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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의 전력 절감 기능, 배터리 11% 더 오래 간다"

2017.04.20 Mark Hachman  |  PCWorld
윈도우 10의 새로운 전력 조절 기능이 노트북 PC의 배터리 동작 시간을 약 11% 늘려준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장했다.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노트북 PC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백그라운드 앱의 실행을 늦추는 새 기능을 윈도우 10 인사이더 버전 사용자 일부에게 시험 기능으로 적용했다. 이 전력 조절 기능은 아직 인사이더용이지만, 최근의 빌드 16176을 통해 좀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 가지, 새로운 전력 조절 기능은 인텔의 스피드 시프트(Speed Shift) 기술을 이용하는데, 이 기술은 2015년 말 출시된 인텔의 6세대 스카이레이크 기반 코어 프로세서에 처음 적용됐다. 그 이전 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PC는 물론, 최신 AMD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역시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가까운 시일에 이런 제약이 완화될 수도 있다며, “몇 개월 내에 다른 프로세서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의 전력 조절 기능은 윈도우 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의 게임 모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한다. 우선 PC가 구동하고 있는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현재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것을 구분한다. 물론 게임 모드에서는 전면에서 실행되는 것이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관리 디렉터인 빌 카라구니스가 올린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윈도우는 백그라운드에서 음악을 재생하고 있는 앱을 건드리지 않을 만큼 똑똑하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억제할지 사용자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작업표시줄에서 전원 아이콘을 클릭하면 슬라이드 바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배터리 절감이나 권장 모드, 혹은 최고 성능을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성능을 선택하면 전력 조절 기능은 완전히 꺼진다.

현재는 최신 노트북 PC를 사용하는 윈도우 인사이더에 제한되지만, 배터리 절감 기술은 많은 노트북 PC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특전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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