젠9

2019.11.19

결론부터 말하자면, 16코어 라이젠 9 3950X는 단연 가장 빠른 일반 소비자용 CPU다. 논란의 여지는 털끝만큼도 없다.  지금 시점에서 다른 리뷰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대부분 6~12코어 AMD 젠 2 기반 라이젠 3000 칩이 출시되면서 사실상 게임이 끝났음을 인정할 것이다. 물론 인텔은 게임 성능 부분에서 우수했지만, 그 정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텔을 선택할 만한 충분한 이유는 되지 못했다.   NFL에 비유하면 AMD의 16코어 라이젠 3950X는 경기장을 가로질러 달려가서 NFL 사무국이 벌금을 부과할 만한 과도한 세리머니를 하는 격이다. 그동안 파란색 저지를 입은 상대팀 팬들은 경기장을 나가 주차장으로 향하거나, 멍하니 서서 눈물 고인 눈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확인한다. 지금은 빨간색 저지를 입은 팬들을 위한 시간이다. 이들은 시상식을 위해 사무국이 경기장을 정리하는 중에도 나가지 않고 목이 쉬도록 환호한다. 이제부터 새로운 라이젠 9 3950X가 얼마나 미친듯이, 어이가 없을 만큼 빠른지 살펴보자.   라이젠 9 3950X는 무엇인가? 작년에 젠 2에 관한 기사나 12코어 라이젠 9 3900X 리뷰를 읽었다면, AMD 라이젠 3000 CPU에 대한 중요한 정보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AMD는 젠 2 코어 중 최상급을 선별해서(이 과정을 ‘비닝’이라고 함) 16코어 라이젠 9 3950X를 만드는 데 투입했다. 클럭도 다르다. 라이젠 9 3900X의 최대 부스트 클럭은 4.6GHz인데 반해 라이젠 9 3950X는 4.7GHz다. 기본 클럭(최악의 시나리오 클럭 속도)은 더 낮아져서, 3900X는 3.8GHz, 3950X는 3.5GHz다. 코어 수가 많다는 것은 더 많은 발열을 의미하므로 이는 예상된 부분이다.   가격과 성능, 두 가지를 제외하면 변경된 부분은 거의 없다. 가격이 너무 높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동의하기 어렵다), 성능은 AMD의 젠 ...

2019.11.19

리뷰 | 넷뉴스와이어 5, 초심으로 돌아온 맥용 대표 RSS 리더

필자는 오랫동안 RSS 뉴스 리더 앱의 열성적인 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위터 등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이 많다. 거의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를 훑어볼 수 있다. 관심이 가는 뉴스는 클릭해 브라우저로 전체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잘 설계된 리더 앱이 바로 이런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일단 피드의 홍수에 직면하면 매일매일 시간을 잡아먹는 디지털 소음처럼 돼 버린다. 필자가 맥 리더 앱인 넷뉴스와이어(NetNewsWire)가 원래 개발자를 통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운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다시 오래된 피드를 확인하고 RSS로 돌아갈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넷뉴스와이어 5의 역사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개발자인 브렌트 시몬스가 맥용 뉴스 리더로 가장 유명한 앱이 될 이 앱을 처음 공개했다. 3년 후 이 소프트웨어는 뉴스게이터(NewsGator)에 인수됐고, 시몬스는 이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뉴스게이터는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블랙 픽셀(Black Pixel)로 넘어갔고 이후 2년이나 더 지나 4.0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잠깐은 이 앱의 장래가 밝아 보였다. 애플 TV용 앱까지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발 작업이 지연됐고 지난해 여름 이 앱에 대한 모든 권리가 다시 시몬스에 돌아간 이후 개발 방향도 급선회했다. 당시 그는 이미 에버그린(Evergreen)이라는 새로운 RSS 리더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먼 길을 돌아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온 후 에버그린은 넷뉴스와이어 5로 이름을 바꿨다. 맥용 무료, 오픈소스 RSS 리더 앱이다. 17년 전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강력하고 안정적이다. 간결한 스파르탄(Spartan)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 이들 피드를 앱으로 가져오는 과정은 기존에 익숙한 방식에서 바뀌어 약간 번거로워졌다. 넷뉴스와이어 5를 실행하면 2가...

