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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모바일 / 소프트스킬

BYOD 관련 역량, 취업 시장 '상종가'

2014.01.27 Tom Kaneshige  |  CIO
BYOD가 실제를 과장한 미디어의 호들갑이라고 판단한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메가 트렌드는 실제로 IT 직종에 현실적인 충격파를 가하고 있으며, 인기 절정의 구인 직종들이 BYOD와 관련된 것임을 의미하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잔코(Janco Associaties)의 IT 분야 연봉 관련 설문조사다.

잔코의 M. 빅터 야눌라티스는 "도입, 지원, 개발 등 BYOD 관련 전문 지식이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가?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오늘날 인기절정의 기술 분야다"라고 말했다.

잔코는 약 1,000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IT 분야 연봉이나 구인 수요는 전년 수준이었지만 BYOD 관련 직종을 달랐다. 헬프데스크에서부터 모바일 앱 개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에 이르기까지 IT 전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잔코에 따르면 특히 뜨거운 직종명이 2개 있었다. 하드웨어 설치 감독관(BYOD)와 BYOD 데스크톱 지원 감독관이 그것이었다.

회사 측은 BYOD가 사실상 유일하게 밝은 분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미 노동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7만 4,900개의 일자리가 IT 인력 시장에 늘어났다. 2012년의 6만 2,500개보다 소폭 오른 소치다.

잔코 측은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는 미 대학의 졸업생을 채용하기에 충분한 숫자가 아니다"라며, "최고의 수요를 기록하는 직책은 모두 품질 관리, BYOD 도입, 서비스 수준 향상과 관련있는 것이들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BYOD가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앱 개발자들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재작성해 정보를 BYOD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분주하다. 또 BYOD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문을 열어내고 있으며, 구식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에게 가상 데스크톱에서의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있기도 하다.

BYOD는 또 MDM 벤더에게 대호황을 시기를 열러줬으며, 이로 인해 거대 기술 기업들은 MDM 분야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VM웨어가 에어워치를 현금 11억 7,500만 달러와 4억 6,500만 달러의 분할 지급 및 주식으로 인수했다. MDM 역량을 보유한 IT 전문가에게는 희소식이었다.

한편 전체 아키텍처가 BYOD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재편되어야 할 수도 있다고 포레스터의 데이빗 존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기업들이 점차 제로 트러스트 모델에 주목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모든 기기들이 잠재적으로 취약하며, 안전한 네트워크라는 개념이 없다는 관점이다"라고 말했다.

야눌라티스는 조만간 BYOD 관련 자격증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자격증은 흔히 해당 직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지 2~3년 후 공식화되곤 한다고 설명하며, BYOD가 1~2년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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