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앱 현대화 프로그램(Google Cloud App Modernization Program)’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앱을 빠르게 개발하고 딜리버리할 수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 권장 사항, 툴 등을 제공한다.
8월 25일(현지 시각) 구글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은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추진한 자사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당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앱 현대화 프로그램(CAMP)’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딜리버리를 현대화하고 속도를 개선하고자 한다. 구글 CAMP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는 솔루션, 권장 사항, 베스트 프랙티스.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은 코드 작성부터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보안까지 포괄한다. 프랙티스에는 개발자와 운영자 간 정렬, 린(lean) 제품 개발, 느슨하게 결합된 아키텍처 구축 및 지속적인 테스트와 같은 기술 프랙티스가 포함된다.
• 데이터 기반 평가를 통한 맞춤형 현대화. 쿠버네티스, 서버리스 또는 메인프레임 등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지와는 상관없다. 데이터 기반 평가는 현대화 작업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식별하고 ROI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병목현상도 찾아낸다.
• 코드 작성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 보안, 운영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가 확장돼 레거시 및 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 구글의 하이브리드 및 다중 클라우드 현대화 플랫폼 안토스(Anthos). 구글은 8월 25일 온프레미스 음성-문자 변환(Speech-to-Text On Prem)을 포함한 안토스용 하이브리드 AI 기능을 발표했다. 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를 위한 안토스 연결 클러스터를 도입했다.
구글 CAMP는 1,200만 개의 빌드와 6억 5,000만 개의 테스트를 매일 배포하고, 월 2.5 엑사바이트(EB)의 로그를 처리하며, 1경 4,000조가 넘는 모니터링 지표를 파싱하는 등 구글의 초고속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6년간의 데브옵스 연구 및 평가가 반영됐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