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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발현한 ‘디지털 선동’··· 베네수엘라의 콜럼비아 대선 조작 이야기

친러 국가인 베네수엘라가 콜럼비아 유권자를 대상으로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캠페인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리형 인텔리전스 및 사이버 보안 조사 업체 니소스(Nisos)가 최근 열린 2022 미국 블랙햇 사이버보안 컨퍼런스(Black Hat USA 2022 Cybersecurity Conference)에서 이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일명 ‘트롤 공장(troll farm)’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연구기관 IRA(Internet Research Agency)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SNS를 통해 미국 유권자에게 가짜 뉴스 캠페인을 벌인 이래로,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비슷한 선거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가짜 뉴스(fake news)는 단지 거짓 정보를 뜻하는 데 비해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명백한 사실관계를 조작한 정보를 지칭하는 더 구체적인 용어다. 즉, 고의성이 가장 큰 차이다. 2019년 미 국무부는 국가 지원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이란, 북한의 선전 전략에 대해 다뤘다. 보고서는 점점 더 많은 민족국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디지털 기술과 SNS를 활용해 음모론, 왜곡된 정보 및 가짜 뉴스를 퍼뜨려 대중의 인식을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조작하고 있다"라고 기술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미국의 적대국이다. 특정 정치인을 향한 지지를 유도하고자 사회적 갈등을 악화시키고 정치적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하는 나라는 이뿐이 아니다. 니소스의 선임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산드라 퀸코스가 2022 블랙햇 컨퍼런스에서 베네수엘라의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콜롬비아 4·19 운동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2022년 콜롬비아 대선의 좌파 후보 구스타보 페트로를 당선시키는 것이었다. 결국 2022년 8월...

허위조작정보 가짜뉴스 디지털선동 국가지원선전캠페인 정보조작

2022.08.12

친러 국가인 베네수엘라가 콜럼비아 유권자를 대상으로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캠페인을 벌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관리형 인텔리전스 및 사이버 보안 조사 업체 니소스(Nisos)가 최근 열린 2022 미국 블랙햇 사이버보안 컨퍼런스(Black Hat USA 2022 Cybersecurity Conference)에서 이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일명 ‘트롤 공장(troll farm)’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연구기관 IRA(Internet Research Agency)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SNS를 통해 미국 유권자에게 가짜 뉴스 캠페인을 벌인 이래로,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비슷한 선거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가짜 뉴스(fake news)는 단지 거짓 정보를 뜻하는 데 비해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명백한 사실관계를 조작한 정보를 지칭하는 더 구체적인 용어다. 즉, 고의성이 가장 큰 차이다. 2019년 미 국무부는 국가 지원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이란, 북한의 선전 전략에 대해 다뤘다. 보고서는 점점 더 많은 민족국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디지털 기술과 SNS를 활용해 음모론, 왜곡된 정보 및 가짜 뉴스를 퍼뜨려 대중의 인식을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조작하고 있다"라고 기술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미국의 적대국이다. 특정 정치인을 향한 지지를 유도하고자 사회적 갈등을 악화시키고 정치적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하는 나라는 이뿐이 아니다. 니소스의 선임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산드라 퀸코스가 2022 블랙햇 컨퍼런스에서 베네수엘라의 허위·조작정보 캠페인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콜롬비아 4·19 운동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2022년 콜롬비아 대선의 좌파 후보 구스타보 페트로를 당선시키는 것이었다. 결국 2022년 8월...

2022.08.12

칼럼ㅣ가짜뉴스 온상 '소셜 미디어'가 '정보 안전지대'로 부상한다?

오늘날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는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의 온상이 됐다. 하지만 동시에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CEO는 美 국회에 소환됐고 고성과 호통이 오가는 가운데 취조를 받았다. 이는 ‘테크래시(Techlash;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거센 반감)’라고 불리며, 미국 정치권에서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    美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정치적 편향, 혐오 발언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가 조직, 국내 음모론자, 선동가들이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간단히 악용해 가짜 이력과 인물로 구성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허위 정보를 우려한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美 대선에서 정치적 스캔들을 조작하기 위해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 사용되리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은 육안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식별할 수 있어서다.  이와 반면에 딥페이크 사진은 실제와 허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해졌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딥페이크 사진을 악용한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선거 몇 달 전, 타이푼 인베스티게이션(Typhoon Investigations)과 스위스 보안 애널리스트 마틴 아스펜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관한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것이 가짜로 드러난 것이다.  그 정보는 가짜였다. 회사와 애널리스트도 허구였다. 심지어 애널리스트의 프로필 사진조차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였다. 이는 많은 사람이 딥페이크 영상으로 일어나리라 우려했던, 일종의 AI를 악용한 정치적 테러였다. 그러나 이 가짜 문건은 대부분 텍스트로 이뤄져 있었고, 한 장의 딥페이크 사진을 통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으로 위장하려 했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기자들이 전체 문건을 철저히 조사하게 됐던 이유 역시 이 사진이기도 하지만 말이다.&nbs...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가짜뉴스 허위 정보 딥페이크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텔레그램 테크래시

2020.12.08

오늘날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는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의 온상이 됐다. 하지만 동시에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CEO는 美 국회에 소환됐고 고성과 호통이 오가는 가운데 취조를 받았다. 이는 ‘테크래시(Techlash;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거센 반감)’라고 불리며, 미국 정치권에서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 잡고 있다.    美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정치적 편향, 혐오 발언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가 조직, 국내 음모론자, 선동가들이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간단히 악용해 가짜 이력과 인물로 구성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허위 정보를 우려한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美 대선에서 정치적 스캔들을 조작하기 위해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 사용되리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은 육안으로 딥페이크 영상을 식별할 수 있어서다.  이와 반면에 딥페이크 사진은 실제와 허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해졌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딥페이크 사진을 악용한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  선거 몇 달 전, 타이푼 인베스티게이션(Typhoon Investigations)과 스위스 보안 애널리스트 마틴 아스펜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헌터 바이든에 관한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것이 가짜로 드러난 것이다.  그 정보는 가짜였다. 회사와 애널리스트도 허구였다. 심지어 애널리스트의 프로필 사진조차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였다. 이는 많은 사람이 딥페이크 영상으로 일어나리라 우려했던, 일종의 AI를 악용한 정치적 테러였다. 그러나 이 가짜 문건은 대부분 텍스트로 이뤄져 있었고, 한 장의 딥페이크 사진을 통해 합법적이고 정당한 것으로 위장하려 했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기자들이 전체 문건을 철저히 조사하게 됐던 이유 역시 이 사진이기도 하지만 말이다.&nbs...

