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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웨어러블, 패션을 만나다 '토리버치의 핏비트 플렉스'

2014.07.17 Al Sacco  |  CIO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의 새로운 액세서리 제품은 핏비트 플렉스 휘트니스 추적기가 고가의 펜던트나 팔찌처럼 보이면서 괴상한 기기처럼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어러블 기술 발전의 다음 단계가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 유명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은 파티에 여기에 동참하고 있고, 스타일에 민감한 여성들이 추적기가 손목에 거는 고무밴드처럼 보이기보다는 고가의 보석처럼 보이는 조금 다른 액세서리인 핏비트 플렉스 휘트니스를 현재 선주문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핏비트와 토리버치는 195달러의 금색 팔찌와 175달러의 금색 펜던트 등 핏비트 플레스 액세서리의 새로운 라인을 발표했다. 토리버치는 38달러의 플렉스 밴드 2개도 만들고 있다. 이 제품은 토리버치 브랜드와 몇 가지 패턴을 없앤 핏비트로, 일반적인 밴드처럼 보인다.

오늘날 인기있는 웨어러블 기술의 대부분은 확실하다. 그것은 누가 봐도 웨어러블 기술처럼 보인다. 그것은 자신들의 소매에 기술을 착용하고 싶어하지 않는 많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도전이 된다. 새로운 토리버치 액세서리는 웨어러블 기술이 당신의 얼굴을 가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세련된 제품도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설득할 수 있다.

핏비트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피트니스 추적기와 서비스 중 하나기 때문에 이 소식은 주목할 만 하다.
아무나 100달러 짜리의 핏비트 플렉스 신제품을 구매해서 차고 다닐 것 같지는 않다. 이 제품이 새로운 액세서리긴 하지만 그 사람들이 진짜 토리버치의 광팬이 아니라면 선뜻 구매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새로운 액세서리들의 등장은, 누가 봐도 ‘저 사람은 피트니스 기기를 착용했군’이라고 알아 볼 수 있는 기기들의 판매를 줄어들게 할 것이다. 또한 토리버치는 잠재 구매층을 얻게 될 수는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와 손잡고 웨어러블 기기를 만든 게 핏비트가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에 구글은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가 만든 글래스 웨어러블 컴퓨터용 몇 가지 펑키 프레임과 고급 렌즈를 선보였다.

패션 지향적인 웨어러블 기기의 첫번째 공략 대상은 당연히 여성이다. 그들은 일반적인 남성들보다 좀더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구자적인 기업이 남성용 상품을 내놓기까지는 시간의 문제다.

현재 토리버치 핏비트 액세서리를 이 회사의 사이트에서 선주문할 수 있다.

*Al Sacco는 CIO닷컴 블로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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