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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 통신|네트워크

올 2분기 SaaS 시장 200억 달러··· 신-구 경쟁 치열

2018.08.28 James Henderson   |  ARN
올 2분기 SaaS 매출이 미화 200억 달러에 달했고, 이 시장이 매년 32%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존 딘스데일은 "워크데이, 젠데스크, 서비스나우,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기반 공급 업체와 전통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가 SaaS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생업체는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SAP, 오라클, IBM 같은 전통적인 업체는 SaaS 기반 소비 모델로 변환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고객의 거대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딘스데일은 분석했다.

이어서 "시스코와 구글도 여기에 가세했다”며 “시스코의 협업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와 구글의 G 스위트를 통해 SaaS 시장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2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세계 SaaS 시장 점유율이 17%를 넘어서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선도적인 SaaS 공급 업체 자리에 올라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분기 전에 세일즈포스를 앞질렀다.

딘스데일은 "고성장 협력 부문의 리더십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전체 시장 성장률을 훨씬 능가하는 45%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CRM 분야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회사’지만 다른 SaaS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SaaS 시장 전체에서 앞설 수 있게 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45%)와 세일즈포스(25%)는 어도비(32%), 오라클(43%), SAP(36%)와 함께 고성장률을 보였다. 

딘스데일은 "총 5개의 SaaS 업체가 현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10개 업체가 2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10개 가운데 성장률이 높은 업체는 서비스나우, 구글, ADP, 워크데이다.

딘스데일은 "시장이 각기 다른 주요 업체를 이끄는 상황에서 상당히 분열돼 있다”고 전했다.


 
딘스데일은 기업용 SaaS 시장이 이제 여러 면에서 성숙했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aaS 비중은 15% 미만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딘스데일은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와 비교할 때 아직 미미한 수준이며 SaaS 성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딘스데일은 "SaaS 성장률이 IaaS와 PaaS만큼 높지는 않지만 SaaS 시장은 실질적으로 커지고 있고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시너지 리서치 그룹은 모든 SaaS 부문과 모든 지역에서 강력한 성장을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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