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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의 2017년 IT 지출, CIO 예산 추월" 가트너

2016.11.10 Matt Kapko  |  CIO
CMO가 IT 분야에 CIO보다 더 많이 지출하는 경향이 2017년 뚜렷해질 것이라고 가트너가 전망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이 북미 및 영국 소재 기업 마케터 377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로그인 필요)에 따르면 올해 마케팅 예산(유료 미디어 광고 포함)이 전체 기업 매출의 1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에는 11%를 기록했던 수치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기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마케팅 임원의 57%는 마케팅 예산 증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크게 늘어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3%에 그쳤으며 12%는 소폭 감소, 29%는 2016년 수준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매출 50억 달러 이상의 기업에서는 마케팅 예산 비중이 더욱 높았다. 이들 대기업들이 마케팅에 사용하는 예산은 전체의 13% 정도였던 반면 이들보다 작은 기업은 10%였다. 가트너는 이 밖에 마케팅 조직이 분산된 대형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가트너 제이크 소로프만 연구 부사장은 “마케팅이 핵심 고객 접점 및 매출 창출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마케팅 책임자의 업무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CMO의 마케팅 기술 투자가 CIO의 기술 투자를 넘어서려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T 지출 최대 범주는 인프라스트럭처
한편 기술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분야는 인프라스트럭처였다. 서버나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등이 해당된다. 가트너는 현재 마케팅 책임자들이 IT 분야에 지출하는 비중이 기업 전체 매출의 3.24%이라며 이는 CIO의 3.4%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가트너에 따르면 세일즈, IT, 고객 경험 부문이 CMO에게 보고하는 구조를 가진 기업이 1/3 정도였다. 또 이들로부터 보고받는 CMO의 75%는 CEO나 COO에게 보고하고 있었다. CMO 평균 재직 기간은 4년을 약간 넘어서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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