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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재 영입과 유지의 조건 '유연 근무제'

2017.08.25 Sharon Florentine  |  CIO

최고의 기술 인재를 채용해 유지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무엇보다도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유연 근무제는 입사 지원자와 현재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사내 복지제도’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직장인에게 의료보험보다 중요해질 정도다.



회사가 IT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경쟁력 있는 월급’과 ‘포괄적인 복지혜택’이라고 대답한다면 수긍은 가지만 잘못 짚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중요한 요소임은 틀림없지만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유연성이다. 사실 2016년은 유연 근무제의 분수령이었다. 퓨쳐 워크플레이스(Future Workplace)와 랜드스태드 유에스에이(Randstad U.S.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는 직원 혜택으로 의료보험보다 유연 근무제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사결과가 특히 젊은 세대의 인재를 확보, 유지하려는 기업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HR 경영진 네트워크 및 연구 회사 퓨쳐 워크플레이스의 연구 책임자이자 <자기 홍보: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새로운 규칙>과 <미(Me) 2.0: 미래 개척의 4단계>의 저자 댄 슈와벨은 이 조사결과에 대해 “화려한 특전이나 으리으리한 사옥보다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의사소통 기술력 연마와 성장 및 경력 개발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슈와벨은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에 관심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직장은 유연 근무제를 제공하고 기술 기반을 갖춰야 하며 다양한 사람과 개성, 근무 방식을 수용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재 채용 및 유지의 관건은 유연 근무제
맨파워그룹 솔루션(ManpowerGroup Solutions)의 수석 부사장 겸 맨파워그룹(ManpowerGroup)의 글로벌 RPO 사장인 케이트 도노반은 유연 근무제의 수요가 늘어나는 배경에는 디지털 변신, 그리고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엄 세대는 이제 전세계적으로 직장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세대로서 일에 대한 개념을 크게 변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도노반에 따르면, 그것은 목적지가 아닌 정신 상태에 가깝다.

도노반은 “기술의 진화가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다. 협업, 메시지 교환 등 다양한 솔루션 덕분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작은 젊은 세대였지만 모두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면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기업들은 명심해야 한다. 직장에서 유연성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제 예전의 방식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맨파워그룹 솔루션에서 19개국의 18세에서 65세 사이 구직자 약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내게 일이란: 구직자의 유연성 요구에 대한 이해’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63%는 업무를 위해 꼭 책상 앞에 앉아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새로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3대 기준 가운데 하나로 유연성을 꼽는 구직자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응답자 중 45%가 유연성이 이직을 고려할 때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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