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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애플, 화이트보드 협업 앱 ‘프리폼’ 소개

2022.06.13 Brian Cheon  |  CIO KR
애플이 지난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실시간 협업을 돕는 디지털 화이트보드 앱 ‘프리폼’(Freeform)을 공개했다. 애플 임원진은 “프로젝트 계획이나 브레인스토밍 세션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협업 도구”라고 소개했다. 프리폼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폼은 페이스타임을 통해 열린다. 이 앱을 이용해 사용자는 메모, 그림 등을 작성할 수 있는 공유 화이트보드 공간에 접근한다(애플 펜슬 지원). 동영상이나 PDF와 같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마우스 커서가 모든 참가자에게 표시된다. 따라서 다른 사용자가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아이콘을 탭하여 작업 중인 항목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게시판에 정보가 넘쳐날 때 유용한 특성이다. 

한편 프리폼이 치열한 업무용 협업 화이트보드 앱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는 사용자 기반을 크게 늘렸지만 에플 페이스타임 앱은 그렇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메트리지의 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 어윈 라자는 프리폼이 다른 화이트보드 도구와 기능면에서 유사하지만, 애플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팀원이 모두 애플 운영체제를 사용한다면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iOS와 윈도우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지원되는 강력한 도구에 대해 광범위한 사용자층을 유이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라고 말했다. 

CCS 인사이트의 안젤라 어센덴도 일부 동의했다. 그는 “모든 공동 작업자가 애플 사용자여야 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는 다른 아이워크 앱에서도 마찬가지다. CCS 인사이트 설문 조사에 따르면 5~6%가 이들 애플 툴을 일관적으로 채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프리폼은 iOS 16, 아이패드OS 15, 맥OS 벤추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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