2020.12.08

대놓고 방치하겠다?··· 페이스북, “美 대선 허위정보 검증 중단한다”

페이스북 상의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운 요즘이다. 페이스북은 한술 더 떠서 거짓 정보와의 싸움 자체를 포기한 듯 보인다.    페이스북에서 보는 각종 정보를 믿을 수 있는가? 페이스북 상의 정보를 믿기 어려운 이유가 하나 더해졌다. 최근 페이스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4월, 페이스북은 각종 허위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난에 대응해 유권자 분열을 꾀하는 조직적 허위 정보 유포 활동에 대한 백서를 발간했다.  2017년 9월에는 CSO 알렉스 스태모스가 오보를 퍼뜨린 수백 개의 계정과 페이지가 러시아에서 운영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민 감시 단체 커먼커즈(Common Cause)는 즉각 소송을 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 구글에 이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미 의회에 약속해야 했다. 그리고 지난주 허위 정보 유포를 제재하라는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캠프의 요구에 페이스북은 현 행정부에 대한 사실상의 항복으로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두 손이 다 묶인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 트위터는 허위 정보 유포 활동에 연관된 수천 개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발표해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다. 바이든 선거 캠프는 페이스북이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을 확대하는 허위 정보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입소문으로 퍼지기 쉬운 선거 관련 뉴스의 팩트체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캠프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포함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명확한 규칙을 정해 선거 참여 방법에 대한 협박과 비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직전 2주 동안 팩트체크를 거친 정치 광고만 내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공직자가 선거 관련 규칙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사회’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짧은 입장문...

페이스북 2020년 미 대선 트럼프 바이든 팩트체크 가짜뉴스

2020.06.16

페이스북 상의 정보를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운 요즘이다. 페이스북은 한술 더 떠서 거짓 정보와의 싸움 자체를 포기한 듯 보인다.    페이스북에서 보는 각종 정보를 믿을 수 있는가? 페이스북 상의 정보를 믿기 어려운 이유가 하나 더해졌다. 최근 페이스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허위 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4월, 페이스북은 각종 허위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난에 대응해 유권자 분열을 꾀하는 조직적 허위 정보 유포 활동에 대한 백서를 발간했다.  2017년 9월에는 CSO 알렉스 스태모스가 오보를 퍼뜨린 수백 개의 계정과 페이지가 러시아에서 운영된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민 감시 단체 커먼커즈(Common Cause)는 즉각 소송을 냈다. 페이스북은 트위터, 구글에 이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미 의회에 약속해야 했다. 그리고 지난주 허위 정보 유포를 제재하라는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캠프의 요구에 페이스북은 현 행정부에 대한 사실상의 항복으로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두 손이 다 묶인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날 트위터는 허위 정보 유포 활동에 연관된 수천 개의 계정을 삭제했다고 발표해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다. 바이든 선거 캠프는 페이스북이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을 확대하는 허위 정보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입소문으로 퍼지기 쉬운 선거 관련 뉴스의 팩트체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캠프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포함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명확한 규칙을 정해 선거 참여 방법에 대한 협박과 비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직전 2주 동안 팩트체크를 거친 정치 광고만 내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공직자가 선거 관련 규칙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사회’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짧은 입장문...

2020.06.16

'블랙스완'에 직면했다··· 코로나19 위기 속 기업이 해야 할 일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블랙스완(Black Swan)' 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이는 2001년 미국 투자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극히 예외적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오는 사건을 일컫는다.  코로나19 펜데믹은 좀비 아포칼립스, 즉 대부분의 인류가 좀비화되는 상황을 연상시킨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생활용품이 동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더욱더 그렇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볼 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60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대부분에게 코로나19 감염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래 가지 않으며 완전히 회복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기업 전망’은 그렇게 밝지 않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 ‘좀비’가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초래하는 위험을 파악하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으로 선포했다. 코로나19가 여러 국가에서 위기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는 사스(SARS)처럼 동물을 매개로 변이돼 감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높은 유사성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스와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 사스만큼 치사율이 높지 않지만, 더 쉽게 확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2% 미만이다. 60세 이하 성인의 사망률은 1%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몇 년, 몇십 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매년 겨울이면 발병률이 증가하는 계절 감염병이 되는 것이다. 항공편 결항, 국경 폐쇄, 컨퍼런스 연기 및 온라인 대체 등의 봉쇄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속도를 늦추는 데 목적이 있다. 병원의 시설 및 인력이 증가하는 환자를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한 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 그야말로 재앙이 되기 때문이다. 봉쇄 및 격리 조치는 이러한 재앙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확산 속도를 늦...

원격근무 블랙스완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19 가짜뉴스 멀웨어 악성코드 위기관리 재택근무 보안 소셜엔지니어링 운영연속성

2020.03.17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블랙스완(Black Swan)' 현상이라고 할 만하다. 이는 2001년 미국 투자전문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극히 예외적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불러오는 사건을 일컫는다.  코로나19 펜데믹은 좀비 아포칼립스, 즉 대부분의 인류가 좀비화되는 상황을 연상시킨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생활용품이 동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더욱더 그렇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누구나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볼 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60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 대부분에게 코로나19 감염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래 가지 않으며 완전히 회복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기업 전망’은 그렇게 밝지 않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 ‘좀비’가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초래하는 위험을 파악하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으로 선포했다. 코로나19가 여러 국가에서 위기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는 사스(SARS)처럼 동물을 매개로 변이돼 감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높은 유사성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스와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 사스만큼 치사율이 높지 않지만, 더 쉽게 확산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2% 미만이다. 60세 이하 성인의 사망률은 1%가 되지 않는다.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몇 년, 몇십 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매년 겨울이면 발병률이 증가하는 계절 감염병이 되는 것이다. 항공편 결항, 국경 폐쇄, 컨퍼런스 연기 및 온라인 대체 등의 봉쇄조치는 코로나19 감염 속도를 늦추는 데 목적이 있다. 병원의 시설 및 인력이 증가하는 환자를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한 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 그야말로 재앙이 되기 때문이다. 봉쇄 및 격리 조치는 이러한 재앙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확산 속도를 늦...

