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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듀얼 페르소나, BYOD의 최선일까? 정말?

2013.05.21 Tom Kaneshige   |  CIO

모바일 업체들이 말하는, 한 대의 스마트폰을 업무용과 데이터용 데이터를 위한 2대의 플랫폼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기술인 ‘듀얼 페르소나(Dual Persona)’가 BYOD 시대의 최선책이 될 수 있을까?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사용자들에게 여전히 기업용 플랫폼과 개인용 플랫폼을 우회하는데 너무나도 쉽기 때문이다.

BYOD 추세는 이중성(Dual-personality)이라는 문제를 가져왔다.

어떤 방법으로 한 대의 스마트폰에 기업 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를 공존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다. 기업은 기업 비밀이 누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직원들은 자신이 직접 구입한 값비싼 모바일 기기를 어떻게 사용할지 간섭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는 BYOD를 도입한 회사와 소속 직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기업들의 모바일 전략 도입을 지원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모비 와이어리스 매니지먼트(Mobi Wireless Management)의 낸시 처칠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정보가 적합한 정보인지 기업이 확신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걱정을 덜어주는 방법들이 있기는 하다.



가상 분할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솔루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이 바로 스마트폰에 가상 소프트웨어 파티션을 적용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이중화를 하는 방법이다. 전화기를 분식하거나 도난 당하거나, 직원들이 퇴사를 할 경우 회사가 원격으로 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블랙베리의 경우 블랙베리 밸런스(BlackBerry Balance)가 여기에 해당한다. VM웨어와 버라이즌은 팀을 구성해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가상 작업공간을 구현했다.

에어워치(AirWatch) 같은 모바일 기기 관리(MDM) 업체들도 개인 데이터와 업무 데이터를 분리하는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MDM은 위험에 놓인 BYOD 스마트폰의 앱과 데이터 전체를 원격으로 삭제하지 않고, 기업용 앱만 선택적으로 지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일부 경우, 기업용 데이터를 지울 수도 있다.

애플의 고유 앱인 캘린더(Calendar)와 컨택트(Contacts)의 경우 개인 데이터와 업무 데이터를 태그로 분리할 수 있다. 아이폰(iPhone) 고유 이메일도 개인 이메일과 업무용 이메일 계정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이는 MDM이 앱에서 업무용 데이터(또는 이메일 계정)만 삭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만 앱 스토의 대부분 써드파티 앱은 데이터 분리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MDM이 업무용 앱 전체를 지워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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