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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복잡성 문제 풀어낸다'··· 제약 기업 머크의 AI 활용법

독일의 제약 기업 머크 주식합자회사(Merck KGaA)가 AI를 활용하는 영역은 색다르다. 공급사 및 협력업체 네트워크가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배란 촉진제, 항암 약품 등과 같은 자사 의약품이 이러한 네트워크를 어떻게 거쳐가는지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머크의 보건 부문 CIO 알레산드로 드루카에 따르면, 머크는 공급망의 변화에 대응하던 것에서 이를 예측하고 시정 조치를 지시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활용은 그 여정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이다. 머크와 같은 회사들은 공급망 효율성을 단 1% 포인트만 개선해도 수백 만 달러의 수익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크의 공급망 분야 AI 활용 사례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사람의 의사 결정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및 ML 기술은 소매업에서부터 산업제조업 및 소비자 포장 상품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의 CIO들에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AI 기술이 사람의 일을 늘려줄 전망이다. IDC에 따르면 AI 시스템에 대한 지출액은 2019년에는 375억 달러가 될 것이며 2023년에는 이 보다 2.5배 늘어난 9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AI를 활용한 공급망 개선 방식 공급망의 경우 AI 및 ML를 활용하기에 좋은 분야다. 원자재 및 제품 등 각종 물품을 원하는 장소로 제대로 배송 시킬 목적으로 AI 및 ML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AI는 계약서와 발주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역동적으로 확보하고 처리함으로써 기업들이 현재 패턴을 파악하고 향후 수요를 예측하도록 도울 수 있다. 드루카에 따르면 머크가 공급망에 AI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이었다. 회사의 서비스 종단점을 통해 흐르는 데이터가 복잡해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한 시점이었다. 애라 테크놀로지(Aera Te...

유통 공급망 물류 머크 애라 테크놀로지

2019.12.19

독일의 제약 기업 머크 주식합자회사(Merck KGaA)가 AI를 활용하는 영역은 색다르다. 공급사 및 협력업체 네트워크가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배란 촉진제, 항암 약품 등과 같은 자사 의약품이 이러한 네트워크를 어떻게 거쳐가는지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머크의 보건 부문 CIO 알레산드로 드루카에 따르면, 머크는 공급망의 변화에 대응하던 것에서 이를 예측하고 시정 조치를 지시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활용은 그 여정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것이다. 머크와 같은 회사들은 공급망 효율성을 단 1% 포인트만 개선해도 수백 만 달러의 수익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크의 공급망 분야 AI 활용 사례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사람의 의사 결정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및 ML 기술은 소매업에서부터 산업제조업 및 소비자 포장 상품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의 CIO들에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AI 기술이 사람의 일을 늘려줄 전망이다. IDC에 따르면 AI 시스템에 대한 지출액은 2019년에는 375억 달러가 될 것이며 2023년에는 이 보다 2.5배 늘어난 9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AI를 활용한 공급망 개선 방식 공급망의 경우 AI 및 ML를 활용하기에 좋은 분야다. 원자재 및 제품 등 각종 물품을 원하는 장소로 제대로 배송 시킬 목적으로 AI 및 ML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AI는 계약서와 발주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역동적으로 확보하고 처리함으로써 기업들이 현재 패턴을 파악하고 향후 수요를 예측하도록 도울 수 있다. 드루카에 따르면 머크가 공급망에 AI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4년 전이었다. 회사의 서비스 종단점을 통해 흐르는 데이터가 복잡해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한 시점이었다. 애라 테크놀로지(Aera Te...

