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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더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7가지

2021.08.11 Esther Shein  |  CIO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사적인 노력과 사고방식 및 프로세스 변화, 그리고 적합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나아가 유능한 CIO와 디지털 리더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근래 최대의 비즈니스 중단 사태라고 할 만한 사태가 벌어진 이후 IT 리더에게 요청되는 것이 훨씬 더 많아지고 있다. CIO들이 디지털 계획에 더해 담당하고 있는 비용 절감, 사이버 보안 및 준법 조치의 준비 여부 확인, 혁신 지원, 고객 소통 강화 등의 임무와 관련된 것들이다. 

MIT 슬론 정보시스템 연구센터(CISR) 연구원 스테파니 워너는 “많은 CIO들이 다양한 부가 업무에 대해 애로점을 토로한다. 그들의 역할이 실제로 광범위해지고 비즈니스 지향적으로 되고 있다”면서 “업무가 극적으로 달라졌고 소속 회사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치가 달라졌다. 안일하게 임하면…. 이러한 새로운 요구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T채용회사 하비 내시 USA(Harvey Nash USA) 상무이사 제이슨 파일은 IT부서가 기술의 세세한 부분을 모두 통제했던 공공기관과 같던 시절은 지났다며, 이제는 마치 ‘술집’과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즉,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하나로 뭉치고 연료를 제공하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그곳에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강제가 아닌 선택으로 온 경우가 많다. CIO에게 있어 그 차이는 급진적일 수 있다. 즉, 통제는 영향으로, 체계는 유연성으로, 확실성은 애매모호함으로 대체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파일은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변함에 따라 CIO에게 요구되는 일과 기술도 변한다고 덧붙였다. 2020년 하비 내시/KPMG CIO 설문조사 결과, CIO들이 본인의 역할에서 자발적으로 떠난 경우보다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슨 파일은 “기술 리더 노릇이 힘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성공하는 디지털 리더의 7가지 인문학적 특성을 소개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적응력
적응력은 TIAA 은행 CIO 존 엘튼이 코로나 사태 중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 기술이다. 엘튼은 “나의 사고방식은 내부 프로세스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업무 부서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변했는데 그것은 꽤 큰 변화였다”면서 “예전에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된 업무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엘튼은 이어 디지털 계획에는 “끝이 없다”면서 “디지털 제품이 더욱 중요하기에 적응력이 특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적응력의 한 양상은 의사 소통 방식에 있다. 엘튼은 “리더 역할에는 IT 부서의 ‘업무 완수 방식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적응하는 것도 있다. 따라서 팀들과 소통하고 팀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적응력의 또 다른 형태는 기술 변화를 실행하되 진행 중인 다른 계획과 전략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능력이다.

개인적으로 엘튼은 내성적 성향으로 외향적인 성격으로 적응하는 노력을 특히 코로나 사태 중에 해 오고 있다면서 “그 부분에는 3배로 집중해야 했으며 카메라 앞에 서고 적극 참여하는 노력을 의도적으로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능력
적응력이란 상황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대처할 수 있다는 뜻도 있다. 제이슨 파일은 성공하는 CIO들의 경우 종착점이 100% 확실하지 않은 디지털 여정에도 기꺼이 나선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하는 CIO의 특성 중 하나는 변화를 개의치 않고 애매모호함을 적극 수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관리자 입장에서 불편하게 여겨지는 경우도 많지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둘 다 될 능력이 요구되는 시기다. 실험과 애자일을 촉진하는 한편, 위험을 관리하는 체계가 반드시 존재하도록 조치한다”라고 말했다. 

관계 구축에 능숙
레노버(Lenovo) 선임 VP 겸 글로벌 CIO 아서 후는 레노버 IT 부서가 글로벌 CRM 시스템 배치를 막 마쳤는데 그 과정에서 관계 구축이 필수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후는 “채택과 활용에서의 성공을 측정하느냐 아니면 그냥 가동시켜 공을 선 너머로 밀어 내느냐의 문제”라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배치로 도움을 받게 될 이해관계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전환에는 근본적으로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는 “CRM 프로젝트에서도 업무 부서의 관점을 알기 위해 업무 부서의 참여를 더 필요로 했다. 관계 구축 역량은 꼭 갖춰야 할 근육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는 ‘맥락 인식’을 갖추고 업무 동료를 그들이 있는 곳에서 만나고 그들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있다. 그는 “동료와 대화를 시작한 후에 동료로 하여금 IT의 언어로 말하게 해서 동료를 잃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후는 보다 나은 관계 구축에 집중하고 “맥락을 바꿔 다양한 입장이 되어 보기”위해 본인의 컨설팅 배경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현업 동료들과 친해지는 것 역시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인 레이지보이(La-Z-Boy)의 VP 겸 CIO 데이빗 베헨에게는 핵심 기술이다.

베헨은 “회사 파트너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고 회사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기술 솔루션에 대해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의 성공을 규정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소속 회사 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그저 프로젝트 중에 함께 모이는 대신 체계와 프로세스를 만들면 그러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은 문화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으며 매우 좋은 관계의 구축과 고객에게 책임 지는 태도를 통해 함양된다”라고 덧붙였다.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사장이자 최고 디지털전환 임원인 월리스 로그리에게 레이시온 인텔리전스 앤 스페이스(Raytheon Intelligence and Space, RI&S)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휘하는 일은, 본인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스킬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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