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SNS / 비즈니스|경제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저커버그, 페이스북 AI 계획 언급 "부분적 인간 추월, 멀지 않았다"

2016.04.29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가 향후 10년 내에 기본 감각지각(basic sensory perception) 측면에서 인간을 넘어설 것이라고 마크 저커버그가 전망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대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불과 몇 년까지만 해도 머신러닝은 강아지와 고양이 구별하느라 씨름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동안 빠르게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컴퓨터가 생각하게 된다거나 일반적으로 인간보다 우수해질 것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27일 열린 금융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컨퍼런스에서였다. 

페이스북은 인공지능 분야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자사 서비스에 응용하려는 것도 한 이유다. 눈길을 끄는 연구로는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사진으로부터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태그를 붙이려는 시도, 스팸 포스트를 확인하고 거르는 알고리즘 등이 있다.

저커버그는 그러나 페이스북이 더 큰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사용자가 게재하고 공유하고 소비하는 콘텐츠 자체를 분석해 해당 사용자에게 더 개인화된 뉴스피드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있다.

그는 "사진 속에 무엇이 있는지, 동영상은 무엇을 찍은 것인지, 또는 링크를 파악해 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것이다. 약 5~10년 내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이렇듯 콘텐츠를 분석하면 사용자에게 좀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이스북에 무엇을 공유하려 하지 않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백, 수천만 콘텐츠 조각이 있다. 누군가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특정 페이지를 좋아하는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사용자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