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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 넘어선다? 내 살아 생전에는 아니다" 구글 클라우드 대표

2016.11.17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기계 능(machine intelligence)이 고도로 발달해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구글 클라우드 비즈니스 대표 다이안 그린은 자신의 남은 생애 동안 그 상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 61세인 그녀는 오늘날 수많은 과학자들이 컴퓨터에 지능성을 구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코드 엔터프라이즈 컨퍼런스에서 진단했다.

그린은 "머신러닝에게는 불가능하고 인간은 아주 잘 해낼 수 있는 작업이 아직 무수히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의 이번 발언은 그린의 클라우드 사업부가 2명의 머신러닝 및 AI 전문가를 영입한다고 발표한지 몇 시간 이후 이뤄진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 AI 디렉터였던 페이페이 리와 스냅챗 운영기업 스탭의 연구 대표 지아 리가 그들이다.

그린은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발전상 중 일부는 사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만큼 빠르게 진보해왔다. 그러나 '특이정'(singularity)을 내가 살아 생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이점'은 기술 전문가 레이 커즈와일이 사용한 단어로, 기계 지능이 인간의 그것을 넘어서는 순간을 의미한다.

그녀는 '특이점'까지 진전 상태를 10점 척도를 평가할 때 현재를 몇 점을 표현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린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실업과 교육을 언급했다.

그린은 "우리 앞에 놓인 과제 중 하나는 디지털 해독력을 갖추도록 교육제도를 정비하는 것이다. 현재 격차가 있다. 디지털 해독력을 갖춘다면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업계가 기계지능 전문 인력의 부족을 소리 높여 외치면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몇몇 작은 노력, 예를 들어 크롬북을 학교에 보급하는 등의 시도는 등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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