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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SaaS, 스파크와 연동"··· 시스코, 챗 플랫폼 강화 '박차'

2016.11.03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슬랙, 힙챗 등과 경쟁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일 내놓은 챗 플랫폼 '팀스(Teams)'는 직원의 직장내 활동을 관리하는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이것은 시스코 시스템즈도 예외가 아니다.


Image Credit: Stephen Lawson

시스코는 2일 열린 채널 파트너 대상 행사에서 '스파크(Spark)' 챗 플랫폼에 대한 발전 계획을 공개하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2가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확장이다. 스파크는 현재 시스코의 협업 제품군의 중심에 있다. 음성통화, 비디오 컨퍼런싱, 문서공유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슬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스가 그런 것처럼 이 메시징 플랫폼은 기업내 팀을 위한 가상 홈 역할을 하도록 개발됐다. 업체는 여기서 출발해 다른 협업 툴이나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스파크와 통합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60개를 넘어섰다. 그러나 시스코의 목표는 그 이상이다. 지난달 발표한 세일즈포스 등 서비스로서소프트웨어(SaaS)로 더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시스코의 CEO 처크 로빈스는 행사 키노트를 통해 "모든 '서비스로서(as-a-service)' 애플리케이션이 스파크를 지원하도록 할 것이다. 우리의 협업 제품군은 이미 긴밀하게 통합됐다"라고 말했다.

두번째는 이러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스토어이다. 시스코는 '디팟(Depot)'이라는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었다. 기업은 여기에서 스파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찾을 수 있다. 세일즈포스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박스, 드롭박스, 젠데스크, 구글 드라이브, 트위터 같은 유명 업체가 디팟을 지원한다. 디팟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스파크를 통합할 수도 있다.

한편 시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파크와 다른 협업 제품에 적용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내놨다. '스파크 플렉스 플랜(Spark Flex Plan)'으로 명명된 이 라이선스는 매달 사용자당 21달러를 내면 시스코의 모든 협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는 물론 클라우드까지 포괄한다. 이 라이선스를 구매하면 각 직원이 시스코의 온-프레미스 전화와 미팅 툴, 웹엑스, 제버, 스파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하면 기업이 자체 일정에 따라 신규 라이선스 구매 없이 시스코의 온-프레미스 협업 툴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업체측은 이러한 협업 제품을 클라우드를 통해 현재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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