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사용자가 방문했던 장소와 이동 경로를 다시 볼 수 있는
‘내 타임라인’ 기능을 지도 서비스에 추가했다. 특정 일, 월, 년도에 방문했던 곳을 돌이켜보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도 사용자들은 구글 계정 설정의 ‘내 계정’에서 이동한 장소 정보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내 타임라인의 경우 더 사용자 친화적인 방법으로 데스크톱과 안드로이드의 구글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포토 사용자라면 심지어 특정 날, 특정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내 타임라인 기능에서 지도와 함께 볼 수도 있다.
타임라인 기능은 구글이 2012년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수정해서 생긴 또 다른 결과다. 구글이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자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에서 호평받을 만하다. 특히 일기를 쓰는 이라면 장소에 따른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해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