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자동차 SW 전문 스타트업인 팝콘사(popcornsar)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팝콘사는 오토사(AUTOSAR) 표준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사(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는 자동차 내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토요타·BMW·GM·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분야의 사실표준이다.
이번 팝콘사와의 MOU를 통해 펜타시큐리티의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의 차량용 방화벽(AutoCrypt AFW)을 비롯한 자동차내부 보안 솔루션에 오토사 규격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는 2017년 1월 열리는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Automotive world 2017)에서 팝콘사와 공동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오토사 개발 도구가 적용된 아우토크립트 솔루션을 리눅스 기반의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로 구현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