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How To / 데이터센터 / 비즈니스|경제 / 스토리지 / 아웃소싱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기고 | 그래도 내부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면 '이렇게'

2016.04.26 Bruce Harpham  |  CIO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재, 언제까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해도 괜찮을까? 때를 알고 결정하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



현재 IT리더들은 아웃소싱, 클라우드 서비스, 재정 압박 등의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는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IT 수요가 예측하기 어렵고 다양하다면,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클라우드가 유행이긴 하지만, 여전히 내부 데이터센터도 필요하다. 비용 최적화, IT업체 관리, 그리고 창의적인 가치 창출 등은 모두 2016년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늘어난 데이터센터 서비스 수요 충족
업계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데이터센터는 점점 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AFCOM의 2015년 데이터센터 현황 설문조사(State of the Data Center Survey) 결과를 살펴보자. 250여 명의 데이터센터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데이터센터 관리 분야의 기회와 우선순위에 관한 대략적인 그림을 제시해 준다.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은 기존 데이터센터의 용적 확장, 기존 데이터센터 개조, 신규 건립 등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향후 12개월 동안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기존 데이터센터의 용적 확장: 74 %
• 기존 데이터센터를 개선/개조: 57 %
•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 42 %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최대한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이 관리자의 방침임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데이터센터 서비스의 아웃소싱 트렌드도 알 수 있었다. 클라우드 및 SaaS 서비스 유행으로 데이터센터 서비스 아웃소싱이 상당히 유용한 선택지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존재한다.

내부 데이터센터에 대한 필요는 대부분 기업의 성능 요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세인트 조셉 헬스 센터(St. Joseph Health Center) 데이터센터 관리자인 숀 아커스는 “특히 몇몇 의료 애플리케이션 같은 경우 지연율을 낮추고, 성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문제가 생기면 사람 생명이 달린 문제라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인트 조셉 헬스 센터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등 미국 각지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인기기사
-> 데이터센터를 안전하게! 물리적 보안 구축법
-> 규모로 승부하는 데이터센터들
-> ‘인프라도 스타급!’ 헐리우드의 엘리트 데이터센터들
-> '동굴, 벙커, 사막···' 쿨하고 쿨한 데이터센터 9곳
-> 데이터센터 위한 필수 장비 10종
-> 구글이 말하는 5가지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약법
-> IT 전문가들이 선정한 필수 데이터센터 유틸리티 7선
-> 데이터센터 효율성 개선을 위한 6가지 팁테크
-> 컨버지드 인프라, 데이터센터의 미래인가?
->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 페이스북의 오픈소스 디자인 활용법
-> 8가지 획기적인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 절감 방안
---------------------------------------------------------------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
개중에는 데이터센터 관리 효율화를 통해 비용 절감을 하는 것이 우선인 분야도 있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의 2015년 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통기업 경영자의 83%가 IT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반면 금융기업 리더들의 경우 비용 절감에 상대적으로 덜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9%만이 IT 비용 절감을 제1 우선순위로 꼽았다. 그렇다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커스는 “세인트 조셉 헬스 센터에 온 직후 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에 엄청난 돈이 낭비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약 100만 달러가 절약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력 소비 절감 및 관리는 비용 절감의 여지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다. 텍사스 주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lueCross BlueShield)의 데이터센터 전문가 야나 코너는 “DCIM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설비 온도나 전력 사용량 및 기타 요소들을 점검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