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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수익 44% 폭락'··· HP 1분기 실적 공개

2012.02.23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HP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프린터와 PC 판매 모두 감소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성장했다. 

HP 측은 고객들이 PC와 프린터에 비용집행을 늦추고 있어 1분기 수익이 급격히 내려갔다고 밝혔다.  PC와 워크스테이션을 판매하는 HP의 PSG(Personal Systems Group)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15% 떨어진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한 분기동안 비즈니스 PC 판매가 15% 줄었으며, 일반 고객 판매도 떨어졌다. 
 
HP IPG(Imaging and Printing Group) 또한 고전을 면치 못했다. HP 측은 일반 고객들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매출은 7% 하락한 6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P는 PC 부문을 독립시킬 수도 있다고 밝힌 뒤 이를 다시 철회했으며, 태블릿 시장 진입에 실패한 지 겨우 한달 만에 포기하는 등, 어려웠던 한 해를 보냈다.
 
HP CEO 멕 휘트먼은 공식석상에서 그 분기의 목표에 대해 실적 향상에 필요한 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휘트먼은 지난해 9월 이사회가 채 1년도 되지 않은 전 CEO 레오 아포테커를 축출한 뒤 HP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실적은 전 이베이 수장이었던 휘트먼의 HP 첫번째 정식 분기 결산이었다. 
 
HP는 "1월 31일에 끝난 분기 매출은 300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 떨어진 수치며, 수익은 44% 떨어진 15억 달러, 또는 주당 73센트를 벌어들였다"고 말했다. 
 
톰슨 로이터 조사와 HP의 조기 결산에 따르면, HP의 수익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87센트보다 더 좋은 주당 9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HP의 다른 큰 부문인 서비스 그룹은 겨우 1% 성장에 그쳐 86억 달러를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성장이 10%를 성장한 반면에 기업용 스토리지와 서비스 부문에서는 10% 떨어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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