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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59%, 불법 SW의 악성코드로 데이터 유출 경험

2014.06.30 Hamish Barwick  |  Computerworld
BSA가 전세계 IT관리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절반이 악성코드의 위험 때문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60%의 IT관리자들은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악성코드의 공격으로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BSA는 2년에 격년으로 IDC에 의뢰해 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조사는 2014년 1월과 2월에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2,000명 IT관리자 가운데 64%는 해커들의 IT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것을 걱정한다고 답했으며 절반 가량은 악성코드 위협 때문에 회사에서 불법 소프트웨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조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높은 불법 PC 소프트웨어 설치 비율인 62%로 집계됐다. 아태 IT관리자의 35%만이 자신들의 회사가 합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포함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BSA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담당 수식 이사인 롤랜드 찬은 컴퓨터월드호주와의 인터뷰에서 “합법 소프트웨어 사용이 IT관리자들에게 우선순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는 그리 놀라운 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BSA는 기업들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한 후 법정으로 끌고 가는 것에 대한 뉴스 보고에 이어 합법적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했다”고 찬은 지적했다.

호주의 경우 2013년에 BSA에 적발된 불법 소프트웨어 사례가 16건이었으며 이는 6건만 발견됐던 2010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으로 호주 기업들이 지불한 금액은 53만 6,050호주달러였다. 이는 2012년에 지불한 금액에서 20% 증가한 액수다.

BSA 호주 의장인 클레이튼 노블은 “이러한 연방법원 절차에 따라 증가는 2013년 8월에 있었던 정착된 수퍼 라디오 네트워크(Super Radio Network)의 하나가 포함된 대규모 타협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수퍼 라디오 네트워크는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사용한 데 대해 벌금을 물게 됐다. 수퍼 라디오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준수 여부를 확인시켜주기 위해 해당 라디오 방송국 전체가 소프트웨어 감사를 받겠다고 합의했다.

찬은 IT관리자들이 소프트웨어 자산을 관리해야 하며 사내의 불법 소프트웨어를 쉽게 탐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기업들이 보안과 운영 리스크를 피할 뿐 아니라 어떤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 안에 설치돼 있는지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 자산 관리 툴을 설치했느냐가 관건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최근 조사에서는 PC에 다운로드한 불법 소프트웨어만 포함시켰다지만 BSA는 다음 조사에서는 태블릿에 다운로드된 불법 소프트웨어에 대한 데이터도 포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글로벌 관점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 조사는 전세계에 걸쳐 진행돼야 할 것이다"고 찬은 전했다.

"태블릿으로 조사 범위를 확대하면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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