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서플로우 모델은 상당히 클 수 있다. 이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예측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모바일 기기에서 예측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텐서플로우 라이트 모델 포맷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전에는 텐서플로우 라이트 버전을 생성하는 데 일부 사전 작업이 필요했다.
구글은 텐서플로우 라이트 모델 메이커가 단 몇 줄의 코드로 어떻게 기존 텐서플로우 모델을 라이트 포맷으로 조정할 수 있는지 공식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설명했다. 조정 프로세스는 몇 가지 작업 유형 중 하나를 사용해 모델을 평가하고 라이트 버전을 생성한다. 현재는 이미지 및 텍스트 분류와 같은 작업 유형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작업(예: 머신 비전)에 대한 모델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이밖에 구글은 플랫폼별로 래퍼 코드(wrapper code)를 자동 생성하는 툴도 공개했다. 핸드코딩(hand-coding)한 래퍼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해당 툴은 모델 메이커로 자동 생성된 모델의 메타데이터에서 래퍼를 알아서 만들어준다. 현재 프리릴리즈 베타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추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Android Studio)에 통합할 계획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