2020.03.17

칼럼ㅣ'가짜로 가득 찬 세상'을 구원할 존재도 결국 AI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영상부터 인공지능이 생성한 텍스트, 가짜 사이트와 인플루언서, 뉴스까지 ‘가짜’가 곳곳에서 판을 치고 있다. 현실이 '진짜'로 가득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종이 접시, 알루미늄 포일, 구슬로 UFO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지붕에 UFO를 매달고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우주에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로 활용됐다. 가짜가 없었던 적은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면서 가짜를 만들고 전파하기가 더 쉬워지고, 더 빨라졌으며, 더 광범위해졌다. 그리고 AI는 이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그간 조작하기 어려웠던 영상이나 음성 등을 포함해 누구나 완벽한 가짜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가짜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짜 뉴스(혹은 가짜에 대한 뉴스들) AI가 만들어낸 합성 영상이 정치 활동에서 허위 정보를 퍼뜨리거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런데 최근 딥페이크가 정치 활동에서 실제로 사용됐다.  인도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 대표인 마노즈 티와리가 여러 언어로 연설하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사용한 것이다. 해당 사례에서 딥페이크는 경쟁자의 발언을 조작하는 데 쓰이진 않았다. 이는 딥페이크가 정치 활동에 공식적으로 사용된 첫 사례였다. 또한 원저자의 허가를 받아 AI로 가짜를 만든 사례가 있다. AI가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멜로디와 가사를 학습해 그의 스타일로 새로운 음원을 작사·작곡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에이전시 스페이스 150이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이 밖에 AI로 노래 가사를 생성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있다.  작가처럼 글을 쓸 수 있는 AI도 있다. GPT-2가 바로 그것이다.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기관 오픈AI가 공개한 GPT-2는 어떤 글 스타일이든 맥락을 고려한 문장들을 스스...

구글 딥페이크 가짜뉴스 블록체인 딥러닝 인공지능 AI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생성적 적대 신경망

2020.02.26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영상부터 인공지능이 생성한 텍스트, 가짜 사이트와 인플루언서, 뉴스까지 ‘가짜’가 곳곳에서 판을 치고 있다. 현실이 '진짜'로 가득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종이 접시, 알루미늄 포일, 구슬로 UFO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지붕에 UFO를 매달고 사진을 찍었다. 이 사진은 우주에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반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로 활용됐다. 가짜가 없었던 적은 없다. 그러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면서 가짜를 만들고 전파하기가 더 쉬워지고, 더 빨라졌으며, 더 광범위해졌다. 그리고 AI는 이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바꿔 놓을 것이다. 그간 조작하기 어려웠던 영상이나 음성 등을 포함해 누구나 완벽한 가짜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가짜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짜 뉴스(혹은 가짜에 대한 뉴스들) AI가 만들어낸 합성 영상이 정치 활동에서 허위 정보를 퍼뜨리거나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그런데 최근 딥페이크가 정치 활동에서 실제로 사용됐다.  인도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 대표인 마노즈 티와리가 여러 언어로 연설하기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사용한 것이다. 해당 사례에서 딥페이크는 경쟁자의 발언을 조작하는 데 쓰이진 않았다. 이는 딥페이크가 정치 활동에 공식적으로 사용된 첫 사례였다. 또한 원저자의 허가를 받아 AI로 가짜를 만든 사례가 있다. AI가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멜로디와 가사를 학습해 그의 스타일로 새로운 음원을 작사·작곡한 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에이전시 스페이스 150이 추진한 프로젝트였다. 이 밖에 AI로 노래 가사를 생성해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있다.  작가처럼 글을 쓸 수 있는 AI도 있다. GPT-2가 바로 그것이다.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기관 오픈AI가 공개한 GPT-2는 어떤 글 스타일이든 맥락을 고려한 문장들을 스스...

2020.02.26

블록체인으로도 가짜뉴스를 막을 수 없는 이유

IT를 이용해 얼마나 쉽게 동영상을 조작하고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동영상이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적이 있다. 이 동영상은 72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동영상 속 오바마'는 ‘적들이’이 아무나 어떤 시점에 아무 말이나 하게 만들 수 있는 얼마나 위험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잠시 후, 동영상 자체가 가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뉴스 기사든 이미지든 비디오든 가짜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가 지난 5년 동안 인터넷 전체에 확산했다. 이 문제에 현재 한 가지 가능한 해결책이 제안되고 있는데,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 표준화하고 이 표준 외의 내용은 신뢰하지 않는 방식이다. 즉, 뉴스와 기타 웹 콘텐츠를 화이트 리스트하는 방법으로써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웹 3.0 진화의 일환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형 웹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변경 불가능한 원장이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후 그 진위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에 '불가분하게' 연결된다. 동시에 개인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해 기업과 개인이 그들이 만들거나 소비하는 콘텐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 12월에 나온 가트너 2020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세계 뉴스 및 비디오 콘텐츠의 최대 30%가 딥 페이크 기술에 맞서 사실상 블록체인에 의해 진짜인 것으로 인증될 전망이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아비바 리탄은 최근 블로그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뉴스(텍스트 또는 비디오 콘텐츠)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콘텐츠의 소비자가 그 출처를 알 수 있고 변경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를 적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보 흐름을 지시하는 알고리즘과 필터도 제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는 트위터가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개방적이고 분산된 표준...

블록체인 가짜뉴스

2020.02.21

IT를 이용해 얼마나 쉽게 동영상을 조작하고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동영상이 지난해 유튜브에 올라온 적이 있다. 이 동영상은 72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동영상 속 오바마'는 ‘적들이’이 아무나 어떤 시점에 아무 말이나 하게 만들 수 있는 얼마나 위험한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잠시 후, 동영상 자체가 가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뉴스 기사든 이미지든 비디오든 가짜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가 지난 5년 동안 인터넷 전체에 확산했다. 이 문제에 현재 한 가지 가능한 해결책이 제안되고 있는데,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어떻게 전달되는지 표준화하고 이 표준 외의 내용은 신뢰하지 않는 방식이다. 즉, 뉴스와 기타 웹 콘텐츠를 화이트 리스트하는 방법으로써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웹 3.0 진화의 일환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형 웹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다. 변경 불가능한 원장이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후 그 진위를 보장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에 '불가분하게' 연결된다. 동시에 개인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해 기업과 개인이 그들이 만들거나 소비하는 콘텐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지난 12월에 나온 가트너 2020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전 세계 뉴스 및 비디오 콘텐츠의 최대 30%가 딥 페이크 기술에 맞서 사실상 블록체인에 의해 진짜인 것으로 인증될 전망이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아비바 리탄은 최근 블로그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뉴스(텍스트 또는 비디오 콘텐츠)의 기원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콘텐츠의 소비자가 그 출처를 알 수 있고 변경되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를 적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정보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보 흐름을 지시하는 알고리즘과 필터도 제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트위터의 CEO인 잭 도시는 트위터가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개방적이고 분산된 표준...

