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7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에그(Newegg)는 지포스 GTX 1050Ti를 탑재한 에이서 니트로 5를 6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캐주얼 게이머를 노린 노트북이지만 강력한 GPU와 코어 i5-7300HQ 프로세서 덕분에 1080P 해상도의 게임을 '하이' 설정으로도 구동시킬 수 있다.
델 또한 유사한 제원에 GTX 1060 GPU를 장착한 노트북인 인스피론 15 7000 노트북을 150달러 더 비싼 8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프로세서는 조금 더 강력한 코어 i7-7700HQ다. 종전까지는 이와 유사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100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델 인스피론 15 7000
고성능 그래픽 칩을 내장한 게이밍 노트북은 업무용 노트북이나 저가형 노트북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데스크톱용 GTX 1060 그래픽카드의 경우 적어도 300달러 상당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ciokr@idg.co.kr