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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일론 머스크 다음 도전은 '인간 뇌와 컴퓨터의 연결'

2017.03.29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가 다음 도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와 의사소통하는 기술이다.



그는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업체의 이름은 '뉴럴링크(Neuralink)'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블로그 사이트 '웨잇벗와이(WaitButWhy)'를 통해 더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웨잇벗와이는 작가인 팀 어번의 사이트로, 그는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기업과 업계에 대한 소식을 시리즈로 발표해왔다.

뉴럴링크는 이미 실체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의료 연구 기업으로 등록됐다. 머스크가 '뉴럴 레이스(neural lace)'라고 언급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작은 전자기기를 인간의 뇌에 심어 생각을 업로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어번은 웨잇벗와이 사이트에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벤처를 만들기 시작했다. 매우 놀라운 기업이고 관련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다. 이 기업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이달초에 전달 받았고 현재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다.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조만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라고 썼다.

머스크가 인간의 생각을 컴퓨터와 직접 연결하는 기술 개념에 대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코드 컨퍼런스에서 그는 "뉴럴 레이스는 언젠가 매우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럴 레이스'라는 말은 공상과학 소설가인 이에인 M 뱅크가 그의 책에서 처음 사용했다. 인간 뇌의 일부가 되는 전자 입출력 기기를 가리킨다. 지난 2014년 유명 과학 잡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는 인간 뇌에 자리를 잡고 신경의 기능을 기록하는 '주입 가능한' 전자기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하기도 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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