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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지금 유럽에서 '뜨고 있는’ 기업용 앱은?

2017.11.01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업용 앱은 오피스 365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로 범위를 좁히면 AWS였다. 

계정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악타(Okta)가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의 기업 수백 개를 대상으로 익명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를 보면 기업이 어떤 앱을 도입 사용하고 있는지 현황을 알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계정 고객 애플리케이션, 커스텀 통합 애플리케이션, 일상적인 신원 인증과 확인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앱을 대상으로 했다.



EMEA 전반적으로 보면 보안 솔루션이 눈에 띈다. 이들 업체는 새로운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비디오 컨퍼런싱 솔루션도 처음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옥타의 GM 제스퍼 프레드릭슨은 “이제 기업은 직원에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을 IT 팀을 포함해 모두가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옥타는 기업이 다양한 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오피스 365가 가장 인기있는 기업용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의 격차도 컸다. 이어 AWS의 개발자 툴과 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AWS와 3위인 구글 G 스위트(독스, 시트, 슬라이드 등)와의 격차가 줄어든 것도 눈에 띈다. 생산성 앱만 놓고보면 지난 6개월간 G 스위트의 사용률은 46%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27% 늘어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오피스 365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이번 조사에서 2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5%로 집계됐다.

예상대로 슬랙(Slack)이 순위에 진입했다. 옥타 고객사만 대상으로 하면 이미 7위에 올라 있던 앱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슬랙은 EMEA 지역에서 다른 메시징과 협업 앱을 모두 합친 것보다 3배 더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슬랙의 경쟁자인 페이스북의 워크플레이스(Workplace)는 33% 성장했다. 워크플레이스가 기업용 앱으로 본격적으로 부상한 것 역시 지난 6개월 사이이므로, 슬랙과 워크플레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스의 경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프레드릭슨은 “슬랙이나 워크플레이스, 줌(Zoom)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기능이 업무 환경에서도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콘텐츠 저장 부문에서는 박스(Box)가 경쟁 서비스인 드롭박스(Dropbox)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 컨퍼런싱 업체 줌은 지난 6개월간 EMEA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이 86.5%에 달한다. 영국만 놓고 보면 G 스위트의 성장률이 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슬랙이 39%였다. 보안업체 마임캐스트(Mimecast)도 평균 성장률을 넘어서는 좋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옥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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