리뷰 RSS NetNewsWire 5 넷뉴스와이어 5

2019.10.29

필자는 오랫동안 RSS 뉴스 리더 앱의 열성적인 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위터 등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더 쉬운 방법이 많다. 거의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를 훑어볼 수 있다. 관심이 가는 뉴스는 클릭해 브라우저로 전체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잘 설계된 리더 앱이 바로 이런 역할을 했었다. 그러나 일단 피드의 홍수에 직면하면 매일매일 시간을 잡아먹는 디지털 소음처럼 돼 버린다. 필자가 맥 리더 앱인 넷뉴스와이어(NetNewsWire)가 원래 개발자를 통해 부활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반가운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다시 오래된 피드를 확인하고 RSS로 돌아갈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넷뉴스와이어 5의 역사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개발자인 브렌트 시몬스가 맥용 뉴스 리더로 가장 유명한 앱이 될 이 앱을 처음 공개했다. 3년 후 이 소프트웨어는 뉴스게이터(NewsGator)에 인수됐고, 시몬스는 이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뉴스게이터는 앱스토어를 통해 iOS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블랙 픽셀(Black Pixel)로 넘어갔고 이후 2년이나 더 지나 4.0의 베타 버전이 공개됐다. 잠깐은 이 앱의 장래가 밝아 보였다. 애플 TV용 앱까지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발 작업이 지연됐고 지난해 여름 이 앱에 대한 모든 권리가 다시 시몬스에 돌아간 이후 개발 방향도 급선회했다. 당시 그는 이미 에버그린(Evergreen)이라는 새로운 RSS 리더 개발을 진행 중이었다. 먼 길을 돌아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온 후 에버그린은 넷뉴스와이어 5로 이름을 바꿨다. 맥용 무료, 오픈소스 RSS 리더 앱이다. 17년 전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강력하고 안정적이다. 간결한 스파르탄(Spartan)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 이들 피드를 앱으로 가져오는 과정은 기존에 익숙한 방식에서 바뀌어 약간 번거로워졌다. 넷뉴스와이어 5를 실행하면 2가...

2019.10.29

아이폰 11·11 프로에 대한 리뷰어들의 평가 '사진, 배터리 훌륭… 무게는 아쉬워'

애플의 아이폰 11(699달러)와 아이폰 11 프로(999달러), 아이폰 11 프로 맥스(1,099달러)의 금요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리뷰가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괜찮다는 평가다. 사실, 더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파텔은 정확히 이렇게 썼다. “아이폰 11 카메라가 너무 좋아서 아이폰 XR에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 1년 주기의 업그레이드인데 보통 이렇게 평가하진 않는다.” 표면상으로는 아이폰 11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평가다. 물론 모두 카메라가 추가됐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났고 더 빠른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초기 리뷰에 따르면 이들 세 가지 업그레이드 모두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 리뷰 장점 : “세 모델로 모두 4K60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초당 60프레임 미만으로 촬영하면 색상이나 노출 변화 없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전환할 수 있어 상당히 인상 깊다. 이런 성능과 대적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삼성 제품뿐이다. 하지만 애플이 앞서 있으며,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단점 : “리뷰용 아이폰에서 지금까지 iOS 13은 전반적으로 버그가 있었다. 테스트 중에 이상한 깜빡임과 앱 충돌을 경험했고, 여러 번 재시작해야 했다. 애플은 이런 문제들이 iOS 13.1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 리뷰 장점 : “아이폰 11은 굉장히 잘 팔릴 것 같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새로운 렌즈인 울트라 와이드는 훌륭한 가족사진과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 11 프로의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능도 지원한다.” 단점 : “아쉽게도 아이폰 11은 여전히 5W 충전기가 제공된다. 매우 아쉽다. 18W 충전기가 모든 모델에서 표준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   테크레이더(TechRadar) 리뷰 장점 : “결과물이 아주 훌륭하다. 애플이 저조도...

