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m)는 유럽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작한 유럽지역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는 스위스 이동통신업체인 스위스콤(Swisscom)과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것으로, KT 고객은 스위스를 방문할 때 본인의 LTE 폰으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스위스와의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용화는 아시아 국가와 유럽 국가간 이뤄진 대륙간 LTE 서비스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하여 타 유럽 국가로의 커버리지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아시아 모바일 사업 협력체인 커넥서스(CONEXUS) 협력을 통해 이미 홍콩, 싱가포르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프로덕트2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럽지역으로 확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고객들이 더 많은 국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