2019.12.19

'바이오 산업에도 통했다' 머크 사례로 본 3D 프린팅의 혁신성

3D 프린팅은 자동차 업계부터 항공우주 업계까지 여러 산업에서 혁신적 변화를 몰고 왔다. 그렇다면 바이오 산업은 어떨까?   바이오 제약회사인 머크(Merck & Co.)는 3D 프린팅이 여러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복잡성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상황이 바뀐 것은 2015년이다. 3D 설계와 제조에 관한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이 기술이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머크의 제조 IT 사장이자 CIO인 미셸 달레산드로는 “2015년 이후 지난 4년 동안 3D 프린팅, 즉 적층 제조 기술을 점증적으로 확대해 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지원하고 견인하는 첨단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혁신을 견인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디지털 제조를 위한 컴퓨터 지원 설계(CAD), 모의실험, 혼합 현실(AR/VR/MR), 미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의 일환이었다. 달레산드로는 이 프로젝트가 IT 인프라팀이 혁신을 가져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드문 실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전통적인 관리형 프린트/로컬 컴퓨터 인프라 직원과 현업 이용자를 한 공간에 배치한 후 이들의 협업을 통해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쇄 기술 개발에 열정이 있고, 회사에 기여하는 데 열정적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라면 그동안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법에 큰 관심이 없었던 전통적 IT 인프라팀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인프라 조직이 프로젝트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파일럿으로부터 프로덕션 환경까지 파일럿 프로젝트는 2015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400평방 피트 규모의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3D 프린팅을 더 폭넓게 이용하는...

3D 바이오 머크

2019.10.10

3D 프린팅은 자동차 업계부터 항공우주 업계까지 여러 산업에서 혁신적 변화를 몰고 왔다. 그렇다면 바이오 산업은 어떨까?   바이오 제약회사인 머크(Merck & Co.)는 3D 프린팅이 여러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복잡성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상황이 바뀐 것은 2015년이다. 3D 설계와 제조에 관한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이 기술이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했다. 머크의 제조 IT 사장이자 CIO인 미셸 달레산드로는 “2015년 이후 지난 4년 동안 3D 프린팅, 즉 적층 제조 기술을 점증적으로 확대해 쓰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지원하고 견인하는 첨단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혁신을 견인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디지털 제조를 위한 컴퓨터 지원 설계(CAD), 모의실험, 혼합 현실(AR/VR/MR), 미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략의 일환이었다. 달레산드로는 이 프로젝트가 IT 인프라팀이 혁신을 가져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드문 실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전통적인 관리형 프린트/로컬 컴퓨터 인프라 직원과 현업 이용자를 한 공간에 배치한 후 이들의 협업을 통해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쇄 기술 개발에 열정이 있고, 회사에 기여하는 데 열정적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라면 그동안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법에 큰 관심이 없었던 전통적 IT 인프라팀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는 점이다. 인프라 조직이 프로젝트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파일럿으로부터 프로덕션 환경까지 파일럿 프로젝트는 2015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400평방 피트 규모의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3D 프린팅을 더 폭넓게 이용하는...

2019.10.10

몬산토, 닥터 페터, 벡셀... 앞선 기업 6곳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성공담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관심을 갖는 CIO가 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애널리틱스 노력이 모두 열매로 산출하는 것은 아니다. 선도적인 CIO들이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방법들을 정리했다. 석유에 버금가는 중요 자원으로 데이터가 손꼽힌다. 적절한 비유다. 데이터 또한 날것 상태에서 정제해 실용성 있는 정보로 탈바꿈시키는 개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IO들이 데이터 속에 숨은 가치를 찾아내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예측 애널리틱스 툴, 머신러닝 알고리즘, 그리고 기타 솔루션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사회나 C-레벨 경영자들의 호감을 얻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비용을 절감하거나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CIO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데이터 과학 테크놀로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50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인 2016년 대비 12.4 % 증가했다고 IDC는 밝혔다.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지원 목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구매액 역시 2,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IDC 애널리스트 댄 베셋(Dan Vesset)은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이 전 세계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산업들을 휩쓴 디지털 변혁의 중요 축들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아찔한 규모의 빅데이터 지출액 이면에는 대부분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프로젝트가 이렇다 할 성과나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레거시 시스템과 비즈니스 라인을 강조하는 경직된 요식 체계 등이 데이터 사일로를 낳았고 데이터 품질의 저하를 영구화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IO들은 여전히 데이터 속에서 가치를 발굴해 내는데 필요한 인재 갭을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런 현실로 인해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의 인재 쟁...

