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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365' 정체는?··· MS, 상표권 신청

2015.02.10 Jared New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365'란 상표를 신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독 기반 운영체제 서비스의 이름을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상표권 신청은 미 특허청 웹 사이트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 윈도우 365란 서비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에 이 이름을 사용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구독 기반의 윈도우 운영체제 서비스에 대한 추측은 지난 수 년 동안 다수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의 라이선스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면서 다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출시 첫 해에는 윈도우 7과 윈도우 8 사용자가 운영체제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이렇게 업데이트된 기기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급형 기기용으로 윈도우 무료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렇게 확보한 사용자군을 기반으로 기업 사용자를 위한 추가 기능을 갖춘 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에서 이런 방향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는데, 오피스의 핵심 편집 기능은 무료로 제공하면서 첨단 기능이나 기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를 구독하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단정은 이른 시점이다. 이번 상표권 신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지 자사의 상표 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일 수도 있다. 스카이드라이브 사태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동안 상표권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전력을 감안하면 특히 그렇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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