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과 그에 따라 높아진 인터넷 보안 위험 영향으로 자사의 웹방화벽 ‘와플(WAPPLES)’의 판매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언택트 방식은 전적으로 웹 기술에 의존한다. 따라서 이러한 웹 집중 현상을 노리는 웹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언택트 상황에서는 웹 보안 장비의 점검 및 긴급조치 등 비상 대응 활동이 어려워 장비의 자가점검 등 자동화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분석했다.
회사에 따르면 펜타시큐리티의 웹방화벽 ‘와플’은 자가점검을 통해 언택트 상황에서도 안전한 웹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슈 발생 시 1차 분석 및 대응 기능이 자동으로 동작해 엔지니어의 방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하다. 이로써 보안성 강화는 물론 모니터링 및 장애 점검 등 대응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펜타시큐리티는 설명했다.
펜타시큐리티 보안사업본부장 김태균 전무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재택근무 등 언택트 상황의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보안 담당자가 장비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고성능 웹 보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