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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과 데브옵스, 이렇게 했다' CIO 4인의 조언

2017.07.07 Brendan McGowan  |  CIO
미국의 34대 대통령이었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 계획을 세우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종류의 계획이라도 실행 단계에서 잔혹한 현실과 맞닥뜨리게 되면 수정해야 한다. 하지만 계획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신속한 반복이 가능한 전략적 환경의 구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는 IT부서에서 이런 종류의 전략적 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다. IT 리더들과 고객들이 요구하는 신속성과 품질 관리를 의미한다.

CIO 이그제큐티브 카운슬(Executive Council)의 IT리더 4인에게 전략적 우위를 위해 애자일과 데브옵스를 어떻게 도입했는지 들어봤다.

포드다이렉트(FordDirect) CIO 라즈 싱
개인적으로 애자일은 엄격한 과정으로 모든 이해당사자가 책임을 공유하면서 제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자기 조직 교차 기능 팀들과 최종 사용자(비즈니스 고객)들 사이에서 요건과 솔루션이 협업을 통해 발달한다.

포드디렉트(FordDirect)에서는 애자일 기법, 스크럼(Scrum) 방법론, 칸반(Kanban)을 활용한다. 우리는 아틀라시안(Atlassian) 제품군(지라(Jira)와 콘플루언스(Confluence))를 사용해 스프린트(Sprint) 작업과 프로젝트 실행뿐만이 아니라 프로젝트 관련 문서를 추적한다. 칸반의 경우 지라 툴에서 여러 개의 보드를 생성하여 팀이 과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작업 부하를 관리하며 비즈니스 및 IT를 위한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칸반도 SLA에서 합의한 것들을 충족하기 위해 생산 지원 및 유지보수에 적용된다.

개인적으로 애자일은 새 프로젝트에 효과적이며 칸반은 운영 지원 및 서비스 제공에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라 스프린트 보드를 활용해 매일 아침 스탠드업(Standup)을 실시한다. 특히, 전 세계에 자원이 흩어져 있고 매일 명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효과적이다.

애자일이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고 빈번한 피드백 과정을 갖춘 애자일 접근방식을 선호하는 비즈니스 이해당사자와 탄탄한 프로젝트 관리자가 참여하는 것이 좋다. 서서히 시작하고 성공을 축하하며 교훈을 얻는다. 스크럼 사례를 일관되게 적용하고 이 모델을 이용한 제공을 위해 힘쓴다. 처음부터 입증된 개발이나 페어드(Paired) 프로그래밍을 시작할 필요가 없다. 기본부터 시작하고 성공을 실현하면 된다. 애자일이라는 용어를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일관되고 점진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생성하는 활동에 계속 집중한다.


렌트어센터(Rent-A-Center) CIO 안젤라 요쳄
데브옵스 모델 모델의 핵심은 단순한 사례(지속적인 제공, 자동화, 복구 속도 등)뿐만이 아니라 가치(극단적인 협업과 결과보다는 건전성 등)이다. 우리에게 데브옵스는 디지털 비즈니스 야망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애자일 및 제품 지향적인 엔지니어링 원칙을 폭포수처럼 자연스럽게 도입하는 것이었다.

데브옵스 그리고 애자일 방법론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새로운 개발 노력에만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구매, 구축, 발견한 것, 구내 및 구외, (매장에 적용된 기술 등) 현장 등이 혼합되어 있다. 애자일 문화의 지원을 통한 탄탄한 데브옵스 역량 구축은 관련된 시스템의 연령 또는 유형에 상관없이 업데이트 또는 개선에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우리는 바이모달(Bi-modal) IT에 관한 개념을 들어봤다. 다중 속도로 운영되는 IT부서를 생각해 보자. 데브옵스 문화를 통해 다중 속도 대응과 제공이 가능하다. 세상은 빠르거나 느리다는 이분법적이지 않다. 세상 그리고 변화는 외부적인 요소와 이벤트에 좌우되며 우리가 유의미하게 변화를 흡수하고 이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IT그룹의 핵심 성공 요소다. 데브옵스는 디지털 융화 조직 구조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데브옵스가 스크립트로 시작되었을 수는 있지만 ‘조직을 먹어 치우는 스크립트’ 같은 방식일 수 있다.

와버그핀커스 CTO 겸 전무 라즈 쿠쉬와화
우리는 비공개 기업으로써 고속 애자일의 약속을 잘 준수하는 포트폴리오 기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기업도 있다. 애자일에서 성공의 주된 결정 요인은 데브옵스의 성숙도다.

애자일은 빠르게 생산에 도입할 수 있는 양질의 코드를 제공하는 빈번하고 짧은 스프린트 사이클에 입각하고 있다. 라이프사이클을 통한 코드 도입 및 관리 과정이 애자일 원칙에 입각하지 않는다면 애자일 여정은 매우 빠르게 뒤처지게 된다.

데브옵스를 적용하자. 애자일 프레임워크 안에서 성공적으로 이행한 우리의 개발팀들은 2~3배의 생산성 이득을 얻는다. 데브옵스 성숙도의 핵심은 코드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측면에 걸친 단순한 광적인 자동화의 철학이다. 의존성 관리/제거를 위한 컨테이너화, 지속적인 통합 및 품질 시험, 구성 및 코드 도입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자동화된 배치부터 시작된다.

또한 신속한 결과물의 또 다른 결정 요인은 처음에 가능한 적은 수의 툴을 사용한 후 반복을 통해 자동화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유지하는 것이 역량을 신속하게 성숙시키는 핵심이다. 또한 데브옵스팀들의 동일 장소 배치도 데브옵스 성숙을 가속하여 애자일 성공을 거두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최고의 성과는 데브옵스와 개발팀들이 같은 장소에 배치될 때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도커(Docker)와 젠킨스(Jenkins)가 유효한 툴이다.

애트나(Aetna) 인프라 및 개발 서비스 부사장 레니 조그
우리는 데브옵스 및 애자일 전략의 결과로 큰 성공을 달성했다. 우리는 1년 만에 소비자 시장에서 개별적인 보건 서비스를 전체적으로 통합하여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데브옵스와 SAFe(Scaled Agile Framework) 도입으로 우리는 제품/애플리케이션을 품질을 갖춘 새로운 최신 통합 엔진을 이용해 구성하고 통합할 수 있었다.

제품 라이프사이클에 데브옵스를 통합함으로써 코드 배치, 코드 품질 검토, 시험의 자동화가 어느 정도 이뤄졌고 우리는 하루 두 번 코드를 제공하여 개발 사이클을 줄이면서 배포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부문은 개인의 보건과 복지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하는 더욱 단순한 소비자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Brendan McGowan은 <CIO>에서 글로벌 미디어 사업부(Global Media Bureau)와 클라이언트 리서치(Client Research)를 담당하는 매니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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