애플 리뷰 평가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2019.09.19

애플의 아이폰 11(699달러)와 아이폰 11 프로(999달러), 아이폰 11 프로 맥스(1,099달러)의 금요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리뷰가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괜찮다는 평가다. 사실, 더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파텔은 정확히 이렇게 썼다. “아이폰 11 카메라가 너무 좋아서 아이폰 XR에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 1년 주기의 업그레이드인데 보통 이렇게 평가하진 않는다.” 표면상으로는 아이폰 11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평가다. 물론 모두 카메라가 추가됐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났고 더 빠른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초기 리뷰에 따르면 이들 세 가지 업그레이드 모두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 리뷰 장점 : “세 모델로 모두 4K60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초당 60프레임 미만으로 촬영하면 색상이나 노출 변화 없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전환할 수 있어 상당히 인상 깊다. 이런 성능과 대적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삼성 제품뿐이다. 하지만 애플이 앞서 있으며,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단점 : “리뷰용 아이폰에서 지금까지 iOS 13은 전반적으로 버그가 있었다. 테스트 중에 이상한 깜빡임과 앱 충돌을 경험했고, 여러 번 재시작해야 했다. 애플은 이런 문제들이 iOS 13.1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 리뷰 장점 : “아이폰 11은 굉장히 잘 팔릴 것 같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새로운 렌즈인 울트라 와이드는 훌륭한 가족사진과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 11 프로의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능도 지원한다.” 단점 : “아쉽게도 아이폰 11은 여전히 5W 충전기가 제공된다. 매우 아쉽다. 18W 충전기가 모든 모델에서 표준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   테크레이더(TechRadar) 리뷰 장점 : “결과물이 아주 훌륭하다. 애플이 저조도...

2019.09.19

리뷰 | 테트리스 이펙트, VR로 재해석한 고전 명작의 귀환

“컴퓨터 때문에 울 수 있을까?” 이 질문은 40년 전만 해도 혁명적이었다. 막 태동하던 비디오 게임 업계를 향한 일종의 대담한 의향서였다. 비디오 게임의 힘을 열렬하게 신봉하여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 초기 개발자들에게 2019년의 테트리스 게임이 그 정도로 감동을 준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필자 역시 듣고도 믿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테트리스 이펙트(Tetris Effect)는 테트리스 그 이상이다. 물론 본질은 테트리스 게임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블록을 깔끔하게 일렬로 정리해야 한다. 완성된 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지난 35년 동안 변하지 않은 방식이다.  그러나 테트리스를 하자고 테트리스 이펙트를 찾지는 않는다. 테트리스만 즐기려면 더 저렴한 방법이 무수히 많다.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올해 초 며칠이나 달라 붙어서 했던 닌텐도 스위치의 테트리스 99이지만, 이 밖에도 많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 만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 틀림없다. 집에 앨범이 있는데 굳이 왜 콘서트에 가느냐는 질문과 비슷하다. 그것이 바로 핵심적인 차이점이다. 물론 노래는 똑같다. 음악은 방 안이나 차 안에서, 심지어 지하철에서 들어도 좋다. 그러나, 심장이 쿵쿵 뛰는 베이스 드럼, 귀를 찢을 듯한 기타 연주, 현란한 조명, 손에 뻗치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있는 밴드 등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콘서트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다.   테트리스 이펙트 역시 단순히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과 비주얼에 흠뻑 젖어 완전히 사로잡히는 것이다. “여정”이라는 적절한 제목의 기본 모드에서는 27가지 서로 다른 분위기로 세심하게 테마를 정한 27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단계는 어둡게 시작하지만 몇 줄 없애고 나면 ‘빛’이 나타난다. 야광 쥐가오리가 심해를 유영하고 물방울들이 박자에 맞춰 터진다. 그리고 계속 발전해 나간다. 우주 고래가 솟구쳐올라 지구의...

게임 리뷰 테트리스

2019.08.01

“컴퓨터 때문에 울 수 있을까?” 이 질문은 40년 전만 해도 혁명적이었다. 막 태동하던 비디오 게임 업계를 향한 일종의 대담한 의향서였다. 비디오 게임의 힘을 열렬하게 신봉하여 선구자 역할을 했던 그 초기 개발자들에게 2019년의 테트리스 게임이 그 정도로 감동을 준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필자 역시 듣고도 믿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테트리스 이펙트(Tetris Effect)는 테트리스 그 이상이다. 물론 본질은 테트리스 게임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블록을 깔끔하게 일렬로 정리해야 한다. 완성된 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지난 35년 동안 변하지 않은 방식이다.  그러나 테트리스를 하자고 테트리스 이펙트를 찾지는 않는다. 테트리스만 즐기려면 더 저렴한 방법이 무수히 많다.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올해 초 며칠이나 달라 붙어서 했던 닌텐도 스위치의 테트리스 99이지만, 이 밖에도 많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 만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게임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 틀림없다. 집에 앨범이 있는데 굳이 왜 콘서트에 가느냐는 질문과 비슷하다. 그것이 바로 핵심적인 차이점이다. 물론 노래는 똑같다. 음악은 방 안이나 차 안에서, 심지어 지하철에서 들어도 좋다. 그러나, 심장이 쿵쿵 뛰는 베이스 드럼, 귀를 찢을 듯한 기타 연주, 현란한 조명, 손에 뻗치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있는 밴드 등은 차원이 다른 경험이다. 콘서트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다.   테트리스 이펙트 역시 단순히 테트리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과 비주얼에 흠뻑 젖어 완전히 사로잡히는 것이다. “여정”이라는 적절한 제목의 기본 모드에서는 27가지 서로 다른 분위기로 세심하게 테마를 정한 27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단계는 어둡게 시작하지만 몇 줄 없애고 나면 ‘빛’이 나타난다. 야광 쥐가오리가 심해를 유영하고 물방울들이 박자에 맞춰 터진다. 그리고 계속 발전해 나간다. 우주 고래가 솟구쳐올라 지구의...

