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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수 대상 물색 중인 EMC, '보안·빅 데이터' 주목

2014.05.08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EMC가 핵심 분야에서 더 많은 인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VM웨어, RSA 시큐리티, 피보탈과 기존 스토리지 사업부문을 한데 모아 내놓은 EMC는 이번 주 열린 EMC 월드에서 특히 보안 및 데이터 분석 기업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는 이 회사는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M&A를 통해 가상화, 보안, 빅 데이터 등의 분야에 진출했다. EMC 월드에서 이 회사 CEO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 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기술을 중심으로 IT의 새로운 파도를 타게 하기 위해 사업 분야를 제대로 갖추고자 M&A를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EMC는 기업용 플래시 스토리지 신생벤처인 DSSD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EMC의 CEO 겸 회장인 조 투치는 자사 매출의 12%를 R&D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또 M&A에 매년 10%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었다.

EMC의 제품 및 마케팅 담당인 제레미 버튼은 EMC가 기능을 추가하고픈 분야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한다.

그는 EMC 월드에서의 인터뷰에서 "보안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문제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개인적으로 악당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버튼은 이어 시장의 선두 업체도 없고 필요한 모든 툴을 갖춘 업체도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여기에는 사내 인프라 안에서 운영보안보다는 ID와 암호화에 여전히 주력하는 RSA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RSA는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팸, 데이터베이스 보안, 방화벽 제품이 없다.

유망 분야 중 하나는 현재 RSA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인 보안 분석이라고 그는 전했다. 보안 분석은 네트워크로 통하는 모든 패킷을 깨고 그것들을 격리시키거나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는 패턴을 분석하고 여기서 이상 징후를 나타내는 것을 찾기 위해 하둡 같은 빅 데이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EMC가 인수한 피보탈이 활약하는 시장에는 빅 데이터,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PaaS 등이 포함되는데 이는 M&A 시장에서 이미 성숙한 분야라고 그는 말했다. 이 시장은 상당히 넓으며 EMC는 여전히 이를 어떻게 전개할 지 지켜보고 있는 분야다.

"우리가 그 분야에서 더 많은 업체들을 사들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버튼 말했다. 피보탈의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가 속한 시장인 빅 데이터 패브릭 분야와 빅 데이터의 새로운 기업들이 유망할 수 있다. "빅 데이터 분석 업체들에 대해 생각한다면, 거의 패키지 애플리케이션밖에 없다. 2~3년 안에 이 시장에 선두 주자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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