2020.02.21

가트너 10대 전망 '2020년 이후 기술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가트너가 내놓은 2020년 이후 최고 전략적 예측은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인공지능, 증강현실(AR), 행동인터넷(IoB), 블록체인, 로봇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업무 환경, 생산, 소비, 금융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자.    먼 미래의 IT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이 때로는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가트너 부사장 겸 펠로우인 다릴 플러머는 올해 IT 심포지엄/XPO에서 청중들에게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80%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데 특화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예측 중에는 자동화, 로봇공학 및 AI 기술의 등장과 기타 현재 진행 중인 추세가 포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트너가 한 다른 예측들과 마찬가지로, 2020년과 그 이후의 예측들에 관한 올해의 발표는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인간 측면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다.  플러머는 “기술 진화의 가장 중요한 몇몇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올해의 예측은 우리가 단순한 기술 채택 개념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둘러싼 이슈에 우리를 더 깊이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올해 가트너가 내놓은 전망은 다음과 같다. 2023년까지 AI와 신흥기술로 인해 접근 장벽이 낮아지면서 장애인 취업자 수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술은 장애인들이 비즈니스 세계에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할 것이다. 플러머는 “미개척된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인재풀이 장애인들로 구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플러머는 “AI, AR, VR 등 신흥기술이 장애인들이 업무에 더 잘 접근할 수 있게 해줬다. 예를 들어, 몇몇 식당에서 몸이 불편한 직원은 원격으로 로봇 웨이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AI 로봇 기술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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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가트너가 내놓은 2020년 이후 최고 전략적 예측은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인공지능, 증강현실(AR), 행동인터넷(IoB), 블록체인, 로봇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업무 환경, 생산, 소비, 금융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자.    먼 미래의 IT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이 때로는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가트너 부사장 겸 펠로우인 다릴 플러머는 올해 IT 심포지엄/XPO에서 청중들에게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몇 년 동안 80%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데 특화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성공적인 예측 중에는 자동화, 로봇공학 및 AI 기술의 등장과 기타 현재 진행 중인 추세가 포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트너가 한 다른 예측들과 마찬가지로, 2020년과 그 이후의 예측들에 관한 올해의 발표는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인간 측면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다.  플러머는 “기술 진화의 가장 중요한 몇몇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올해의 예측은 우리가 단순한 기술 채택 개념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둘러싼 이슈에 우리를 더 깊이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올해 가트너가 내놓은 전망은 다음과 같다. 2023년까지 AI와 신흥기술로 인해 접근 장벽이 낮아지면서 장애인 취업자 수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술은 장애인들이 비즈니스 세계에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할 것이다. 플러머는 “미개척된 분야에서 매우 숙련된 인재풀이 장애인들로 구성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플러머는 “AI, AR, VR 등 신흥기술이 장애인들이 업무에 더 잘 접근할 수 있게 해줬다. 예를 들어, 몇몇 식당에서 몸이 불편한 직원은 원격으로 로봇 웨이터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AI 로봇 기술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단...

2019.10.28

"가짜뉴스 쓰나미… 신뢰할 수 있고 개인화된 콘텐츠로 승부" 이코노미스트 CMO

가짜뉴스와 낚시성 기사 제목이 판치고 전통적인 언론 매체들은 구식 운영 모델을 포기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업계의 상황 속에서도 독자를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당연히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이코노미스트>의 CMO 마크 크립스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성하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적절한 맥락에서 띄워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방식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2019년도 자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지난 5년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도의 3억2,900만 파운드와 2015년도의 2억7,800만 파운드보다 늘어난 3억3,340만 파운드(4,901억 원)를 달성했다.   그 핵심은 광고 수익에 대한 의존성은 낮추되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대한 발행부수공사기구(ABC)의 최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의 전세계적인 발행부수는 인쇄판과 디지털판을 합쳐 160만 부라는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 인쇄판 발행부수는 85만 부가 약간 넘고 전세계 디지털판 발행부수는 80만 부에 가깝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 발행부수가 15만 부에 약간 못 미치는데 이는 전년 대비 0.9% 상승한 수치다. <CMO>와의 인터뷰에서 크립스는 <이코노미스트>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전제하고 마케팅을 통해 이러한 평판을 유지하고 활용한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존재감이 상당하고 탄탄한 콘텐츠를 갖춘 브랜드로써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6개월에 한번씩 ABC 집계를 하는데 자체적으로도 한다. 사람들은 시사에 관심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부터 정보를 얻고 싶어 하기 때문에 <...

콘텐츠 가짜뉴스 디지털 변혁 언론 팟캐스트 분석 미디어 이코노미스트 소셜 네트워크 CMO 동영상 라디오

2019.09.10

가짜뉴스와 낚시성 기사 제목이 판치고 전통적인 언론 매체들은 구식 운영 모델을 포기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하면 이러한 업계의 상황 속에서도 독자를 끌어들이고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당연히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이코노미스트>의 CMO 마크 크립스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성하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적절한 맥락에서 띄워 독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방식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 2019년도 자체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언론사들과 달리 지난 5년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도의 3억2,900만 파운드와 2015년도의 2억7,800만 파운드보다 늘어난 3억3,340만 파운드(4,901억 원)를 달성했다.   그 핵심은 광고 수익에 대한 의존성은 낮추되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에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대한 발행부수공사기구(ABC)의 최근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의 전세계적인 발행부수는 인쇄판과 디지털판을 합쳐 160만 부라는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 인쇄판 발행부수는 85만 부가 약간 넘고 전세계 디지털판 발행부수는 80만 부에 가깝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체 발행부수가 15만 부에 약간 못 미치는데 이는 전년 대비 0.9% 상승한 수치다. <CMO>와의 인터뷰에서 크립스는 <이코노미스트>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전제하고 마케팅을 통해 이러한 평판을 유지하고 활용한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존재감이 상당하고 탄탄한 콘텐츠를 갖춘 브랜드로써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6개월에 한번씩 ABC 집계를 하는데 자체적으로도 한다. 사람들은 시사에 관심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매체로부터 정보를 얻고 싶어 하기 때문에 <...

2019.09.10

칼럼 | 가짜뉴스에 대한 과잉 대응을 우려한다

가짜뉴스는 극단적인 정치와 사회적 분열, 폭동, 범죄 등과 관련돼 있다. 누구의 책임일까? 일단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면 나이 든 사람이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그 이하 연령대의 사용자보다 가짜뉴스를 더 쉽게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중 하나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노인은 인터넷을 사용하며 성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 위챗(WeChat)의 연구 결과도 비슷하다.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이 도시 거주자보다 가짜뉴스를 더 쉽게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더 중요한 진실은 가짜뉴스가 점점 더 큰 돈벌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이버 범죄가 그런 것처럼 가짜뉴스 제작자는 이를 막으려는 공공의 노력보다 더 빠르게 자신의 방식을 발전시키고 있다. 결국 허위정보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실리콘 밸리와 IT 업계에 맡겨질 수밖에 없다. 가짜뉴스의 진원지 이 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가짜뉴스의 정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가짜뉴스는 일종의 '동의할 수 없는 의견'이 아니다. 악의적인 보도, 잘못된 저널리즘, 분열적 연설과도 다르다. 대신 가짜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가짜 정보를 내보내고 있음을 알지만, 그런데도 기사를 쓰고 방송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정치적 거짓정보와 허위정보의 전형적인 사례가 러시아 정부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가짜뉴스 관련 활동을 했다는 많은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가짜뉴스를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많은 나라에도 퍼뜨리려 노력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가짜뉴스도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의 최대 지원 세력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 의회는 최근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짜뉴스는 물론 정부 지도자와 국가의 상징을 모욕하...