2019.08.01

리뷰 | 텐서플로우 2, '더 쉬워진 머신러닝'

이제 머신러닝과 딥 러닝의 중요함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수십 년 동안 반복된 약속과 허황된 기대, 실망 끝에 두 기술 모두 마침내 실무에 활용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머신러닝이나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완벽함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많은 경우 상당히 우수하다.   여러 우수한 머신러닝과 딥 러닝 프레임워크 중에서도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가장 성숙하고 연구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며(구글 직원들의 인용을 제외하더라도) 프로덕션 사용사례도 가장 견실하다. 배우기 가장 쉬운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16년에 비하면 훨씬 더 문턱이 낮아졌다. 텐서플로우는 많은 구글 서비스의 기반이다. 텐서플로우 2.0 웹사이트는 텐서플로우 프로젝트를 “종합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지금의 텐서플로우는 더 포괄적으로, “연구자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툴과 라이브러리, 커뮤니티 리소스의 생태계”로 발전했다. 텐서플로우 2.0의 네 가지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텐서플로우 코어(TensorFlow core):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기 위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 TensorFlow.js: 브라우저와 Node.js에서 모델을 학습 및 배포하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 텐서플로우 라이트(TensorFlow Lite): 모바일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모델을 배포하기 위한 가벼운 라이브러리 - 텐서플로우 익스텐디드(TensorFlow Extended, TFX):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에서 데이터를 준비하고 모델을 학습, 검증, 배포하기 위한 플랫폼   과거 필자는 텐서플로우 r0.10(2016)과 텐서플로우 1.5(2018)를 리뷰한 적이 있다. 처음의 텐서플로우는 데이터 흐름 그래프를 기반으로 하는 머신러닝 및 신경망 라이브러리였으며 배우기가 어렵고 저수준 API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발전을 거듭해 텐서플로우 2.0은 보통 ...

리뷰 파이썬 머신러닝 딥러닝 TensorFlow keras 텐서플로우2

2019.07.05

이제 머신러닝과 딥 러닝의 중요함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수십 년 동안 반복된 약속과 허황된 기대, 실망 끝에 두 기술 모두 마침내 실무에 활용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머신러닝이나 딥 러닝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완벽함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많은 경우 상당히 우수하다.   여러 우수한 머신러닝과 딥 러닝 프레임워크 중에서도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가장 성숙하고 연구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며(구글 직원들의 인용을 제외하더라도) 프로덕션 사용사례도 가장 견실하다. 배우기 가장 쉬운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는 없지만 2016년에 비하면 훨씬 더 문턱이 낮아졌다. 텐서플로우는 많은 구글 서비스의 기반이다. 텐서플로우 2.0 웹사이트는 텐서플로우 프로젝트를 “종합적인 오픈소스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지금의 텐서플로우는 더 포괄적으로, “연구자들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툴과 라이브러리, 커뮤니티 리소스의 생태계”로 발전했다. 텐서플로우 2.0의 네 가지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 텐서플로우 코어(TensorFlow core):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기 위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 TensorFlow.js: 브라우저와 Node.js에서 모델을 학습 및 배포하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 - 텐서플로우 라이트(TensorFlow Lite): 모바일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모델을 배포하기 위한 가벼운 라이브러리 - 텐서플로우 익스텐디드(TensorFlow Extended, TFX): 대규모 프로덕션 환경에서 데이터를 준비하고 모델을 학습, 검증, 배포하기 위한 플랫폼   과거 필자는 텐서플로우 r0.10(2016)과 텐서플로우 1.5(2018)를 리뷰한 적이 있다. 처음의 텐서플로우는 데이터 흐름 그래프를 기반으로 하는 머신러닝 및 신경망 라이브러리였으며 배우기가 어렵고 저수준 API를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발전을 거듭해 텐서플로우 2.0은 보통 ...

