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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향후 5년간 연평균 31.3% 성장” 한국IDC 전망

2014.11.19 편집부  |  CIO KR
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국내 빅데이터 스토리지 시장 전망 보고서(Korea Storage in Big Data 2014-2018 Forecast)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빅데이터 환경 구현을 위해 도입된 스토리지 인프라 시장은 347억 원으로 추산된다. IDC는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1.3%로 증가해 2018년에는 1,087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스토리지 제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7.2%,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토리지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포함하는 빅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40.2%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사적으로 고도의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설계해 구축하고 관리할만한 역량이나 예산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오히려 현시점에서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상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전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당분간은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통합 시스템이나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를 내세운 기존 시스템 업체들에게 시장 기회가 존재할 것으로 IDC는 보았다.

그러나 향후 빅데이터 시장에서 하둡을 비롯한 오픈 소스 기반의 분산/병렬 처리 플랫폼의 도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산 파일 시스템과 고용량 저가 인프라를 기반으로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로의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IDC는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처리를 위한 요구사항이 증가하면서 인메모리 기술과 올 플래시 스토리지의 활용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를 위해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확장성은 높이면서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오픈 소스 플랫폼 기반의 자체 설계 인프라를 구현하면서 컴퓨팅 부품을 각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방식을 택한다. 시장 참여자간 새로운 관계도를 형성하고 유통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기존의 상용 시스템 사업자들, 소프트웨어 업체들, 부품 제조업체들에게는 새로운 시장 전략을 요구할 것이며 시장 가격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IDC는 분석했다.

한국IDC 박예리 선임 연구원은 “인프라의 비용 효율과 아키텍처의 단순성을 추구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통합 관리 경향이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시스템 시장 자체에는 빅데이터가 직접적인 호재로 간주되진 않는다”며, “빅데이터를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의 성장 동인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기술 및 아키텍처의 변화, 유통 구조의 다변화,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의 경쟁 등 오히려 스토리지 기술과 시장 경쟁 환경의 변화에 미치는 빅데이터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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