가짜뉴스 fakenews

2019.01.28

가짜뉴스는 극단적인 정치와 사회적 분열, 폭동, 범죄 등과 관련돼 있다. 누구의 책임일까? 일단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면 나이 든 사람이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그 이하 연령대의 사용자보다 가짜뉴스를 더 쉽게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중 하나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노인은 인터넷을 사용하며 성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 위챗(WeChat)의 연구 결과도 비슷하다.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이 도시 거주자보다 가짜뉴스를 더 쉽게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더 중요한 진실은 가짜뉴스가 점점 더 큰 돈벌이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이버 범죄가 그런 것처럼 가짜뉴스 제작자는 이를 막으려는 공공의 노력보다 더 빠르게 자신의 방식을 발전시키고 있다. 결국 허위정보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실리콘 밸리와 IT 업계에 맡겨질 수밖에 없다. 가짜뉴스의 진원지 이 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가짜뉴스의 정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가짜뉴스는 일종의 '동의할 수 없는 의견'이 아니다. 악의적인 보도, 잘못된 저널리즘, 분열적 연설과도 다르다. 대신 가짜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가짜 정보를 내보내고 있음을 알지만, 그런데도 기사를 쓰고 방송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정치적 거짓정보와 허위정보의 전형적인 사례가 러시아 정부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가짜뉴스 관련 활동을 했다는 많은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가짜뉴스를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많은 나라에도 퍼뜨리려 노력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러시아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가짜뉴스도 있었다고 한다. 러시아 정부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의 최대 지원 세력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 의회는 최근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짜뉴스는 물론 정부 지도자와 국가의 상징을 모욕하...

2019.01.28

칼럼 | '가짜 뉴스 막는' 기업용 서비스의 등장

가짜 뉴스 관련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엔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와 이란의 가짜뉴스 관련 계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조치가 정치와 불량 국가 때문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는 가짜 뉴스와 싸우는 새로운 '사업'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가짜 뉴스'에 관한 실제 뉴스를 살펴보자. 페이스북은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 652개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1개월 전에도 미국의 차기 중간 선거를 와해하려는 목적의 32개 가짜뉴스 페이지와 그룹을 삭제했다. 이런 페이지 중 하나는 팔로워가 14만 명이나 됐다. 트위터도 최근 이란 정부와 관련된 계정 284개를 차단했다. 구글은 가짜뉴스 배포용으로 만들어진 이란 정부 매체 관련 유튜브 계정 39개, 구글플러스 계정 13개를 삭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팬시 베어(Fancy Bear)' 해커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지하는 미국 내의 보수 그룹에 대해 자행한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러시아 정부가 이러한 '가짜 뉴스' 관련 뉴스도 묘하게 비틀어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뉴스' 조직인 러시아 투데이(Russia Today, 실제 뉴스와 미묘한 가짜 뉴스를 전문적으로 혼합하는 러시아 정부의 선전 네트워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기사를 내놓았다. 제목은 "'이란 가짜뉴스' 계정을 폐쇄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러시아도 타격을 입다"였다. 이 기사 내용 전체를 본 사람은 해당 계정이 이란은 물론 러시아와도 관련됐음을 알 것이다. 그러나 리트윗된 제목만 보면 러시아가 연루됐는지 의심하게 된다. 이 기사의 목적은 대중에 신뢰를 얻기 보다는 정보 자체의 신뢰성을 깨기...

가짜뉴스 AssS

2018.08.28

가짜 뉴스 관련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엔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러시아와 이란의 가짜뉴스 관련 계정을 삭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조치가 정치와 불량 국가 때문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는 가짜 뉴스와 싸우는 새로운 '사업'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가짜 뉴스'에 관한 실제 뉴스를 살펴보자. 페이스북은 이란과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그룹 652개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삭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1개월 전에도 미국의 차기 중간 선거를 와해하려는 목적의 32개 가짜뉴스 페이지와 그룹을 삭제했다. 이런 페이지 중 하나는 팔로워가 14만 명이나 됐다. 트위터도 최근 이란 정부와 관련된 계정 284개를 차단했다. 구글은 가짜뉴스 배포용으로 만들어진 이란 정부 매체 관련 유튜브 계정 39개, 구글플러스 계정 13개를 삭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팬시 베어(Fancy Bear)' 해커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지하는 미국 내의 보수 그룹에 대해 자행한 사이버 공격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러시아 정부가 이러한 '가짜 뉴스' 관련 뉴스도 묘하게 비틀어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뉴스' 조직인 러시아 투데이(Russia Today, 실제 뉴스와 미묘한 가짜 뉴스를 전문적으로 혼합하는 러시아 정부의 선전 네트워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기사를 내놓았다. 제목은 "'이란 가짜뉴스' 계정을 폐쇄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러시아도 타격을 입다"였다. 이 기사 내용 전체를 본 사람은 해당 계정이 이란은 물론 러시아와도 관련됐음을 알 것이다. 그러나 리트윗된 제목만 보면 러시아가 연루됐는지 의심하게 된다. 이 기사의 목적은 대중에 신뢰를 얻기 보다는 정보 자체의 신뢰성을 깨기...

2018.08.28

"가짜 동영상 그 이상"··· '딥페이크'가 위험한 이유

딥페이크(Deepfake)는 실제처럼 보이고 들리는 가짜 동영상 또는 오디오 녹음본이다. 한 때는 CIA, GCHQ의 JTRIG 등 할리우드 특수효과 업체나 정보기관 정도만 만들 수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든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딥페이크는 유명인의 얼굴을 포르노 스타의 몸에 합성하는 장난 같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전쟁이 임박했다는 경고 딥페이크를 만들거나 가짜 성관계 동영상으로 누군가의 결혼을 망치거나, 투표가 시작되기 수 일 전에 특정 후보자의 가짜 동영상 또는 오디오 녹화본이라며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점점 더 쉬워졌다. 플로리다의 공화당 상원의원이자 2016년 대선 후보였던 마르코 루비오는 딥페이크를 핵무기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전 한 강연에서 "과거에는 미국을 위협하려면 항공모함 10대와 핵무기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시스템과 뱅킹 시스템, 전기 그리드, 인프라를 해킹하면 된다. 진짜 같은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 선거를 망치고 엄청난 위기를 조장하며 우리 사회를 혼란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대선 경선 패배로 정치적 야심이 좌절된 사람의 왜곡된 정치적 과장법일까? 아니면 딥페이크가 정말로 핵무기보다 더 위협적일까? 그의 말 대로라면 세상은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BKC(Berkman-Klein Center)와 MIT 미디어 랩(MIT Media Lab)의 윤리 및 AI 계획 관리 이사 팀 황은 "딥페이크가 핵폭탄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몇몇 사례는 분명 충격적이지만, 딥페이크가 의도한 대로 사람들이 휩쓸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딥페이크의 원리 사실 인간은 믿는 대로 보는 측면이 있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악당은 노리는 것도 이...

