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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블랙베리, 삼성·애플·MS 주시하는 CIO들

2013.11.06 Tom Kaneshige  |  CIO
블랙베리의 몰락은 CIO들이 신속하게 새로운 모바일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뜻한다. 이제 기업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는 3대 업체는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다.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블랙베리의 몰락으로 인해 CIO들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업체를 찾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처했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플랫폼 업체란, 바로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일 수도 있고 이들 세 회사 모두 해당될 수도 있다.

모바일 기기 관리(MDM) 업체 모바일아이언(MobileIron)에서 기업전략 담당 상무인 오자스 레게는 “순식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계 내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소비자들이 변화를 원하는 한 개별 기술들은 빠르게 도입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라고 분석했다.

CIO들이 블랙베리 개발사인 RIM에 대해 자신들의 모바일 전략을 구축할 안정된 회사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전 일이 아니다. 블랙베리만 판매하는 상점들이 미 전역에 퍼져나갔다. 하지만 아이폰이 출시됐고 이는 블랙베리에게는 골칫거리였다. 곧 블랙베리의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이 경향은 급격히 빨라졌다.

또다른 MDM 업체인 에어워치(AirWatch)의 존 마셜은 “블랙베리의 생존을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블랙베리를 선택 대상에서 제외시켜버리는 기업들이 많다. 이로 인해 블랙베리는 감원 발표를 했고, 이는 IT관련 의사결정권자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데 있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에어워치의 모든 고객들은 블랙베리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 그리고 마셜은 자신이 에어워치의 서비스를 도입하기 원하는 여러 고객들로부터 블랙베리를 사용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매우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블랙베리로에서 타사로 이동: MDM 업체엔 기회, IT부서엔 비용절감
MDM 업체에게 있어 이러한 대규모 이동(migration)은 크나큰 기회이다. 왜냐하면 MDM 벤더가 내놓는 상품은 여러 기기를 관리하고 기업에게 유연성(flexibility)을 향상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워치와 모바일아이언 모두 블랙베리에서 벗어나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러한 유연성이 CIO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MDM 업체들은 주장했다. 단일 플랫폼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CIO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면서 블랙베리를 제외하는 것이 더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는 점이다.

“블랙베리는 OEM사로부터 보안을 폭넓게 향상시키는 API를 수신하지 않는다. 비용 관점에서 대부분의 MDM 업체는 서비스 제공에서 블랙베리보다 다른 플랫폼에 비용을 덜 부과하게 되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있어 기업들은 블랙베리를 사용하지 않게 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MDM 업체와 BES 모두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비단 블랙베리만이 아니더라도, 기업 입장에서 볼 때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는 고유의 장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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