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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英 사옥 건립 프로젝트에서 활약 중인 애플의 텔레프레즌스 로봇

2020.11.25 Jonny Evans  |  Computerworld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업종에서 민첩성과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혁신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애플 또한 예외가 아니다. 회사의 핵심 파트너는 런던에 건립 중인 새 본사 건물을 건립하는데 텔레프레즌스 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애플의 텔레프레즌스 로봇
애플의 캘리포니아 본사에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는 글로벌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사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영국 배터시 발전소 건물 중 일부를 인수한 것이 이러한 행보 중 하나다. 

애플이 고급스러운 새 사무공간을 건립하는데 협력한 기업은 포스터+ 파트너스라는 기업이다. 이 기업이 이번 주 건립 현장에 이용 중인 로봇을 소개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제조한 ‘스폿’이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바터시 프로젝트의 감독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스폿은 건설 현장을 스캔하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된다. 애플의 프로젝트 담당자가 현장을 가상으로 방문하고 진행 상황을 관찰하는 용도다. 줌 회의와 비슷하지만 원격지의 감독자는 로봇을 이동시켜 원하는 지점을 바라볼 수도 있다. 이 로봇이 구현하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 건설 상황에 대한 추적 및 측정 작업을 정확하면서도 정기적으로 시행
- 다수의 관련자가 데이터에 접근 가능
- 설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모니터링
- 물류 및 조달의 효율성 향상

즉 스폿 로봇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효율성을 웅변하는 예시다. 

라이다, AI 및 인더스트리 4.0
스폿은 또 머신 비전 및 라이다(LiDAR) 센서로 어떤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 회사에 따르면 스폿은 이미징 데이터를 매주 수집해 4D "디지털 트윈"을 구축한다. 이는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라이다를 연상시키는 활용처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라이다를 사용해 매우 정확한 실내지도를 작성해 내부 공간을 재설계하거나 내부 배치를 재구상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포스터+ 파트너스의 마사 트지카리는 성명서에서 “변화하는 환경에서 일상적인 스캔을 반복적이고 쉽게 완료할 수 있는 스폿의 능력은 일관성 측면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품질 및 양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캔을 통해 새로 설계된 시스템을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변경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며칠 만에 이뤄질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은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이동할 수 있으며, 인간에게는 위험한 현장도 탐색할 수 있다. 

즉 이러한 종류의 시스템은 비상 지원, 재난 구호, 채광, 해상 탐사와 관련된 모든 장소에 이용될 수 있다. 고도로 정확한 머신 비전 도구(예 : LiDAR)는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 실제로 우주 탐사에서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여 정확한 달지도를 만들려는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다. 

* Jonny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기고해온 전문 저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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