보안 가짜뉴스 딥페이크 deepfake

2018.08.02

딥페이크(Deepfake)는 실제처럼 보이고 들리는 가짜 동영상 또는 오디오 녹음본이다. 한 때는 CIA, GCHQ의 JTRIG 등 할리우드 특수효과 업체나 정보기관 정도만 만들 수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든 딥페이크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현재까지 딥페이크는 유명인의 얼굴을 포르노 스타의 몸에 합성하는 장난 같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전쟁이 임박했다는 경고 딥페이크를 만들거나 가짜 성관계 동영상으로 누군가의 결혼을 망치거나, 투표가 시작되기 수 일 전에 특정 후보자의 가짜 동영상 또는 오디오 녹화본이라며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점점 더 쉬워졌다. 플로리다의 공화당 상원의원이자 2016년 대선 후보였던 마르코 루비오는 딥페이크를 핵무기에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전 한 강연에서 "과거에는 미국을 위협하려면 항공모함 10대와 핵무기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시스템과 뱅킹 시스템, 전기 그리드, 인프라를 해킹하면 된다. 진짜 같은 가짜 동영상을 만들어 선거를 망치고 엄청난 위기를 조장하며 우리 사회를 혼란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대선 경선 패배로 정치적 야심이 좌절된 사람의 왜곡된 정치적 과장법일까? 아니면 딥페이크가 정말로 핵무기보다 더 위협적일까? 그의 말 대로라면 세상은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BKC(Berkman-Klein Center)와 MIT 미디어 랩(MIT Media Lab)의 윤리 및 AI 계획 관리 이사 팀 황은 "딥페이크가 핵폭탄만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몇몇 사례는 분명 충격적이지만, 딥페이크가 의도한 대로 사람들이 휩쓸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딥페이크의 원리 사실 인간은 믿는 대로 보는 측면이 있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악당은 노리는 것도 이...

2018.08.02

페이스북 분기 실적 "예상보다 저조할 듯"

지난주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에서 미화 1,2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페이스북 경영진이 이윤 폭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벌어졌다. 이 회사 주식은 거의 19% 하락한 176.26달러를 기록했고 회사 가치 1,200억 달러 이상이 사라져 버렸다.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FO 데이비드 베너는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여러 해 동안 기업 이윤에 관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경영진은 매출 감소, 이윤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화의 지속적인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페이스북의 이윤은 1년 전에 47%에서 올 2분기 44%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과 관련 전략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의 CEO인 유발 벤-이츠하크는 페이스북의 2분기 수익과 이것이 업계에서 의미하는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벤-이츠하크는 <CMO>에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은 놀랍지만 월 22억 명의 적극적인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여전히 디지털 세상에서 대부분 소비자 참여가 일어나고 있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의 일일 및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규모 면에서 페이스북의 이러한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페이스북의 결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GDPR에 비추어 볼 때 긴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 특히 마케팅 담당자가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지출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페이스북의 광고 및 수익 창출 비즈니스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6월에 이 플랫폼은 매월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점유율을 비교할 때 인스타그램의 광고 점유율은 불과 1년 만에 10%에서...

페이스북 가짜뉴스 GDPR 광고 실적 CMO 소셜 미디어 개인정보 보호 CFO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2018.07.30

지난주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에서 미화 1,2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페이스북 경영진이 이윤 폭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 벌어졌다. 이 회사 주식은 거의 19% 하락한 176.26달러를 기록했고 회사 가치 1,200억 달러 이상이 사라져 버렸다.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FO 데이비드 베너는 애널리스트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여러 해 동안 기업 이윤에 관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경영진은 매출 감소, 이윤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화의 지속적인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페이스북의 이윤은 1년 전에 47%에서 올 2분기 44%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과 관련 전략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의 CEO인 유발 벤-이츠하크는 페이스북의 2분기 수익과 이것이 업계에서 의미하는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여했다. 벤-이츠하크는 <CMO>에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은 놀랍지만 월 22억 명의 적극적인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여전히 디지털 세상에서 대부분 소비자 참여가 일어나고 있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의 일일 및 월간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규모 면에서 페이스북의 이러한 성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페이스북의 결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와 GDPR에 비추어 볼 때 긴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서 특히 마케팅 담당자가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지출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페이스북의 광고 및 수익 창출 비즈니스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6월에 이 플랫폼은 매월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점유율을 비교할 때 인스타그램의 광고 점유율은 불과 1년 만에 10%에서...

2018.07.30

'짝퉁과의 전쟁' AI가 무기이자 구세주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 짝퉁업자는 그럴싸한 모조품을 만들기 위해 AI를 사용할 것이다. 똑똑한 기업은 역공에 AI를 사용할 것이다. 5,000억 달러. 지난해 가짜 상품 판매로 모조품 업자들이 벌어들인 대략적인 수익이다. 모든 무역 거래의 약 2.5%가 가짜 상품이다. 미국은 모조품의 해악을 가장 크게 입었는데, 2013년 전세계 지적재산권 침해 중 20%가 미국 브랜드였다. 대부분 사람은 모조품이라고 하면 길가에서 파는 복제 루이뷔통 핸드백을 생각한다. 하지만 가짜 제품에는 일상적인 소비재뿐만 아니라 기업용 제품도 포함된다. 그리고 모조품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가짜 의약품과 가짜 술은 매년 수천 명을 죽인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간 소득 이하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의 10%가 가짜이거나 기준 이하의 제품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문제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국제상표권협회와 국제상공회의소는 2022년이면 모조품이 대체하는 가치가 2조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다. 멋지게 발전하는 짝퉁 기술 모조품의 가장 크고 위험한 동향은 더 나은 가짜를 만드는 데 인공 지능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가짜 상품뿐 아니라 위조지폐, 가짜 콘텐츠, 가짜 광고, 가짜 웹사이트, 가짜 뉴스 등등. AI 기반 사기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비디오에 있다. 딥페이크(DeepFake), 즉 누군가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몸에 감쪽같이 붙여넣은 비디오는 딥러닝을 사용하고 신경망과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시뮬레이션해 그럴듯한 가짜 비디오를 만든다. 지난 1월 페이크앱(FakeApp)이란 앱이 출시되었는데, 이 앱은 누구라도 쉽게 얼굴을 바꾼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비슷한 기술이 사치품을 만드는 데 점점 더 많이 적용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짝퉁업자는 정식 제품의 특성을 AI 시스템에 공급하고, AI 시스템은 좀 더 그럴 듯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재표를 선택하고 제조 공정을 지도한다.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AI...