2019.07.05

리뷰 | 맥용 멀웨어바이츠 프리미엄, '실용적' 보안 방식은 장점이자 단점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가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대체재로써 새롭게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그동안 귀찮은 몇몇 악성코드를 찾아 없애는 앱으로 더 유명했다. 기존의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가 하지 못했던 기능이다. 그러나 2016년 12월 유료 버전 멀웨어바이츠 프리미엄을 내놓으면서 앱을 전면 개편했다. 보안 소프트웨어로써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이었다. 업체는 블로그를 통해 "멀웨어바이츠 3.0은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멀웨어바이츠는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무료 버전은 스캔을 통해 악성코드를 감지해 제거한다. 유료인 멀웨어바이츠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실시간 감지를 지원하고 애드웨어와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를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로 스캔할 수도 있다. 유료 버전의 가격은 1대당 연 40달러, 10대 기준 연 60달러다. 멀웨어바이츠는 지난 수년간 악성코드 제거 부문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그러나 일반적인 보안 제품과 비교했을 때 보안에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필자는 이번 리뷰를 위해 오브젝티브시(ObjectiveSee) 악성코드 라이브러리에 올라온 샘플을 테스트해봤고, 멀웨어바이츠가 다른 안티바이러스 업체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차이점을 발견했다.   멀웨어바이츠는 널리 알려진 다양한 악성코드를 잘 식별했다. 예를 들어 칼리스토(Calisto) 악성코드를 아무 문제 없이 찾아냈다. 오션 로터스(Ocean Lotus)는 다른 앱이 잘 감지 못하는 악성코드다. 애플의 자체 보안 기능이 일부 변종을 찾아냈을 뿐이다. 반면 멀웨어바이츠는 오션 로터스가 감염된 후 이를 스캔해 찾아냈다. 그동안 멀웨어바이츠의 가장 강력한 장점으로 꼽히는 기능이기도 했다. 이후 필자는 이 앱이 다양한 랜섬웨어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 보기 위해 맥랜섬(MacRansom ) 샘플을 골랐다. 그러나 멀웨어바이츠는 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

악성코드 리뷰 랜섬웨어 멀웨어바이츠

2019.06.17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가 안티바이러스 제품의 대체재로써 새롭게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그동안 귀찮은 몇몇 악성코드를 찾아 없애는 앱으로 더 유명했다. 기존의 주요 보안 소프트웨어가 하지 못했던 기능이다. 그러나 2016년 12월 유료 버전 멀웨어바이츠 프리미엄을 내놓으면서 앱을 전면 개편했다. 보안 소프트웨어로써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이었다. 업체는 블로그를 통해 "멀웨어바이츠 3.0은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멀웨어바이츠는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무료 버전은 스캔을 통해 악성코드를 감지해 제거한다. 유료인 멀웨어바이츠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실시간 감지를 지원하고 애드웨어와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를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로 쓸 수 있다. 자동 업데이트,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로 스캔할 수도 있다. 유료 버전의 가격은 1대당 연 40달러, 10대 기준 연 60달러다. 멀웨어바이츠는 지난 수년간 악성코드 제거 부문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그러나 일반적인 보안 제품과 비교했을 때 보안에 접근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필자는 이번 리뷰를 위해 오브젝티브시(ObjectiveSee) 악성코드 라이브러리에 올라온 샘플을 테스트해봤고, 멀웨어바이츠가 다른 안티바이러스 업체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차이점을 발견했다.   멀웨어바이츠는 널리 알려진 다양한 악성코드를 잘 식별했다. 예를 들어 칼리스토(Calisto) 악성코드를 아무 문제 없이 찾아냈다. 오션 로터스(Ocean Lotus)는 다른 앱이 잘 감지 못하는 악성코드다. 애플의 자체 보안 기능이 일부 변종을 찾아냈을 뿐이다. 반면 멀웨어바이츠는 오션 로터스가 감염된 후 이를 스캔해 찾아냈다. 그동안 멀웨어바이츠의 가장 강력한 장점으로 꼽히는 기능이기도 했다. 이후 필자는 이 앱이 다양한 랜섬웨어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 보기 위해 맥랜섬(MacRansom ) 샘플을 골랐다. 그러나 멀웨어바이츠는 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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