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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막힘 없다' 스크린 공유 앱 5선

2016.11.10 Sarah K. White  |  CIO
10년이면 강산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터의 모습이나 협업의 양상도 바뀌기 충분한 시간이다. 원격 근무나 해외 근무, 외근이나 이동 근무가 잦은 오늘날 기업에서 빠르고 막힘 없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기본적인 메시지 기능부터 비디오 채팅, 원격 액세스, 스크린 공유까지, 협업을 더 쉽고 간편하게 해 주는 다양한 앱이 존재한다.



팀뷰어12(TeamViewer12)
오리지널 버전의 팀뷰어가 제공하던 스크린 공유 기능도 충분히 훌륭했지만, 팀뷰어 12는 여기에 스크린 공유 암호화 기능과 더 빨라진 프레임속도를 더했다. 원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염두에 두고 만든 앱이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스크린 공유 및 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에게도 유용하다. 팀뷰어 12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높은 프레임 속도의 커넥션이다. 60fps에 달하는 프레임 속도 덕분에 원격 화상 회의에서도 영상 수정이나 기타 비슷한 작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파일 전송 속도가 향상됐으며 모바일-투-모바일 원격 커넥션 및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월 또는 년 단위로 이용료를 내는 다른 앱들과 달리 팀뷰어 12는 최초 1회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추가 결제가 필요 없다. 비즈니스 레벨은 1인 유저 라이선스 기준 $849이고, 프리미엄 레벨 서비스는 여러 사용자가 쓸 수 있으며 가격은 $1,689이다. 기업 유저는 세 명까지 동시 이용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가격은 $2,799이다.



슬랙(Slack)
슬랙은 하나의 앱 안에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훌륭하게 담아내 기업이 가장 사랑하는 협업 툴로 급부상했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메시지 앱 같지만, 파일 공유, 비디오 및 오디오 콜, 문서 작성 협업 등 메시지 앱 이상의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게다가 사용이 매우 직관적이며 익히기가 어렵지 않아서 복잡한 앱을 피하는 직원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른 생산성 앱과 연동이 원활한 것도 장점이다.

슬랙은 무료 버전도 제공하는데 유료 버전에 비해 제한이 크지는 않다. 무료 버전에서는 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저장하는 대신) 10,00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비디오 및 오디오 통화 시 두 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계정도 유료 계정과 마찬가지로 iOS, 안드로이드, 맥 및 윈도우 앱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최대 5GB 크기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허들(Huddle)
비공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은 특히 협업 소프트웨어 선택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다. 허들은 정부 기관이나 비밀 유지가 중요한 기업을 위해 개발된 앱이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구글 포 워크와 연동된다. 더 통일된 연동을 위해 레이아웃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외부 사용자에게는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 고객이 허들 사용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보면 허들 계정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가장 기본적인 패키지 이용료가 월 $20이다. 하지만 유료 등록을 하기 전 미리 제품 체험이 가능하므로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 결정을 내리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윈도우에서 스크린 공유를 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리모트 어시스턴스나 스카이프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툴이 생겼다.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슬랙’의 경쟁 상대로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스가 그것이다.

‘팀스’는 특히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메시지 기능은 물론 스크린 공유 기능, 비디오 챗, 파일 및 콘텐츠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앱은 윈도우 10 앱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연동되므로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가 정착한 기업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라이트 버전만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전체 앱은 2017년 초 발매될 예정이다.



글립(Glip)
글립은 채팅, 태스크 관리, 캘린더, 노트, 비디오 챗, 파일 등을 한 데 묶은 심플한 앱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앱과 연동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알림, 캘린더 알림, 메시지 관리 외에도 구글 행아웃, 드롭박스, 깃허브 등 다양한 서드 파티 서비스와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아웃룩, iCal, 지메일과 연동은 물론 문서 수정 협업, 푸쉬 알림, 파일 공유 기능 등이 ‘연중 무휴 은행 수준의 보안’과 함께 제공된다.

그러나 글립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가격에 있다. 무료 계정에서도 계정에 등록할 수 있는 사람의 수나 포스팅, 스토리지, 앱 연동, 게스트 유저 수에 제한이 없으며 비디오 챗도 500분 가량 제공한다. 유료 계정 시작가는 1인당 월 $5에서 $10인데 이 경우 고객 지원과 비디오 챗 시간이 더 추가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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