AI 가짜뉴스 모조품 짝퉁 딥페이크 진품

2018.07.24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 짝퉁업자는 그럴싸한 모조품을 만들기 위해 AI를 사용할 것이다. 똑똑한 기업은 역공에 AI를 사용할 것이다. 5,000억 달러. 지난해 가짜 상품 판매로 모조품 업자들이 벌어들인 대략적인 수익이다. 모든 무역 거래의 약 2.5%가 가짜 상품이다. 미국은 모조품의 해악을 가장 크게 입었는데, 2013년 전세계 지적재산권 침해 중 20%가 미국 브랜드였다. 대부분 사람은 모조품이라고 하면 길가에서 파는 복제 루이뷔통 핸드백을 생각한다. 하지만 가짜 제품에는 일상적인 소비재뿐만 아니라 기업용 제품도 포함된다. 그리고 모조품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가짜 의약품과 가짜 술은 매년 수천 명을 죽인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간 소득 이하 국가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의 10%가 가짜이거나 기준 이하의 제품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문제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국제상표권협회와 국제상공회의소는 2022년이면 모조품이 대체하는 가치가 2조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다. 멋지게 발전하는 짝퉁 기술 모조품의 가장 크고 위험한 동향은 더 나은 가짜를 만드는 데 인공 지능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가짜 상품뿐 아니라 위조지폐, 가짜 콘텐츠, 가짜 광고, 가짜 웹사이트, 가짜 뉴스 등등. AI 기반 사기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비디오에 있다. 딥페이크(DeepFake), 즉 누군가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몸에 감쪽같이 붙여넣은 비디오는 딥러닝을 사용하고 신경망과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시뮬레이션해 그럴듯한 가짜 비디오를 만든다. 지난 1월 페이크앱(FakeApp)이란 앱이 출시되었는데, 이 앱은 누구라도 쉽게 얼굴을 바꾼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비슷한 기술이 사치품을 만드는 데 점점 더 많이 적용될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짝퉁업자는 정식 제품의 특성을 AI 시스템에 공급하고, AI 시스템은 좀 더 그럴 듯한 결과물이 나오도록 재표를 선택하고 제조 공정을 지도한다. 구원투수로 등판하는 AI...

2018.07.24

페이스북, AR 광고 시작

페이스북이 자사 뉴스피드에서 특정 광고주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시범 광고를 시작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전례 없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고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데이터 스캔들로 가짜뉴스에 맞서기 위해 뉴스피드를 철회한 이후 일어난 가장 큰 변화다. 6월에 페이스북은 호주 소비자를 겨냥한 8주간의 마케팅 캠페인 '여기 함께(Here Together)'를 시작했다. 4월의 페이스북 업데이트에 따르면, 31만 명이 넘는 호주인의 데이터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부적절하게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주로 미국에 있는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됐다. 그 이후로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가짜 계정을 플랫폼에서 제거하며 가짜뉴스를 삭제하기 위해 중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블로그 | 페이스북이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6가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AR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은 광고 브랜드의 AR 카메라 효과를 실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구매 전에 립스틱 색조를 테스트해볼 볼 수 있다.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뉴스피드에서 AR 광고를 시험해 본 최초의 브랜드로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사용해 보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은 AR 광고를 세포라(Sephora)와 같은 추가 광고주와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가구, 게임,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테스트할 계획이다. AR 광고는 1년 안에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AR과 마케팅 인기기사 ->"AR 마케팅 성공은 콘텐츠에 달려 있다" 증강현실 전문가 조언 ->VR 접목한 마케팅, 아직은 실험 단계··· 5년 지나야 -...

페이스북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가짜뉴스 데이터 수집 분석 뉴스피드 광고 CMO 증강현실 소셜미디어 개인정보 마이클 코어스

2018.07.13

페이스북이 자사 뉴스피드에서 특정 광고주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시범 광고를 시작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전례 없는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고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데이터 스캔들로 가짜뉴스에 맞서기 위해 뉴스피드를 철회한 이후 일어난 가장 큰 변화다. 6월에 페이스북은 호주 소비자를 겨냥한 8주간의 마케팅 캠페인 '여기 함께(Here Together)'를 시작했다. 4월의 페이스북 업데이트에 따르면, 31만 명이 넘는 호주인의 데이터를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부적절하게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주로 미국에 있는 8,7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됐다. 그 이후로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가짜 계정을 플랫폼에서 제거하며 가짜뉴스를 삭제하기 위해 중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블로그 | 페이스북이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6가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AR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은 광고 브랜드의 AR 카메라 효과를 실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구매 전에 립스틱 색조를 테스트해볼 볼 수 있다. 패션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는 뉴스피드에서 AR 광고를 시험해 본 최초의 브랜드로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사용해 보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올 하반기에 페이스북은 AR 광고를 세포라(Sephora)와 같은 추가 광고주와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가구, 게임,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테스트할 계획이다. AR 광고는 1년 안에 다른 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 AR과 마케팅 인기기사 ->"AR 마케팅 성공은 콘텐츠에 달려 있다" 증강현실 전문가 조언 ->VR 접목한 마케팅, 아직은 실험 단계··· 5년 지나야 -...

