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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검색|인터넷

페이스북 이름 검색 불허 옵션, 조만간 폐기

2013.10.11 Brian Cheon  |  CIO KR

조만간 페이스북에서 이름으로 모든 이용자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페이스북 웹 프라이버시 관련 페이지를 잘 숙지한다면, 콘텐츠 공개 범위를 기존처럼 제어할 방법이 있기는 하다.

페이스북은 지난 10일 이름으로 검색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이 설정 기능은 지난 해 이용하지 않는 이들에 한해 이미 사라졌던 바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을 선택한 이들에게는 남아 있는 옵션이었다.

페이스북은 향후 수 주 내에 이 설정 옵션이 사용 여부를 막론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옵션을 선택한 이들은 이에 대한 경고 알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에 따르면 이 기능을 이용하는 이는 10억 명 전체 사용자 중 10% 이하였다.

페이스북의 이번 행보로 인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타인이 자신의 타임라인을 검색해 보지 못하도록 차단할 방안을 잃게 됐다.

페이스북 측은 이 옵션이 예전 만큼 유용하지 않기에 제거한다고 설명했다.콘텐츠보다 프로필에 중점을 뒀던 시절에 고안됐던 기능이라는 것이다. 또 완벽히 동작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또 페이스북 포스트를 보는 대상을 제어할 수 있는 다른 도구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에 대해 다른 이용자가 검색할 수 있는 한계를 제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자층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페이스북은 게재한 콘텐츠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단 일각에서는 이들 옵션이 과도하게 복잡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일례로 타임라인과 태깅(Tagging) 설정을 통해 독자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설정에는 좀더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자리하고 있다. 포스트를 작성할 시점에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공개적으로 게재한 포스트의 경우 누구나 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사용자들에게 상기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는 그래프 서치를 통해 페이스북 내 콘텐츠에 대한 검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다. 그래프 서치는 최근 프로필 정보 뿐 아니라 포스트까지 검색할 수 있도록 영역이 확대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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