몬산토 사일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머크 피트 오하이오 벡셀 닥터 페터 RRD

2017.09.07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도모하기 위해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관심을 갖는 CIO가 늘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애널리틱스 노력이 모두 열매로 산출하는 것은 아니다. 선도적인 CIO들이 데이터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성과를 거둔 방법들을 정리했다. 석유에 버금가는 중요 자원으로 데이터가 손꼽힌다. 적절한 비유다. 데이터 또한 날것 상태에서 정제해 실용성 있는 정보로 탈바꿈시키는 개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CIO들이 데이터 속에 숨은 가치를 찾아내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예측 애널리틱스 툴, 머신러닝 알고리즘, 그리고 기타 솔루션들을 활용하고 있다. 이사회나 C-레벨 경영자들의 호감을 얻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비용을 절감하거나 수익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CIO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데이터 과학 테크놀로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508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인 2016년 대비 12.4 % 증가했다고 IDC는 밝혔다.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지원 목적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구매액 역시 2,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IDC 애널리스트 댄 베셋(Dan Vesset)은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이 전 세계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산업들을 휩쓴 디지털 변혁의 중요 축들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아찔한 규모의 빅데이터 지출액 이면에는 대부분의 데이터 애널리틱스 프로젝트가 이렇다 할 성과나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만다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레거시 시스템과 비즈니스 라인을 강조하는 경직된 요식 체계 등이 데이터 사일로를 낳았고 데이터 품질의 저하를 영구화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IO들은 여전히 데이터 속에서 가치를 발굴해 내는데 필요한 인재 갭을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런 현실로 인해 데이터 애널리틱스 분야의 인재 쟁...

2017.09.07

솔루션 구매만으론 부족해··· 제약사가 실리콘 밸리와 제휴하는 이유

독일의 제약사 머크(Merck KGaA)에게 실리콘 밸리는 점점 친숙해지고 있는 존재다. 직접 개발한 암 및 다발 경화증 의약품으로 잘 알려진 이 독일의 제약회사는 이 달 초 빅 데이터 분석(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팔란티르(Palantir)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알레한드로 루카 CIO는 최근 제약 기업들이 유수 기술회사 및 대학과의 제휴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팔란티르는 어떤 환자들이 특정 약품에 대해 반응해 병세가 호전되는지를 연구하는 머크의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머크는 팔란티르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 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 사슬을 자동화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R&D를 비밀로 해왔던 대형 제약회사가 경쟁자보다 먼저 수익성 높은 의약품을 시장화 하기 위해, 첨단 테크 기업에 투자하거나 손을 잡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머크 외에도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이 구글과 손잡았다. 다발성 경화증의 환경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서였다. 이 밖에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수술을 마친 환자들을 '코칭'하는 모바일 솔루션과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 의료 앱을 개발하기 위해 IBM 및 애플과 제휴를 체결했다. 빅데이터에 승부 거는 대형 제약사들 팔란티르는 머크가 추진 중인 디지털 변혁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 루카 CIO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술 회사들과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향후 실리콘 밸리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이미 퓨전옵스(FusionOps)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 큰 성과를 일궈냈다. 머크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한 장소에서 매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공급 사슬의 성과를 최적화하는데 기여하는 데이터를 생성해준다. 퓨전옵스와 팔란티르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특정 지역에...

의료 제약 애널리틱스 머크

2017.01.31

독일의 제약사 머크(Merck KGaA)에게 실리콘 밸리는 점점 친숙해지고 있는 존재다. 직접 개발한 암 및 다발 경화증 의약품으로 잘 알려진 이 독일의 제약회사는 이 달 초 빅 데이터 분석(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팔란티르(Palantir)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알레한드로 루카 CIO는 최근 제약 기업들이 유수 기술회사 및 대학과의 제휴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팔란티르는 어떤 환자들이 특정 약품에 대해 반응해 병세가 호전되는지를 연구하는 머크의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머크는 팔란티르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 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 사슬을 자동화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R&D를 비밀로 해왔던 대형 제약회사가 경쟁자보다 먼저 수익성 높은 의약품을 시장화 하기 위해, 첨단 테크 기업에 투자하거나 손을 잡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머크 외에도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이 구글과 손잡았다. 다발성 경화증의 환경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서였다. 이 밖에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수술을 마친 환자들을 '코칭'하는 모바일 솔루션과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 의료 앱을 개발하기 위해 IBM 및 애플과 제휴를 체결했다. 빅데이터에 승부 거는 대형 제약사들 팔란티르는 머크가 추진 중인 디지털 변혁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 루카 CIO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술 회사들과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향후 실리콘 밸리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이미 퓨전옵스(FusionOps)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 큰 성과를 일궈냈다. 머크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는 '한 장소에서 매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공급 사슬의 성과를 최적화하는데 기여하는 데이터를 생성해준다. 퓨전옵스와 팔란티르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특정 지역에...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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