2018.07.13

'보안 문제', '머신러닝', '아주 멋진 스마트폰'…"2017년 IT 업계 10대 기사"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 악성코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느라 정신없었던 2017년 IT 업계를 간략히 요약한다면 보안에 대한 우려다. 이 외에 올해 가장 두드러진 기사와 트렌드의 또 다른 주제는 머신러닝이다. IDG 뉴스서비스가 올해 선정한 10대 뉴스를 살펴보자(순서는 무작위다). editor@itworld.co.kr 

제온 비트코인 자율주행 가짜뉴스 워너크라이 모바일아이 아이폰X 에퀴팩스 망중립성

2017.12.29

일반 사용자와 기업 모두 악성코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느라 정신없었던 2017년 IT 업계를 간략히 요약한다면 보안에 대한 우려다. 이 외에 올해 가장 두드러진 기사와 트렌드의 또 다른 주제는 머신러닝이다. IDG 뉴스서비스가 올해 선정한 10대 뉴스를 살펴보자(순서는 무작위다). editor@itworld.co.kr 

2017.12.29

칼럼 | SNS 피로감을 느끼는 당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경우 2012년 5월 18일에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주가의 경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시가총액도 아마존에 이어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페이스북뿐 아니라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와 네이버의 밴드 서비스 등도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제 SNS는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서비스가 된 것이다. 그런데 SNS의 미래는 밝기만 할까? 이미 SNS의 폐단에 대해 언급한 글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만 바라보기엔 SNS가 가지는 문제점이 적지 않아 보인다. 인터넷의 확산과 더불어 초창기에 등장한 블로그와 메신저 서비스가 그 기반을 이루고 있지만 SNS의 전형은 페이스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SNS의 문제점과 그 영향에 대해 점검해본다. 페이스북은 초창기 가입자 중심의 소셜네크워크를 지향하는 서비스였다. 가입자들은 대부분 일반 사용자들이었으며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가입자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8년 1억 명을 돌파한 이후 2014년 말 기준으로 약 14억 명에 이르렀으며 2017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많은 사용자수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은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으며 기업 시가총액이 이야기해 주듯이 광고 사업은 꽤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그 여파로 페이스북 담벼락 포스팅의 많은 수가 광고로 채워지고 있다. 무료 서비스이니 광고를 보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 안 되는 건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 광고의 내용이 부적절한 경우도 있고 짝퉁 상품 광고도 버젓이 등장한다면 그저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

CIO 가짜뉴스 시가총액 피로 정철환 카카오 카카오톡 금융사기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해킹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 시총

2017.06.01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즉 SNS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경우 2012년 5월 18일에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주가의 경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시가총액도 아마존에 이어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페이스북뿐 아니라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와 네이버의 밴드 서비스 등도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제 SNS는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서비스가 된 것이다. 그런데 SNS의 미래는 밝기만 할까? 이미 SNS의 폐단에 대해 언급한 글들을 인터넷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만 바라보기엔 SNS가 가지는 문제점이 적지 않아 보인다. 인터넷의 확산과 더불어 초창기에 등장한 블로그와 메신저 서비스가 그 기반을 이루고 있지만 SNS의 전형은 페이스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SNS의 문제점과 그 영향에 대해 점검해본다. 페이스북은 초창기 가입자 중심의 소셜네크워크를 지향하는 서비스였다. 가입자들은 대부분 일반 사용자들이었으며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가입자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08년 1억 명을 돌파한 이후 2014년 말 기준으로 약 14억 명에 이르렀으며 2017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많은 사용자수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은 광고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으며 기업 시가총액이 이야기해 주듯이 광고 사업은 꽤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그 여파로 페이스북 담벼락 포스팅의 많은 수가 광고로 채워지고 있다. 무료 서비스이니 광고를 보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면 안 되는 건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 광고의 내용이 부적절한 경우도 있고 짝퉁 상품 광고도 버젓이 등장한다면 그저 무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

2017.06.01

프랑스 대선 앞두고 '팩트체크' 열풍...르몽드, 구글, 페이스북 등 지원

프랑스에서 가짜 뉴스 트렌드를 우려해 팩트체크를 전담하는 새로운 조직인 크로스체크(CrossCheck)가 출범했다. 우선 목적은 다가오는 프랑스 대선을 담당하는 것이지만, 많은 국제 기구들이 참여하면서 프로젝트의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크로스체크는 사실이 아닌 뉴스 사이트, 사진, 영상, 밈, 댓글 등을 식별하고 가려내는 데 집중한다. 이 서비스는 FDN(First Draft News)의 지원을 받는다. FDN은 구글, 페이스북과 버즈피드 뉴스, AFP, 프랑스 내의 많은 지역 신문 등의 뉴스 통신사의 지원을 받아 소셜 웹 사이트의 콘텐츠를 찾고, 검증하고, 보도할 때의 지침을 제공하는 단체다. 월요일 FDN은 크로스체크가 잘못된 정보를 폭로하고, 보도의 정확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파리에서 열린 NIS(News Impact Summit)에서 일부 연사들은 독자들이 정치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라는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 태서양 담당 국장인 요니 아펠바움은 언론인들은 대선 후보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며, 독자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대중은 정치에서 어떤 것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며, 어떤 것이 실격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 공감 없이 사실만을 강요할 때 언론이 곤경에 빠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춘 지의 수석 에디터 매튜 잉그램은 “논쟁이 많을수록 대중의 신뢰가 줄어든다. 팩트체크를 거친 사실이 많을수록 대중의 믿음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요약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언론 리서치 이사 에이미 미첼은 “가짜 뉴스가 무엇이냐에 대한 정의가 일치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데이터로 입증하더라도 기본 사실에 동의하기 힘들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체크나 참여 단체의 활동은 계속될 전...

소셜미디어 대선 가짜뉴스 팩트체크

2017.02.08

프랑스에서 가짜 뉴스 트렌드를 우려해 팩트체크를 전담하는 새로운 조직인 크로스체크(CrossCheck)가 출범했다. 우선 목적은 다가오는 프랑스 대선을 담당하는 것이지만, 많은 국제 기구들이 참여하면서 프로젝트의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크로스체크는 사실이 아닌 뉴스 사이트, 사진, 영상, 밈, 댓글 등을 식별하고 가려내는 데 집중한다. 이 서비스는 FDN(First Draft News)의 지원을 받는다. FDN은 구글, 페이스북과 버즈피드 뉴스, AFP, 프랑스 내의 많은 지역 신문 등의 뉴스 통신사의 지원을 받아 소셜 웹 사이트의 콘텐츠를 찾고, 검증하고, 보도할 때의 지침을 제공하는 단체다. 월요일 FDN은 크로스체크가 잘못된 정보를 폭로하고, 보도의 정확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월요일 파리에서 열린 NIS(News Impact Summit)에서 일부 연사들은 독자들이 정치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라는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 태서양 담당 국장인 요니 아펠바움은 언론인들은 대선 후보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며, 독자들도 같은 생각을 한다고 추측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대중은 정치에서 어떤 것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며, 어떤 것이 실격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 공감 없이 사실만을 강요할 때 언론이 곤경에 빠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춘 지의 수석 에디터 매튜 잉그램은 “논쟁이 많을수록 대중의 신뢰가 줄어든다. 팩트체크를 거친 사실이 많을수록 대중의 믿음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요약했다. 퓨 리서치 센터의 언론 리서치 이사 에이미 미첼은 “가짜 뉴스가 무엇이냐에 대한 정의가 일치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데이터로 입증하더라도 기본 사실에 동의하기 힘들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체크나 참여 단체의 활동은 계속될 전...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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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